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러셀 팝업에 못 가서 울분에 만들던거라 반은 러셀리저브입니다ㅎㅎ 15년은 컨닝 할 일이 없겠네요 ㅠㅠ
나머지는 제가 좋아하는 버번 스타터로 했습니다. 메맠만 먹어보면 다 먹어본 게 되네요. 버팔로만 다 마시면 구매해야겠습니다.
10장씩 10종류... 100장이 되니까 은근 묵직하더군요.
왜 10장이나 뽑았냐면 1장이랑 10장이랑 가격이 같아서 그렇습니다.. ㅎㅎ
뒤에 적힌 팔레트들은 어지간해서는 공식사이트에서 긁어오긴 했는데 너무 추상적인 노트들은 안넣고 최대한 명사 위주로 넣으려고 했습니다.
안그러면 너무 길어져서 다 못넣거든요.
이제 글렌시리즈로 해봐야하는데 글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적당히 구하기 쉬운 싱글몰트 종류로 골라서 해볼까 합니다.
- 놉크릭 좀 뒀다 먹으니까 신기하네요
도트는 나중에 먹어보고싶은 러셀싱배입니다.
일주일 쯤 뒀다 한잔 따랐더니 초반에 먹을 때는 안 느껴졌던 바닐라 향이 훅 치고 들어오네요. 신기합니다 ㅎㅎ
1~2주 더 뒀다 먹으면 땅콩향까지 느껴질지 기대되네요
- Johnnie Walkers
이 중에서 먹어본 게 레드랑 블랙밖에 없다는 게 슬프군요. ㅎㅎ
그린은 최근에 꽤나 할인하던데 그린이랑 골드중에 어떤걸 좀더 추천하시나요?
- 러셀15 가격 무엇 ㅎㄷㄷ
살수도 없는거 도트로라도... ㅠㅠ
- Jack Daniel's single Barrel Series
야칠8년을 마시면서 잭다니엘을 그리니까 마치 잭다니엘을 마시는 것 같아요! 마셔본 적도 없는데!
잭싱배는 병이 다 같아서 아주 편하군요. 다른 위스키 업체도 이런 걸 본받아야 합니다.
라인업마다 병을 애매하게 조금식 조금씩 바꾸는 조니워커도 전부 똑같이 바꿔야 합니다.
- 위위리) 위린이의 우드포드리저브 리뷰
마셔본 건 납크릭, 야칠 희귀종, 야칠101 8, 물추뿐입니다. 경험이 별로 없어서 단어 선택이 빈곤한 점 양해드립니다 ㅎㅎ
금일 대전 GS25동서대로점에서 79900원에 사왔습니다. 원래는 좀더 저렴한 보리보틀에서 구하려고 했지만 근처에 들른 김에 충동 구매했습니다. ㅎㅎ
1.향- 첫 향에는 달달한 향이 강하게 나고 뒤에 바닐라 향 그리고 길게 맡을 경우 버번스러운 아세톤 향이 납니다.
첫모금을 마시고 몇분 뒤 다시 맡으면 점차 바닐라가 달달함을 감싸고 올라와서 은은한 바닐라 시럽같은 향이 납니다.
몇분뒤 다시 맡으면 이제 바닐라 시럽 뒤에 뭔가 꽃내음같은 향이 숨어있는 느낌입니다.
2.맛- 혀에 딱 닿았을때는 전에 마셔본 두종류의 위스키와 같은 상큼한 느낌이 있지만 아주 순간이고 그 이후에 시나몬과 함께 은은한 달달함이 퍼집니다. 그리고 뒤로 약한 스파이시함이 퍼지면서 혀 뒤로 넘어갑니다.
3.피니시- 이후 나무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올라오며 마무리합니다.
버번에서 강렬한 부분을 줄이고 작은 오각형을 지향하는듯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위스키였습니다.
코를 찌르는 알콜이 없어서 향을 길게 맡을 수 있는 부분이 좋네요 ㅎㅎ.
첫 잔에서 이렇게 향이 그라데이션으로 강해지니 향만 맡아도 재미있었습니다.
