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매출5278억 '민희진 리스크'에도 2조 향해 순항?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하이브, 3분기 매출5278억 '민희진 리스크'에도 2조 향해 순항?모바일에서 작성

사구파토

2024.11.05 15:15:01

조회 18364 추천 462 댓글 282

7ced8076b5826fff3eef98bf06d60403d299fc7dfd85119c92

viewimage.php?id=29bed223f6c6&no=24b0d769e1d32ca73fe98ffa11d02831708447936b6fafa39241fed18ee0b0ac77621e1bb63d9026733fd28db87a92f88a0b6641348f017e4167f6fed48c3e9d25f7

viewimage.php?id=29bed223f6c6&no=24b0d769e1d32ca73fe98ffa11d02831708447936b6fafa39241fed18ee0b0ac77621e1bb63d9026733fd28db87a92f88a0b6641348f567f4266a0a7818f3e9d46c7

https://naver.me/xzxK1Uxv

하이브 3분기 매출 5,278억 원…'민희진 리스크'에도 2조 향해 순항?

하이브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5,27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늘(5일) 하이브는 이같이 밝히고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naver.me

잘가 민줌리스크~~~

- 돌잘알이 알려주는 하이브 회계 - 당기순이익 14억?

걸갤에 글 쓰는거 오랜만이네

요즘 딱 이거다 싶은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글을 못 쓰던 차에

마침 하이브의 당기순이익 14억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분석해보려고 해

아직 3분기 보고서는 안 나와서 잠정 실적만 떠서 세부사항은 알 수 없겠지만 이참에 재무제표에 대한 걸갤러들의 이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글을 작성하려는거지

1. 당기순이익 14억인데 주가는 왜 올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97865a904a1f9ab8d316d4fa1c165efeab515bb

하이브의 3분기 매출은 5200억 영업이익은 542억으로 집계되었어 아니 근데 당기순이익이 14억이라고 ?? 말도 안돼 !! 주식 개떡락하겠다 비ㅣㅣㅣㅣㅣㅣ상 !!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97e61a87598e8a1be1a879d0997361591b3002126438d9a2bf625d92257a55b2d8ec2d0

실적 발표 후에 오히려 주가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은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거야 대체 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97c61a504a1f9ab8d31278f387c26939f074de0

그건 매출의 질적인 측면이 상승했기 때문이야 작년대비 중국 음반 판매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해서 간접참여형 매출이 엄청나게 늘었어 코어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방증이지

거품이었던 케이팝 전반적인 중국 앨범빨 매출 뻥튀기가 줄어들고 아티스트 ip 자체를 소비하는 매출이 늘어났다는거야

방탄소년단의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걸갤에서 하이브의 적들이 앵무새처럼 울부짖던 전환사채도 하이브와 미래에셋 모두에게 유리하게 대환이 되었기 때문에 현금성 자산이 재무적으로 빠져나갈 리스크도 없어졌다고 볼 수 있지

2. 아니 그래서 장사 잘했는데 왜 당기순이익이 14억이냐고?

a04424ad2c06b47caf33044d44817669f877df3299236a442750806d915fbccf764a387922f3a0d211680ffe

하이브의 당기순이익 훼손은 하이브의 주 사업인 영업이익단에서 일어난게 아니라 영업외비용에서 700억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야 24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영업외비용에 어떤 것들이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b7867a404a1f9ab8d318380dc6d6aea241ac864

영업외비용에 손실로 작용하는 부분은 크게

기타비용, 지분법손실, 금융비용의 항목이야

세부 내용을 들여다볼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b7e67ad04a1f9ab8d31d1855b5ff10c09e468cc

기타비용에 들어가는 항목이야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관련해서의 리밸류에이션이나 처분할 때의 손실이 반영되는데 3분기에 여기서 몇백억 손실이 났을 거 같진 않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b7c61ac04a1f9ab8d31d2e01308e7b5ec407c72

다음은 금융비용이야 당기손익 공정가치 측정자산의 손실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하이브가 들고 있는 당기손익 공정가치 측정 자산이 무엇일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a7961ae04a1f9ab8d318e911a977eefdb904c30

당기손익fv측정 금융자산으로 상장주식에 1803억, 비상장주식으로 640억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잘아는 하이브가 가진 상장 주식은 바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야

