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박근혜 탄핵 집회 2차 때와 같은 인파 30만명 앱에서 작성

아르테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3 10:00:02
조회 24047 추천 191 댓글 1,227

- 관련게시물 : 이 시간 규탄집회

7beff47ec48b6ef623ee86e0329c701f519f5f4c2d7b299f3d472e35dbf54631a63f4e9cb40c026fa0310a08b7bd943e1cdab30a5a

09ec8003b78b6ff023e88790309c701e08af5257422a4382041c2d2a231a66b6054b5412a39146a334c39712930a054da374fed5f0

75e88477b6f06ff7239a81e34e9c701f8ce86ce8d5c8bf78f62c29792d376aaf79a0e33d3bd618a7c3cba3ab0a800467de12730c

78e8877fc1846d8323ef8f934f9c706de36cd9e6cd2392455eb593fd74e338e5609e8b458ec604c0d43afa1e9e4d0d76b5ffe471

7ae5f575c48060f023eaf0e7439c701fb286515af923cdf676636a60110a51f501cccac9aef908c554cb9bc81da3cfd797741aa2

089c8275c6856cfe239ef5e6379c7069762f195d05260821e97f8afc18487fef928d2cd6af17575ba2726b2be44e73cb68beca2d

7cef8470c6f01bf223e6f790349c706dce93ccaff957c0c4a35052c2569e5ba77459ee4154ca79d7bd948d4fa36929c8870cdabe





김성회 의원 페북, 집회현장 항공샷들 ㄷㄷ


민주당 추산 30만이라고 기사 났던데
현장에서도 어마어마하다 느꼈고,
항공샷 보니 진짜로 실감이..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fbc218ffa7267a57598e8a1be1a40b1a9f37e664e4f4cfae37bd49a1039c4240dbdb70b31a1ea3409

24b0d719b7ed69f13def83e640877465c684868813b4d895b7cf579937a62d7270cece

24b0d719b6ed69f13def83e6408775687068e6645f1ee8047426a3ce3dde0446e90a0a

24b0d719b1ed69f13def83e640877669f5bbd6295d1f959be90110db592ce5f8bb8064

24b0d719b0ed69f13def83e640877c6e7ba76fc556afdf439ae7f31748e61209e1a9a9

24b0d719b2ed69f13def83e640877d6ef828baf645f10e8a77b64306db6f653c90e579

념글에 있는 오늘 집회 cctv샷은 참가자들 다 못 담긴거임




대략 cctv 짤은 아래의 연두색을 보여준 건데


7fed8272b48368f451ed85e54f817173991970dcd263e0b8a5f2080461fe6a97


문제는 나는 사진상 아래쪽인 시청역에 내려서 왔기때문에
저 연두색의 길 건너에 있었고
나 말고도 민주당 지역위 깃발 든 사람들이 저 초록색으로 표기한 곳의
맞은 편에도 많았다

서울역 사람들 많아서 시청에서 내려서 오라는 말이
2시반? 남어서부터 돌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숭례문을 중심으로 위쪽은 기존에 서울역에서 내려서 오거나
일찍 도착해 서울역쪽에 버스를 댄 비수도권 지역위원회의 인원 같았고

시청역에서 온 사람들은 대략

7fed8272b48368f451ed85e4468070736d0f489f68356b3a0631a572052d3865

노란색이나 분홍색 쪽에 모여있었다

그 인원도 엄청났고
난 참고로 신한은행 앞인 분홍색 쪽에 있었음


7fed8272b48368f451ee83e14480717390900d3afbdfa8f2acec43cde4f68935

그래서 내 뷰는 이랬고
념글 움짤은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fbc228bf97a60a9758ce8a0a10a3a6fc72764337f8b9b91e0f7616093698eb2f4