한잔 따라두고 도트 찍으면서 리뷰 적으면서 마시다보니 한 시간 두시간 금방이네요.
다만 강렬한 버번펀치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으며
저로서도 높은 도수를 통해 강화되는 맛들이 약하거나 느껴지지 않아 살짝 허전한 부분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문이나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 부드러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빼고..ㅎㅎ)
- 가질수 없다면 그려버리겠다!
김포는 30ml에 19000원이군요. ㅎㄷㄷ
국내 위스키들이 10만원대로 내려오려면 얼마나 오래걸릴지 궁금하네요.
- 글렌피딕 15년 도트
창작탭이 있는줄 몰랐네요 ㅎㅎ... 담부터는 창작탭으로 올리겠습니다.
제 첫 싱글몰트인 글렌피딕 15입니다.
구형보틀이었는데 그때는 위스키 맛이나 향을 느낄 생각도 안하고 아 부드럽고 달달하다 하고 목구멍으로 넘기기만 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구형보다는 신형이 각이 살아있어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도트)발베니 15 싱글배럴
발베니는 마셔본적도 없지만 오픈런으로 알게되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술 한병에 무슨 오픈런인가 싶었지만... 지금도 이해는 안되네요 ㅋㅋㅋ
그때 오픈런의 주인공은 12년 이었지만 이름이 길어서 멋있다는 생각에 15년 싱글배럴 셰리캐스크를 그렸습니다.
나중에 잔술로라도 마셔보고싶네요 ㅎㅎ
- 도트) 라가불린 16y
라가불린 16년 입니다.
피트는 마셔본적이 없지만 조니 뎁이 금주할 때 라가불린16년의 향을 맡으면서 견뎠다는 일화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향을 맡으면 더 견디기 힘들지 않나 싶지만 그만큼 향이 좋다는 뜻 아니려나요 ㅎㅎ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피트 위스키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입문용으로 마셔볼만한 피트위스키는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 도트) 글렌파클라스 105
원래는 제 첫 위스키가 되어줘야했지만 일본에서 구하려 했을때 전날 다 나가서 안들어온다고 해서 납크릭과 희귀종을 사왔었지요.
확실히 요즘은 일본에서 위스키를 많이 사와서 그런가 리쿼샵도 원하는 주류 찾기는 참 어려운 것 같네요.
60도라는 패기 넘치는 도수에 반해서 꼭 마셔보고자 했는데 희귀종을 마셔보고 더더욱 마셔보고싶어졌습니다. ㅎㅎ
국내에서도 1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어서 언젠가는 꼭 구해보고자 합니다.
- 도트) 짐빔 화이트
국내에 들어오는 콜라발사대 버번 3형제 중에 하나인 짐빔 화이트입니다.
물론 이쪽으로 1황은 가성비 좋은 에반윌리엄스지만 말이지요 ㅎㅎ
이번에 얼리타임즈가 들어왔으니 국내 가격으로는 메리트가 없는 잭다니엘을 대신해서 새로운 콜라발사대가 되어줄지 궁금하네요.
여담으로 이번에 트레이더스에서 에반BIB를 3만원 안쪽으로 구할수 있더군요.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 하나 구해왔습니다. 맛이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T1 화이팅!
- 도트) 옥토모어 15.3
어느분이 부탁하신 옥토모어입니다. 종류가 많길래 최신 보틀중에 숫자가 높은 걸로 그렸습니다.
무광 보틀에 글자는 광 처리 되서 그리기 겁나 귀찮았네요 ㅎㅎ
그냥 올 블랙인 15.1이나 15.2를 그릴걸 그랬네요 ㅎㅎ 뭐 나중에 그 두개도 그릴 예정이지만 말이죠.
첨에 다들 여기서 옥돔이라고 해서 뭔가 했었지요.
아직 피트를 경험하지 못한 저로써는 PPM 307.2라는 숫자가 얼마나 강한 의미인지 와 닿지는 않기에 그저 궁금할 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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