반기 실적이 마감되는 6월말 기준 81,000원에서

3분기 실적이 마감되는 9월말 기준 67,000원까지

떨어졌었어

즉 3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가진 9.47, 220만주 × 14,000원 대략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300억 정도 반영되었다고 추측돼

지금은 에스엠의 주가가 많이 올라왔으니 4분기 실적에는 더해질 거라 큰 의미가 없는 손실이라고 볼 수 있지

이렇게 에스엠 평가손실이 크게 손실 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두나무를 들고 있는데 두나무 지분 가치도 계속 내려가고 있어서 여기서도 크게 손실이 발생했을거라 보여져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af97861ac7598e8a1be1a3936767dea0eadb77a3ae33eaa8dee53a12115949d4e16f7e639

이외에는 지분법 손실이 차지했을 것으로 보여져

하이브가 지분법으로 가장 크게 들고 있는 상장회사는 바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ac8bc2189fd7d64a804a1f9ab8d3184c2311b04600800dd30

와이지플러스야 7.3%의 지분을 대략 800억에 취득했는데 6월말 기준으로 700억 근처까지 지분법 손실을 보게 되었고

6월말에 3500원에서 9월말 2750원까지 대략 750원 손실, 하이브가 들고 있는 460만주 * 750을 하면 그 손실액이 나오는데 몇십억 정도로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닌듯해

로제 아파트 테마주가 되어서 매우 올랐으므로 4분기 실적에는 다시 +로 반영될거야

그밖에 지분법에서 비중이 큰 건 NSC Apparel이라는 이타카홀딩스의 관계기업(1100억)인데 까봐야 알겠지만 나머지 금액에서 지분법 손실이 컸다면 여기서 반영되었을 수도 있고 나머지는 열어봐야 할 것 같다

다른 것에 지분을 취득하고 손실을 더 봤을 수도 있겠지

3. 결론

하이브의 당기순이익 쇼크는 당기손익 금융자산 평가손실과 지분법 손실 등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기업가치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딱히 반응없이 실적 발표 이후에 상승하게 되었다고 봐

진짜 열심히 썼으니 잘 읽었으면 ㅊㅊ 부탁해

출처: 걸스플래닛999 갤러리 [원본 보기]

