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토만박에 다녀옴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6 00:15:02
조회 18605 추천 66 댓글 37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a95c4885f58c17df851012f76074c2df32be9473d09b9afb6fe10

다들 알다시피 교토만박은 교토 국제 만화 뮤지엄의 줄임말이다

방금 내가 그렇게 정했다

오늘은 오전 내 교또 여행을 하다가 오후에 이 교토만박을 방문해 보았다

해당 박물관은 교토의 도심가, 니시키시장의 근처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성인 1200엔, 오후 5시 폐관이니 관심있는 월첩들은 알아서 계획을 고려해 보자

교토치곤 고맙게도 카드결제도 가능함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2f4d73fac419638d31e1fbd4a090b94b05919ec1d95a44885e1f84e

티켓을 끊고 입장하면 바로 수많은 책장들이 반겨준다

입구에는 만화 엑스포라 해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일본만화들이 좌르륵 놓여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18c8ce054334e87b86cd28581ca16fb68d460ecf612387670870d

그중 가장 비중이 큰 책장은 당연히 영어지만

그 뒤를 한국이 바로 뒤쫓고 있음

역시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나 감성도 비슷하다보니 정발하기 좋은가봄

그 뒤로는 다들 얼추 예상할 수 있듯 동남아 쪽과 프랑스가 좀 많았던 거 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48fc63ef19d7173d167cf554d542a62ff30d8c4bbb34421645aaabc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방명록 게시판

대 딸깍(띄어쓰기 조심)의 시대에 이렇게 인간미 넘치는 삐뚤빼뚤 손그림을 보니 정겹다

자세히 보면 중앙에 대전 웹툰 캠퍼스에서 다녀갔다는 메모도 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5683232cf53e74b1c797d99f5acd4b33396420952a529dd8c7bf6f0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뜬금없게도 교장실이 있는데

이 만화박물관 자체가 저출산으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거라고 함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546062d81b4452780b169836e8aa31409f4f0231f0012d40dd5a7ec

아무리 그렇대도 교장실을 그대로 남기는 건 무슨 센스인지


난 맨 처음에 무슨 일본 만화 특유의 교장실 시뮬라크르 같은 걸 재현한 건줄 알고 오ㅋㅋ하며 갔는데 초등학교 역사만 나열되어 있어서 시무룩하고서 나옴





1층 안쪽에는 신발 벗고 자유롭게 누워서 만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위주를 각종 어린이 학습만화나 위인전 만화로 채워놓았다

일종의 망가 키즈존 느낌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a732e4810dcf45530d6338b9d7295b829ee551f15d57be4f9618f

근데 위인전 작화 꼴림력 뭐인

약간 모리 카오루 느낌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250152bb935afe4b544f4dd5682c20a8c54284810d42d4de14b2f

이런 음란한 그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냐앗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1db9e81007bccd3fdce53c7f8a776e5afb84e334cd546a595848d48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귀빈실이 있는데

시발 저거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람

미친 음양사 할배가 자리지키고 있는건줄 알고 움찔했는데 그냥 판넬이더라

대체 무슨 센스냐고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90beab32b280db385d52c0e835b4ab63c321814f94c1f38efcb84

통로에는 만화의 역사에 관한 여러가지 칼럼들과

백년도 더 된 틀딱만화들의 견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f58a8ca52ec46488ce11b6647cec204c76d7566bd0d9a2aeb9ad3


그 중 하나인 황금박쥐

1930년대 동명의 종이연극을 기반으로 해 나온 만화라고 함 (from 나무위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3d3c2b511f307e42626ed1e85edc029995e39dd774e983e85231b

열어봤더니 그림이나 글이나 열량이 장난 아니다

컷 하나하나마다 읽는 순서의 번호를 적어놓은 것도 시대를 느끼게 하는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c02d9ec23f9b1b91bbd928a7ae4bbabc32c61795c63cda0d608099c