저 파란배경에 흰색 광고 글자를 기준으로 보면
분홍색이 어딘지 감이 올것임



넘쳐난 인원(=움짤에 안 나온 인원)은 아래와 같다

차도의 노란색은
민주당 집회 참여자와 촛불집회 참여자들이 섞여있었고
주황색 부근은 촛불집회 참여자분들
근데 그 분들도 전광판에 다 민주당 집회 띄워두고
같이 꽃보다 다름다워 노래도 부르고 이재명 이름도 연호하심

물론 주황색쪽 밀집도는 꽉 차진 않았어
거긴 5시부터 시작이었기때문ㅇㅇ

7fed8272b48368f451ed85e746827d73f7b3b79094f8b0fc7c99c75f9fce9fa7

[속보] ‘김건희 특검 촉구’ 민주당 장외 집회에 30만명 집결



7ded8073b68a61f139ece9e546801b6f0f15e621762278add49a17fc1482ea915e7abf027bed306cb6d2b514d7eac3b5


더불어민주당이 장외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을 열고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를 규탄하고 여권에 ‘김 여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민주당 당원과 국민들에게 특검법 통과 촉구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에 참가할 것을 요청하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할 때까지, 대통령이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함께 싸우자”며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89773?sid=102

 




■ 오늘 대재명 연설 전문 ㄷㄷ


7cec8272b79c3faf689fe8b115ef046cd60881b977916b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당원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본격적인 말씀을 올리기 전에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정권의 그 무도함을 질타하는 연설을 한 적이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성남시장 변방의 장수라서 자유롭게 제가 드리고 싶은 모든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은 제1야당의 대표로써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리지 못하는 말씀은 여러분께서 직접 현장에서 더 높이 더 많이 말씀해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유린되고 있습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합니다.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 몰지성이 그리고 주술이 국정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잠시 생각을 정리해서 2015년 가을을 떠올려 보십시오.
낡고 후진 것들의 장벽을 허물고 새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우리는 그 차가운 거리에 섰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그 행진을 이어간 끝에 마침내 우리는 주인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가녀린 촛불로 부정한 권력을 무릎 꿇렸을 때 우리는 주권자를 배반한 권력, 선출되지 않는 권력자의 국정 농단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알았습니다.
우리는 잠시 함께 꿈을 꿨습니다.
모든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함께 나누며 함께 성취하는 희망의 나라에 대한 꿈,
경제 규모 10위의 선진국이 되었지만,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제 강국의 꿈,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 강국이자 모범적 민주 국가의 꿈을 꾸었습니다.
당장에 삶이 고단해도 내일의 희망이 살아있는 나라가 될 것으로 우리는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최악의 정권을 맞아 3년도 채 안 된 지금 이 시간에 그 모든 꿈들이 산산히 흩어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21세기 대명천지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꽃다운 젊은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습니다.
멀쩡하게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수장을 당했습니다.
젊은 해병은 이유도 모른 채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그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아직도 이유를 알 수 없고
대통령, 총리, 장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기 침체로 일자리는 줄고 지갑은 얇아지는데, 이자, 월세, 물가, 환율은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합니다.
카드 대출이 2003년 카드 대란 이후에 최대라고 합니다.
자영업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폐업하고 수출마저 뒷걸음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체 무엇입니까?

비전을 제시하고 길을 만들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정부의 역할 아닙니까? 여러분.
하지만, 이 정부는 비전도 대책도 없습니다.
무능, 무책임, 무대책을 넘어서 국가의 안위나 국민의 삶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고속도로 종점을 멋대로 바꾸고,

유권무죄(有權無罪)무권유죄(無權有罪)식 검찰권 남용을 하고,

사익과 정치 탄압을 위해서 권력 남용에는 진심인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 대체 알 길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방향을 잃었고 우리 국민들은 미래와 희망을 빼앗겼습니다.
무능과 불통, 무관심으로 국가적 혁신 역량, 경제적 기초 체력은 눈처럼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저성장의 고착화로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대책 없는 초부자 감세로 국가 재정은 거덜이 났습니다.
정부 역할 축소로 불평등, 양극화는 심화되는데, 서민과 지방의 어려움은 극단을 치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적인 상승 흐름과 정 반대로 추락하는 증시는 우리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마저 옥죄고 있습니다.