462

고정닉 27

원본 첨부파일 1

100000790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278417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의 겨울 방한용 털모자 우샨카 [16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2458	139
278413	[스갤] 마크 그렷다 [85]	아ㅏ나녕(221.152)	11.05	15261	119
278411	[등갤] 스압)설악산 야간등산 다녀왔다.JPG [50]	ㄹㄹ(211.110)	11.05	12614	43
278409	[프갤] [창작] 후롬갤 창작대회 여태 그린 프롬 2차창작(삧, 라니, 장작) [30]	Kwk	11.05	10725	58
278407	[싱갤] 드래곤볼 손오공 궁극의 초필살기....jpg [387]	■x(221.166)	11.05	44636	443
278405	[대갤]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48]	카다뮴	11.05	12004	67
278403	[오갤] 삼티봉투에 낙서햇음 2 [57]	우짜지마	11.05	11088	63
278400	[장갤] 본격 웹소설 쓰는 만와 ~1화~ .manhwa [121]	pipejoa	11.05	15672	188
278397	[싱갤] 싱글벙글 영국인이 그린 1920~40년대 조선 [33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3223	197
278394	[T갤] 전당포 사나이들 "유희왕 카드" 입갤 ㅋㅋㅋㅋㅋ...JPG [246]	지니.	11.05	33794	113
278391	[폐갤] 제주 폐 일식 선술집 [69]	제주북딱(122.38)	11.05	21503	77
278385	[디갤] 화성호, 창경궁 [33]	ㅇUㅇ	11.05	7263	27
278382	[기음] 베이징- 평양옥류관 제1분점 평양냉면 [159]	ㅇㅇ	11.05	16742	40
278379	[미갤] 트럼프의 정치 스타일 예측.....JPG [366]	초코	11.05	37726	326
278377	[포갤] 최근 몇년간 많아지고 있는 뮤지션들 저작권 판매 [184]	ㅇㅇ(118.235)	11.05	26921	101
278373	[싱갤] 싱글벙글 소련 아이들이 돈을 벌었던 5가지 방법 [11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26625	88
278370	[바갤] 단양 모토캠핑 ㅁㅌㅊ? [100]	리터급바린이	11.05	14384	51
278368	[이갤] 경기장에 돼지 머리 던지는 팬들... 선수 발 부러질뻔 [131]	ㅇㅇ(208.78)	11.05	24239	25
278366	[싱갤] ++사진으로 보는 SF속 인류의 수호자들++ [162]	인류의주인	11.05	18073	126
278365	[주갤] 나 남친한테 데이트비 안쓰거든?.blind [477]	ㅇㅇ(106.101)	11.05	47545	232
278363	[일갤] 가고시마 여행 - 5, 6일차(完) [34]	잡탕	11.05	10334	24
278359	[싱갤] 싱글벙글 반지 때문에 죽은 여자 [156]	ㅇㅇ	11.05	31107	155
278357	[새갤] 스압)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876년 대통령 선거 [75]	ㅇㅇ	11.05	20404	96
278355	[중갤]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함성득에게 내가 시켰지" "미륵보살" [197]	ㅇㅇ	11.05	15760	73
278353	[싱갤] 오싹오싹 최근 밝혀진 백룸의 허무한 실체..jpg [198]	ㅇㅇ	11.05	52881	215
278351	[카연] [함자] 집에 왔더니 아빠가 야망가를 보고 있었다 (1) [143]	헬구리	11.05	27944	347
278349	[여갤] 하와이가 좋은지 몰랐던 아이돌...jpg [299]	칠삼칠삼	11.05	40933	233
278347	[보갤] 남은 인생의 60년을 혼자 사는 사람들 [344]	ㅇㅇ(116.42)	11.05	33288	127
278345	[싱갤] 싱글벙글 1951년 소련 인민들의 삶 [158]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17810	90
278343	[야갤] 나중에 백인난자 기증받아서 임신시켜도 되나? [428]	야갤러(211.234)	11.05	35309	92
278339	[싱갤] 싱글벙글 짱깨 전기차무덤 프리퀼.Jpg [159]	ㅇㅇ	11.05	22726	109
278337	[이갤] 클라이밍 성지인 암벽공원 코스명 논란 [243]	ㅇㅇ(45.87)	11.05	23573	83
278335	[디갤] 중세시대 느낌으로... [55]	포자만두	11.05	15266	61
278333	[대갤] 日스시녀, 질투심 때문에 남자친구를 집단폭행 살해 후 발가벗겨 유기 [460]	난징대파티	11.05	85867	275
278331	[주갤] 여성시대 스압주의) 남동충 결혼하는데 우리집에서 집해오라는데 ㅋㅋㅋ [516]	주갤러(175.196)	11.05	27064	412
278329	[싱갤] 싱글벙글 스파이랑 흑막이 서로 꼽주는 장면 [21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7657	253
278327	[중갤]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 등 수도권에 5만 가구 공급 [218]	엄마부대	11.05	18833	136
278325	[기음] 김천 김밥축제 1위 김밥.jpg [417]	기갤러(37.120)	11.05	38320	116
278323	[싱갤] 싱글벙글 일반족이지 않은 특이한 건축물과 명소 6곳 [33]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14612	44
278319	[편갤] 스압) 편돌이 3주만에 때려친 썰 [357]	편갤러(106.101)	11.05	29001	416
278317	[메갤] 한국과 일본의 임금과 근로시간 [444]	ㅇㅇ(121.146)	11.05	25086	198
278315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군대에서 살아남기 (일주일 일과 알아보기) [17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21705	119
278313	[레갤] 910031 서부 잡화점 리뷰 [32]	VIPER911	11.05	9226	47
278311	[공갤] 기훈단 특기시험 보는.manhwa [138]	화전민	11.05	13043	48
278309	[한갤] 尹대통령, 기자회견 결정 후 한동훈 대신 추경호와 통화 [208]	ㅇㅇ(223.62)	11.05	16019	111
278307	[싱갤] 싱글벙글 끔찍하게 더러운 뉴욕 지하철 [308]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29592	144
278305	[부갤] 5281억 편취한 전과 39범…피해자 70%가 여성 "AI로 홍보" [204]	ㅇㅇ	11.05	18735	74
278303	[싱갤] 싱글벙글 육아 난이도 Level.999 [127]	ㅇㅇ	11.05	25332	123
278299	[디갤] 일본가기전 일본사진 [25]	ㅂㄹㅌ	11.05	6350	22
278297	[싱갤] 싱글벙글 레딧에서 인기인 동서역전세계...jpg [322]	닭장매니아	11.05	53228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