그리고 더 들어가면 별실에 있는 만화가들의 손 석고상 전시관

치바 테츠야, 토미노 요시유키, 몽키 펀치, 야스히코 요시카즈 등 숱한 거장들의 손과 그림, 싸인이 전시되어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29f4e9d224d57d4fe5bd7ef25c396649eb1fff92a6b3dfaa6569abe


손만 봐도 재밌는 꼭서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bcf3187df333b66dae7c562acb5b9e942fad2aa7f3c510e8997a1

모리가오루 여사 등등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시마모코 카즈히코도 있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af33aa4ce95b96d09451dd3f3b38e2674a53d3d62c8445c04a76e8e

그리고 올라가면 나오는 별실은 나뭇바닥에 초등학교의 의자와 책상들을 배치해서 마치 시청각교실처럼 꾸며놨는데

그 벽 한켠에는 연필 한 자루와 수많은 노트들이 놓여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1ce26941de564a46f11a15781433d2f5fc880339fb79c5b1f2d6c1d

이 노트들이 뭔고 하니 바로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낙서용 노트

안쪽을 펼쳐보면 전세계 만붕이들의 n년치 낙서가 전시되어 있다

영어도 있고 한국어도 있고 삐뚤빼뚤 쓴 일본어도 있고..

초딩때가 생각나 정겨운 마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삐뚤빼뚤 씹덕그림들 이거 맛도리거든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f5f57499f03c9bdf95db470dc6d8b80b1c5306d160b08178aa17948

온 김에 부끄럽게나마 나도 그림 한 장 남기고 옴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2cd1136b45e760fe8a68dcf889a2d417c1b4d60ae762e4b2e8e478d

그렇게 방명록 그림을 그리고 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웬 누나가 나타나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판넬들을 넘기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원시씹덕 응원상영 (싸젯말로 종이연극)이 시작된 것

상영작은 위에도 잠깐 설명했던 <황금 박쥐>

실감나는 연기와 판넬을 열었다 말았다 하는 각종 손재간 연출을 보니 내용이랑 상관없이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59bff4843a8637fd3203f3f0eefe5359c8c677db8f3701d6d06c1

그 뒤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반겨주는 불새의 거대 조형물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a487509b0c4f3b850b7954bf8b76b87e9f2c200e7bea3584f5656

순간 이 꼴받는 새끼를 내가 왜 크게 봐야하는가 싶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새끼는 원래부터 인간이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는 새끼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a3838762c2d7d21df8657f0e9022fc90085a24c2f185d88abce4625

그리고 진정한 본관이라 할 수 있을만한 시대별 만화도서관에 도착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a7174ad1be96885cfc849f3608f1b8dc48a2f20f5c247c0c230c6

1912년부터 시작해서 2010년대에 달하기까지

수많은 만화와 잡지들을 시대순으로 정렬해 놨다

만화에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감탄할 수준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b108928b46ba1db463d9b4d93244b4eda7e3eae5fb7edc9a2921c

1912년의 만화를 한 권 꺼내 펼쳐본다

약간 리듬세상 느낌

팝한 그림은 시대를 타지 않는구나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fa5f504b24d7a95d542e702ce13c11e5d70da9f1b8b0fed581384f6

전시실 한가운데에는 만화의 개념, 역사, 제작공정, 국가별 특성 등이 안내된 판넬들이 서 있다

사진은 "만화그리기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라는 테마로 추천하는 만화들

이그죽도 넣어다오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57b27d64b9ae7b2f464643c82b87e65cf6525aedab406755837f92d

일본어를 하는 도라에몽을 보고서 한 컷

난 어릴 땐 진구도 지우도 태일이도 모두 한국인인줄 알았어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9308993eb5024e5040241b776568da49c79070159ac3e8ead6725d3

만력이 짧은 나도 알 수 있는 유명틀딱만화 낚시광 산페이


50년도 더 된 만화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경쾌한 선화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61740c9663592666be927501174f06e376d8e35edb5e975f0ce79e3