힘만 세면 주가 조작을 해서 수십억씩 벌어도 묵인됩니다.

대주주가 물적 분할로 알맹이만 쏙 빼먹고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어도 책임을 지지 않는 희한한 나라입니다.

산업 정책도 경제 비전도 정부가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전쟁 위협,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우는 이런 나라에 대체 누가 투자하겠습니까? 여러분.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시대가 저물고 글로벌 안보 지형은 한 치 앞이 어두울 지경입니다.

세계경찰이라 불리우는 미국도 제 마음대로 못하는 게 국제 관계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지난 임기 내내 마치 세계경찰이라도 된 것처럼
이념 가치 외교의 깃발을 치들고 편향적 진영 외교로 일관하고 주변 강대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다 적대국가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남북은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치달았고 보수 정권이 열고 민주 정부가 발전시켜왔던 북방외교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서 북방폐쇄, 북러군사동맹으로 퇴행하고 말았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외교의 기본을 포기한 후과가 참으로 컸습니다.
대륙과 해양의 연결점으로 중심이 되어 마땅한 대한민국이
지형 대립의 최전선 해양 세력의 외곽 최전방 전초기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공들여 쌓아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인데, 이 정권은 이역만리 타국 간 전쟁까지 한반도로 끌어오지 못해서 안달복달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국가 안보를 이처럼 훼손하는 정권, 국민 생명을 이처럼 경시하는 정권, 여러분 겪어보셨습니까?

6.25 전쟁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파괴되었습니다.
전쟁 위협이 조금만 높아도 경제에는 치명상입니다.
국가 안정과 국민 생명, 경제와 민생을 지켜야 할 정부와 여당이 전쟁 위험을 부추긴다는 게 말이 됩니까? 여러분.
지금 민생과 경제는 IMF 때보다 더 어렵습니다.
국제 사회는 6.25 전쟁 이후 한반도의 전쟁 위험성이 가장 높아졌다고 합니다.

소비 쿠폰이라도 지원해서 서민들 골목 경제 살리자.
끊어진 소통 창구를 다시 열고 남북 대화에 나서라.
경제 회생을 위해 정부 재정 역할을 늘려라.

