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 아스마 토키 바니걸Ver 작업기.1

블루아카이브 아스마 토키 바니걸Ver 작업기.2

봄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났...

6. 눈 그리기

UV마감제, 클리어 순으로 코팅된 얼굴.

세필로 밑그림을 그립니다.

에나멜 유광 레드, 오렌지를 반반씩 섞어서 씁니다.

흰자 도색 및 눈동자 라인 그리기.

눈동자 라인은 미세한 차이에도 어색한 느낌을 주므로

그리기 꽤 까다로웠습니다.

시선을 감안해서 동공을 그립니다. 

이 부분도 어느 각도에서 보든 어색하지 않게 위치를 잘 잡아야 해요.

에어브러시로 묽게 희석한 유광 검정으로 아이 라인 도색

바탕이 레드+오렌지라 적갈색으로 나타납니다.

①아이 라인의 그라데이션은 붓으로, 

   양끝은 밝으면서도 붓자국을 남기고, 가운데는 어둡게.

②눈썹은 앞머리를 결합해도 잘 보이게 아주 어두운 노란색으로.

③눈동자 기본색은 밝은 하늘색, 라인은 어두운 파랑.

눈동자 그라데이션도 붓으로 했습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랜덤(?)하게 표면에 남는 붓자국 효과를

노렸어요.

하이라이트 포함 여러가지 묘사 추가

아이 라인 안쪽에 다른 라인 그리기

UV cut 클리어 + 무광 마감제 도포로 마무리.

이어 마이크 & 머리카락 결합.

(뭔가 변발의 느낌이....)

얼굴 완성입니다.

특히 눈은 토키라는 캐릭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오리지널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눈은 지금까지 작업한 것과는 다르게 에어브러시 사용은 최소화하고 

대부분 붓을 사용해서 손그림의 느낌(?) 뭐 그런걸 내보려고 했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겨드랑이나 가슴골 열심히 칠했는데 이게 조립하면

다른 부품들에 가려져 잘 안 보입니다.

7. 완성

완성사진 입니다.

기본(?)인 칵테일 쟁반을 든 자세입니다.

게임 PV에 나온 장면을 원형사가 잘 살려냈습니다.

뒷모습은 머리칼에 다 가려져서 따로 찍어봤습니다.

세가지 톤으로 꼼꼼히 칠한 머리칼

왼손 교체

얼굴 확대

어차피 데칼이 없는 킷이라 눈은 그려야 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걸린게 입이었습니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은 칵테일잔.

이런 것 대충 만들면 전체 수준이 내려갑니다.

상체 부품을 교환하면 건틀렛을 붙힐 수 있습니다.

왼손 교체

익숙치않은 메카닉 부분이라 작업하느라 꽤 오래걸렸습니다.

부품 교환을 통해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멀티포즈 피규어

피스~피스~

다리의 각선미

건틀렛 손도 교체가능

도색 전후

게임 PV의 이 장면을 피규어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