그리고 마가렛의 전설 에이스를 노려라...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fb9b3f73e42b6cf6dfcaae053424776d29739ddfa7625def1b6ed23

첫 장을 넘기자마자 강렬한 미히라키

이 시절부터 이미 이렇게 세련된 연출들이 사용되고 있었구나 싶어서 놀랐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c76350024fdf190623afc3d5f4c14aa1f3928222f43f120f5737a5e

재색겸비 고져스 영애 데스와 캐릭의 원조인 나비부인의 기념비적 첫 등장


그러나 이 우아한 여성은 곧 재능충 여주에 의해 테니스의 영예도 은근한 썸남도 모두 빼앗기고서 그저 바닥만을 구르는 추한 패배자로 전락하게 된다...

원조부터가 이모양이니 데스와영애캐릭이 항상 패배루트를 타는 것이 이해가 간다


태생부터 파멸과 출하가 예정된 속성이었던 것






여기서 한시간 정도 책을 읽다가
폐점시간도 가까워지고 몸도 피곤한지라 슬슬 자리를 이동하기로 함



3fb8c32fffd711ab6fb8d38a4580766d631e7749379fa95f5b8f7ca10b564e0e65f7344f8ace436d0d4fc67715

제가 찾던 이그죽 여기 있네요

계단통의 복도에 전시되어 있던 만화상 수상작들 책장

월첩픽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d1ef14ddc25c18e272f8ae9414cb8ca504a2d7eccdcdd2b8d6a3b31

그리고 그 아래층에는 (일본산이 아닌) 외국의 만화, 가이만(外漫, 외만) 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그중 한국만화에 <내 애인은 넷우익>이라는 만화가 있더라

왜...이런 만화를....???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45a807163ba6be7c6491f563610ae6ef79a73b97bc0b722c6c07d9d

주말에는 만화 그리는 법 개인상담 같은 것도 하나 봄

굉장히 궁금한데 일정과 맞지 않아서 영영 못할듯 하다






그리고 폐장 10분 전에 기념품샵을 들렀는데

각종 만화그리기용 도구(딥펜과 펜촉, 잉크, 원고용지, 색연필 등)와

스킵로퍼, 블루피리어드,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카이지, 페이블 등등 월첩픽 굿즈가 많았음

개인적으로 오프에서 본 적이 없는 작품군이라 많이 놀랐다


원나블 귀주톱 굿즈들은 아예 없거나 구색맞추기로 한두개정도 있는 수준

ㄹㅇ루 점원=상 만력 높음을 느낌


다만 기념품샵은 촬영 금지라서 아무것도 찍지 못했다...
이쁜굿즈 많았는데 아쉽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967fc297d2f939f6cb0928461688eb6f1410f59def92ab7b31b81a3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망가뮤지엄의 굿즈인 기념 메달을 팔길래 그걸 하나 사옴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87ea72647f07b05ef6726dae69dd0c95ba5f9cefe8cc77c805909c3

리스트업은 이렇게 됨
맨 왼쪽은 메달용 키홀더, 그 옆은 뮤지엄 마스코트 캐릭터고
그 뒤로는 싹다 데즈카의 만화들이다

만신의 품위...느껴지십니까?






3fb8c32fffd711ab6fb8d38a4587766dec41ec8d78ca0fffad4b82a9f54623ed9d84d473ac46d9e0103af76ba3

난 당돌한 피노코가 그려진 블락꾸쟉꾸 메달이 가장 맘에 들어 그걸로 구매

으흐흐






3fb8c32fffd711ab6fb8d38a4586766d0d541bcbf5d5b478ce6c5c5d581d14c1492b81c4610ed7e6af22971d39

키홀더에 끼우면 이렇게 된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두고두고 기억할만한 기념품이라 생각해서 만족스러움

사실 작품들은 작품 그 자체가 최고의 굿즈인 경우가 많다 보니 이렇게 박물관 굿즈 사는 게 더 나은 것 같더라고
공간도 안 차지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586766d0d541bcbf5d5b478ce6d5d5b5c1d14c14a58cf109197bc042ff0034266