민생과 국가 안전을 위해 지치도록 제안하고 또 제안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마이동풍, 쇠 귀에 경읽기입니다.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할 여당은 대통령과 당대표의 무한 권력 다툼과 계파 갈등 속에 그야말로 108번뇌하는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정부 여당이 우리 야당에 진지하게 협력을 요청한 기억이 없습니다.
정부 여당은 국민을 업신여기고 권력을 즐기고 정치 아닌 정쟁에 몰두했습니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삼권 분립과 법치주의라는 민주적 기본 질서를 훼손했습니다.
국회와 국민 동의 없는 우크라이나 파병, 살상 무기 지원, 무제한적인 거부권 행사, 시행령 통치와 권력 남용, 헌법과 원칙을 어기며 민주주의를 파괴했습니다.
이 정권은 한 마디로 규정하면 상습적으로 법을 어기는 범법 정권 맞습니까?
절망을 벗어나 사라진 꿈을 되찾읍시다.
과거로의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가는 길을 다시 열어젖힙시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포용적 제도가 국가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취와 기회를 함께 나눌 때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전환의 시대가 왔습니다. 국제적 대립 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 위기 같은 큰 파도가 우리를 덮칠 것입니다.
과학기술 발전과 인공지능은 엄청난 변화를 부릅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노동과 일자리를 대체하고 그 막강한 생산력이 극단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통해 성장을 저해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기회와 성과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지속 성장하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가 준비해야 합니다.
과학기술에 기반한 초거대 생산력을 활용해서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기본 사회를 준비하고 기본 사회와 지속 성장의 선순환을 준비할 때입니다.
전자 계산기가 주산 학원을 없애버린 것처럼 정해진 답을 찾는 주입식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무용지물입니다.
인공지능이 더 잘 아는 해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계산과 창의성에 기반해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사람이 자본인 우리나라는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과학기술 영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재생에너지의 보고인 서남해안에 대규모 에너지 신도시를 건설해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 부도로 모두가 절망하고 있을 때 산업화는 늦었어도 지식 정부화는 앞서가자며 IT강국의 초석을 깔았습니다.
우리도 이제 합시다. 함께 꿈을 되살립시다.
정치가 선도하고 국민이 힘을 모아 세계가 다시 놀랄 새로운 길을 열어갑시다. 여러분!
각자도생의 국제질서와 진영 대립이 격화될수록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지키는 길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은 평화가 곧 경제이고, 평화가 곧 밥입니다.
싸워 이기는 것은 하수 중의 하수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상수입니다.
그러나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안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국민의 삶이 위기인데 정치는 어디에 갔느냐? 매 순간 들리는 국민의 질책입니다.
국민과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은 정치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제거하려는 정쟁이 정치의 자리를 꿰차고 말았습니다.
정치인이 의존할 것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입니다.
배제가 아닌 존중과 포용이 정치인의 덕목이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먹고 사는 문제가 최우선의 정치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권한만큼 책임을 지고, 싫어도 만나고, 내 뜻과 달라도 토론하고 타협하고 수용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는 종합예술입니다. 만들어진 길을 잘 가는 것이 행정이라면 없는 길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을
국민 항쟁 승리의 우리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의 청력과 지능을 테스트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은 온 국민이 대통령의 육성을 들었음에도 국민을 속이려 합니다.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제대로 들어야 합니다.
한 번은 속아도 두 번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돌 맞을 각오로 버티는 것은 진리를 추구하는 구도자의 자세일지는 몰라도
국민의 공복(公僕)인 대통령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여러분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 가장 위험합니다.
이 거대한 퇴행과 모두의 불행을 막는 길은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이 잘못된 국정 기조를 완전히 되돌리는 것입니다.
변화의 출발점은 대통령의 진지한 성찰과 대국민 사과입니다.
선출된 권력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은 굴복이나 패배가 아니라 선출된 권력자의 덕목이자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말을 잘 듣는다고 국민에게 졌다고 비난할 국민이 어디에 있습니까?
말 잘 듣고 국민 주권의 원리를 제대로 실천하는 민주공화국의 훌륭한 지도자다 이렇게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과 정부에 요구합니다.

국민의 압도적 주권 의지가 반영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고사 직전의 민생 경제를 살리는 긴급한 조치를 지금 즉각 시행하십시오.

민생과 경제에 치명적인 전쟁 유발 책동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에 즉각 나서야 합니다.


국민의 힘에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당은 국정 운영 주체의 하나입니다.
야당을 달래고 협력을 요청해도 부족할 판에 일상하는 일이 야당 비난, 야당 발목잡기뿐이니 국정이 제대로 될 리가 있겠습니까?
야당이 여당 발목 잡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지금처럼 여당이 야당 발목 잡는 거 여러분 보셨습니까?