암튼 이리하여 짧고도 즐거웠던 교또 망가뮤지엄 관람이 끝났다

신나서 돌아다닌다고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는데 통로통로마다 책장이 판타지 도서관마냥 주르륵 배열되어 있고

그 안에 정말 많은 만화들이 들어있었다

난 순정만화가 그렇게 많은줄 몰랐어




비록 내가 만력도 일어력도 딸려서 100% 즐기진 못했지만

짧은 식견이나마 백년을 넘게 이어진 만화 역사를 엿보고

또 세계 각국의 만붕이 만화인들과 같은 공간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월첩들도 기회가 된다면 교토에 들러 만화 뮤지엄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돈과 시간이 없어서 방문 못한다고? 사실 나도 암ㅋㅋ 그냥 글 마무리지으려고 빈말 한번 씨부려봤다

근데 니가 몰할수있는데?ㅋㅋ 심술나서 비추벅벅쏘는거 말고 뭘할수있냐고ㅋㅋㅋ






출처: 월간만화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6

고정닉 27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282364
썸네일
[주갤] 블라)이제 국결시작임
[703]
주갤러(223.39) 24.11.20 52462 579
282362
썸네일
[잡갤] 실내로 들어온 족제비 함부로 만지거나 잡으면 위험한 이유
[25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6709 143
282360
썸네일
[싱갤] 논란이 되고있는 박물관 전시물 훼손 행위.jpg
[369]
ㅇㅇ(112.218) 24.11.20 31500 128
282356
썸네일
[주갤] 결혼하면 반드시 불행한 이유 ㄷㄷ
[523]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52326 514
2823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메스가키 행보관님...manwha
[138]
여우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3619 251
282352
썸네일
[헤갤] 76000원 드롭컷 이거맞냐???
[387]
ㅇㅇ(118.36) 24.11.20 42392 107
282350
썸네일
[중갤] 게임<마인크래프트>더 무비 2차 예고움짤....gif
[146]
ㅇㅇ(175.119) 24.11.20 21021 42
2823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연세대·IBM, 국내 최초 양자컴퓨터 퀀텀 시스템 원 공개
[32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9646 123
282344
썸네일
[이갤] 보겸 유튜브 갑자기 구독자 폭등한 이유
[666]
ㅇㅇ(146.70) 24.11.20 78578 862
282342
썸네일
[국갤] 김병만 사건으로 드러난 또 하나의 나거한 법.jpg
[3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6417 686
282340
썸네일
[싱갤] 궁금궁금 삼겹살의 문화
[4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6207 102
282339
썸네일
[해갤] 킹춘수가 분석잘하네 흥민이 빼고 강인이 놔뒀어야지
[144]
은하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0906 116
282337
썸네일
[위갤] 위축리)- 나고야 anytime whisky 에 다녀오다
[23]
양파당근셀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1129 17
282336
썸네일
[스갤] 카트 디렉터 만난 유튜버 근황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6708 77
282335
썸네일
[기갤] 징계먹은 나혼자산다의 음주 조장 수준
[488]
ㅇㅇ(106.101) 24.11.20 48786 419
282333
썸네일
[싱갤] 허버허버 미남을 보면 식욕이 생기는 노처녀.manhwa
[3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3848 216
282332
썸네일
[동갤] 오늘 발표된 동덕여대생 불법시위에 대한 서울시 입장 전문
[504]
ㅇㅇ(211.234) 24.11.20 42203 509
282329
썸네일
[필갤] 야추리아의 추억 18 pics
[23]
JO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0982 27
28232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총 18자루 구입함.jpg
[42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56957 719
282326
썸네일
[카연] [함자] 어느 날 멘헤라녀에게 DM이 왔다 (3)
[181]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2299 223
282324
썸네일
[걸갤] 어도어 공식입장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271]
ㅇㅇ(211.235) 24.11.20 25334 423
2823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급 호황인데 사람이 없다던 조선소 근황
[568]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1527 385
282321
썸네일
[자갤] "튀어나온 제 잘못인가요"...역주행하던 킥보드와 '쾅'
[225]
ㅇㅇ(104.223) 24.11.20 24017 119
282320
썸네일
[코갤] [ 스압 ] 이런 족발!!! 빠나나 지스타 4일후기
[37]
아야짱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2585 37
282318
썸네일
[박갤] 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의 불합리한 제도
[3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8092 115
282317
썸네일
[국갤] 이재명 대위기 속…'고양이 뽀뽀' 사진 올린 문재인
[577]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0193 544
282312
썸네일
[싱갤] 동덕동덕 이번 폭동에 대해 소신발언한 여자 유튜버
[6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61627 1168
282311
썸네일
[야갤] 김일성이 직접 반동으로 지목했는데도 살아남은 탈북자
[240]
야갤러(211.234) 24.11.20 27211 351
282309
썸네일
[대갤] [만화] 조선엘프 다음엇지 2
[46]
우용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3245 85
2823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피지컬이 좋아야 할 수 있는 마술.jpg
[23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5575 191
282306
썸네일
[유갤] 브라질인이 말하는 브라질 치안
[441]
ㅇㅇ(154.47) 24.11.20 40690 317
282305
썸네일
[이갤] pc방 사장에게 복수할려고 방화 저지른 남자
[26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3175 114
282303
썸네일
[기갤] [스압] 휫까르또 잡놈과 AS로 14개월간 씨름한 후기 마지막
[53]
곡리스드랍타고졸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1245 43
282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이 만든 트럼프 삐라!
[281]
김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6000 202
282299
썸네일
[동갤] 남자랑 연애하면 페미없어지는 이유ㄷㄷㄷㄷ
[704]
ㅇㅇ(118.235) 24.11.20 76753 1534
282297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해리포터 출연당시 37살이였던 배우ㄷㄷ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8228 243
282296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새 도파민 떴다!!
[7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69622 822
282295
썸네일
[이갤] 골목에서 과속방지턱 넘기 싫어서 얌체운전하다가 넘어진 오토바이
[10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3712 41
282293
썸네일
[이갤] 성인대상 디지털 성범죄 위장수사 가능ㆍ헤어진 남자친구가 영상 유포
[359]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2856 50
282292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신혼 여행가서 이혼을 결심한 어느 한 여자
[935]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4474 138
282291
썸네일
[유갤] 마감 1시간전에 와서 안내했더니 대뜸 욕하며 갑질한 진상
[21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3931 138
282289
썸네일
[코갤] 뉴비 지스타 헬다이버 코스프레 후기 입니다 (장문)
[86]
『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4515 89
282288
썸네일
[해갤] 군인월급 올려주고 휴대전화 줬더니…도박판 벌이는 병사들
[724]
해갤러(155.94) 24.11.20 31526 152
28228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소년범에게 선고된 형량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24785 282
282284
썸네일
[미갤] 키이우 미 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구체적 정보…직원 대피”
[268]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8747 91
2822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자 헤어 고민해결사..jpg
[36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8483 134
282281
썸네일
[자갤] 내리막길 커브구간에서 빠른속도로 주행하다 미끄러져 몇바퀴 스핀한 자동차
[10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5992 67
2822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진격의 거인의 모티브가 된 영화…ipg
[2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45220 389
282279
썸네일
[야갤] 난민좌가 말하는 20세기 학교.jpg
[2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37457 118
282277
썸네일
[동갤] "경복궁 낙서보다 쇼킹"…청소업체에 동덕여대 견적 문의했더니
[451]
동갤러(211.234) 24.11.20 34473 382
뉴스 ‘검은 수녀들’ 송혜교, 송은이와 20년만 재회…‘비밀보장’ 출연 [공식] 디시트렌드 01.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