대통령이 잘못하면 여당이 바로 잡아야 하는데, 언제까지 용산의 눈치만 볼 생각입니까?
국민의 힘이라는 당명이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만을 보고 국민의 뜻을 따르도록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는데, 결국 빙빙 돌고 돌아 제자리에 오고 만 것 같아서 참으로 허탈하고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단언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있습니다.
주권자의 책임을 간직한 채 때를 기다리는 수많은 국민들이 계십니다.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중항쟁, 1987년 6월 국민행장, 그리고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언제나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었습니다. 바로 여러분 아니었습니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처럼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치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함께 싸워주시겠습니까?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따라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손잡고 치열하게 싸워 보시겠습니까?
태산도 티끌에서 시작됐고, 거대한 강물도 결국 빗방울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역사를 바꾼 거대한 혁명도 누군가 한 사람의 뜨거운 가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권력과 권력자는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됩니다.
비록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나아지는 그런 희망 세상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누구도 억울함이 없는 함께 사는 나라, 자긍심 넘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우리 손으로 함께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이겨냅시다.
나의 미래와 다음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시 모두가 꿈꿀 수 있는 나라를 향해 손잡고 나아갑시다, 여러분.
촛불로 몰아낸 어둠이 한층 크고 캄캄한 암흑이 되어 복귀했지만,
어둠이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다시 한번 증명해냅시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우리의 손으로 확실하게 심판합시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할 때까지...
대통령은 이 나라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公僕)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포기하지 말고 싸웁시다.

큰 소리로 함께 외쳐주십시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자는 국민의 공복(公僕)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너희가 아니라 우리가 바로 이 나라의 왕이다!


권력이 국민을 두려워 할때까지 권력자가 권력의 주체인 국민앞에 무릎 꿇을 때까지 쉬지 않고 외쳐갑시다.

우리가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고맙습니다.



7eec8373bd9f68f63ff1dca511f11a39e22b7af850c7b62a




출처: 잇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91

고정닉 35

1,11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79322
썸네일
[야갤] 미국에 퍼지는 신 한류문화.jpg
[1113]
ㅇㅇ(222.122) 11.09 56802 561
279320
썸네일
[기음] 스압) 24년에 구운 과자 빵
[115]
리터럴리배트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1068 135
279318
썸네일
[싱갤] 혐오의 시대...manwha
[746]
ㅇㅇ(110.76) 11.09 50233 289
279317
썸네일
[디갤] 여기사 본적 없었던거같은 와카야마 사진 뭉탱이
[41]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8390 19
2793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튕기길레 졸라 패서 아내 만든 썰.manhwa
[167]
쪼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9112 253
279312
썸네일
[등갤] 나도 해봄 지리산 종주
[61]
비봉능선죽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2705 56
279310
썸네일
[강갤] 탈북자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란
[317]
좌빨없는천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6344 598
279308
썸네일
[일갤] 스압)) 정이 묻어있는 지방철도,, 와카사철도 시승기
[40]
구종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1568 61
2793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대통령 순위 TOP10
[3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1506 73
279305
썸네일
[이갤] 1주년 수아,헤이즈&바니걸들 그려왔어
[160]
달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7132 216
279303
썸네일
[디갤] 북경 대학교 필름 사진입니다
[48]
미놀타x3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1052 15
279302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ㅅㅅ리스 남편.manwha
[289]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70155 515
279300
썸네일
[군갤] 최근 독일의 리버스 구도에 대해 알아보자
[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6351 32
27929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2000년대 전경생활
[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2330 121
279296
썸네일
[로갤] 30대 아저씨가 림버스 하는 만화 - 15화 (3장)
[60]
라아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976 86
2792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느 자연인의 개 이름..jpg
[15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60161 386
279290
썸네일
[등갤] 산사유람기-영주 부석사
[50]
선자령청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5018 48
279288
썸네일
[주갤] 프린세스 메이커.feat 한녀 키우기
[186]
주갤러(121.141) 11.09 33866 502
279286
썸네일
[군갤] 북한의 '출구 없는' 터널들
[167]
Су-4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6355 188
2792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보글보글 진짜 엔딩.jpg
[1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51577 431
279280
썸네일
[히갤] 해리스를 지지한 DC & 마블 배우들....jpg
[488]
ㅇㅇ(175.119) 11.09 37797 136
2792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락가수 엄마썰...jpg
[106]
빠요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2610 257
279276
썸네일
[군갤]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항공장비 2부
[25]
호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7005 23
279274
썸네일
[싱갤] 스압)오싹오싹 8살에서 성장멈춘 25살 백마 누나..jpg
[5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63188 144
279270
썸네일
[중갤] 군바리나라겜 아니랄까봐 고증 충실한 블루아카...jpg
[260]
ㅂㅌㅇ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0763 190
279268
썸네일
[싱갤] 일남충이 검색기록 들키는 만화
[436]
amputeespa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3422 403
279266
썸네일
[야갤] ㅓㅜㅑ 한국에서 월급받고 울었다는 탈북자 ㄷ ㄷ ㄷ
[294]
야갤러(1.212) 11.08 58608 647
279264
썸네일
[부갤] 트럼프, 영끌이 죽이겠다ㅋㅋ(스압)
[281]
ㅇㅇ(211.234) 11.08 37010 175
2792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트럼프가 불륜해서 개족보된 자매..jpg
[352]
ㅇㅇ(61.82) 11.08 48462 275
279260
썸네일
[러갤] 허드슨 형님이 뛰기 싫을떄 나가서 뛰는 방법.JPG
[64]
화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984 20
279258
썸네일
[싱갤] 무도회에 안간 신데렐라 달달순애.manga
[89]
김전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9729 164
279256
썸네일
[미갤] 트럼프 지지하는 칸예 인터뷰...jpg
[317]
ㅇㅇ(106.102) 11.08 34667 608
279254
썸네일
[걸갤] 칸코쿠 내한 D-1 기념 성지순례 갔다온것들 좀 써봄(좀 김)
[41]
꿀호떡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5531 46
2792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에서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 특
[469]
SELECT싱갤러FROM싱갤WHE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2926 320
279249
썸네일
[부갤] 월가의 다음 베팅은 쓰레기..하이닉스 시총 맞먹는 기업, 웨이스트 매니지
[166]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0098 46
279246
썸네일
[판갤] 의외로 엿 먹으라는게 욕이라고 쓰인게 얼마 안되네?
[14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8117 124
279244
썸네일
[싱갤] 개같은 공인 인증서 편하게 해주신 분
[355]
부타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7348 945
279242
썸네일
[유갤] (스압) 급식대가 급식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 JPG
[297]
ㅇㅇ(175.119) 11.08 39020 244
2792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명작 SF 영화 퀄리티 (스압)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0722 139
279236
썸네일
[냥갤] 공포공포 캣맘의 민원테러
[304]
ㅇㅇ(126.34) 11.08 25605 421
279234
썸네일
[필갤] 포트라400 교토 일상의 모습들
[31]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7609 26
279232
썸네일
[부갤] 코란도 근본모델 신진 코란도에 대해 써봤다
[57]
ㅇㅇ(223.62) 11.08 18520 84
2792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상남자의 전통놀이
[548]
ㅇㅇ(110.12) 11.08 39297 181
279226
썸네일
[정갤] 한국 신검 평균키 발표될때마다 나오는 소리.. 과연 현실은?
[7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5533 209
279224
썸네일
[대갤] 日, 최연소 남자 의원이 20대 남성 수면제 먹이고 성폭력 가해 (도쿄)
[33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71899 222
2792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 20~30대들 한 번쯤 해보는 경험
[5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9473 148
279220
썸네일
[기갤] 연예인들도 처음볼 정도로 성대했다던 조세호 결혼식.jpg
[597]
ㅇㅇ(208.78) 11.08 46875 88
2792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가짜뉴스
[111]
unanimo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9674 106
279216
썸네일
[디갤] [나무] 릴레이 후보작+우승자 발표 (스압)
[28]
후지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0588 28
279214
썸네일
[스갤] 언론통제에 진심인 삼성이 못 건들고 있는 기사.jpg
[635]
ㅇㅇ(221.145) 11.08 65237 12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