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소울류의 유명한 헬멧들을 갑옷의 발전 과정과 보자

따흑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00:20:02
조회 27715 추천 128 댓글 120




25b4c332eac031a73af1c6bb11f11a39d9d424a4da8a3f499c


요즘 갑옷관련 도록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울류의 유명 세트들이 보이는 거임.


그래서 연도표와 함께 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짧은 지식과 함께 보여주기로 했음.






1, 2. 솔라 & 하이데 기사


20bcc834e0c13ca368bec3b902916c655b49e3575e50322b2896e6223a6cb0806e1d


06b7c322c0f929bf4bbaf98739d6173764d625c34a9ea00a725de591e71a85d1ce697f480f3b7f26352e79aa075b0e6537b058cdc19d9d44c46fbcbd6b73895a4a624cbf68d7312bedb32481816b103a14dc66775e74993e96910448513ff5264c21f676d208204f628ed4da8c0a948e597ac0d08ce6bd2223dd62d6820bf12b3f6524aad358737e030987d89377f4bfbba2249ea2968d348fa6973709ca239a8e99f7be1412


이 둘은 소울류에서 호평받는 디자인임과 동시에

디자인 면에서도 '그레이트 헬름'이라는 근본을 따르고 있음.


13-14세기에 쓰였고, 이때는 중세가 맞기때문에 중세 기사 갑옷하면

이쪽이 맞다고 볼 수 있음






3. 사냥개 기사


088fef04e9dd37a266b0c3bb12ee0f33d13591601c52e5e69e627147f86b2b27cd4c6923


피그 페이스 베시넷, 또는 하운드스컬 베시넷으로 불리는 헬멧임.






4. 허무의 위병, 라프


20bcc834e0c13ca368bec3b902916c655449e3575e50322b2896e6223969b58b3422

37b3db2bf0c72ba47fbed5e0479f2e2da0325a5d63861f3ef1912a2775

프로그 마우스 헬름 또는 스테크 헬름으로 불리는 이 헬멧은

상술한 대로 마상시합용 이라서, 머리를 돌릴 수 없고, 시선이 제한된 디자인이 특징임.


초기에는 한 덩어리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가, 후기로 갈 수록

분해하기 쉽게 여러개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함.






5. 용기사


088fef0fe6dd36994faddbba04ee002f8a859be4e8f058afc0f639f43fb6c8905f810babd12a84c37131879d0f659da27dfdad살렛, 또는 셀라타 라고 불리는 이 헬멧은

15세기 중반에 북유럽과 헝가리에서 주로 쓰인 장비로,


특이하게도 뒤로갈 수록 프랑스, 독일은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인기있는 디자인이 됨.






6. 기드온 오프닐, 저주를 짊어진 자


2bb7d723ed8160f266bbceed479f34332ec5d83fe9828d9fba90c61052


0fb8d134e0c007a96880c2bd13ee0728a1570c308caf1f36837d1014e1afe410320933


바르뷰트, 원어인 이탈리아어로 바르부타는 수염이 난 이라는 뜻으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판타지 게임에서 자주봤을 T자 헬멧임


이름답게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고, 15세기 초에 만들어진 실전용 헬멧이었음

보면 알겠지만, 그 계통을 타고 올라가면 그리스식 청동헬멧이 있음.






7. 아스토라 상급기사


74ecd120bd8b39f56fbed4b61480706d930e29953a961d8ead3c197152c80af836ef66123ebea69e11845a5d01632b


흔히 기사하면 생각하는 전형적인 헬멧, 아멧 Armet은 15세기에 시작되었음

그러니까 중세의 끝을 15세기 말 이라고 정의한다면 중세기사 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화려한 헬멧은 중세가 끝난 후인 16세기에나 볼 수 있음






8. 땅잃은 기사


088fef0fe6dd36994faddbba04ee063c18000885d351f8d3aea58874976823b3ec72e7429dd187c27521c1cb32975b6c1af39f180c


부르고넷이라고 부르는 이 헬멧은 실전과 의장을 넘나드는

실전선을 지니는 헬멧으로, 그 만큼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함.


얼굴 전체를 가리는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머리만 덮는 것도 존재하는 등.

또한 폴란드의 유명한 기병, 윙드 후사르가 착용하기도 했음.






9. 카인허스트의 핏빛 까마귀


25b8dc2be0c676ac7eb8f68b12d21a1d02ead1bfb920


29b2c728e9dd39a22ef783fc58db343ac806f06aa5824959f815d0


이 헬멧 역시 부르고넷의 영역에 있지만,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썼던 철모자, 모리온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중간단계에 있다고 생각함.


사진의 경우는 원래 귀를 덮는 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프롬소프트웨어 디자인 팀은 이를 재해석해 턱선을 보이는 디자인으로 승화함.






10, 11. 기사, 카리아 기사


088fef0fe6dd36994faddbba04ee0f33e570205175d794ba2a48e54f687f7feeff85d1c7c0ebde133fb7

088fef0fe6dd36994faddbba04ee073cd106bb1b594213e3578fbaeea43a7b28a16fa89e2c9464c381278d4e859a1be312

상술한 대로 이 둘은 17세기까지 화려하게 발전한 아멧 종류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실전용 보단 의장용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음.


영국의 그리니치 갑옷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갑옷은 왕족 정도는 되어야 만들 수 있었고,

전장에서 직접 싸우기 보단, 왕들 사이에서 선물로 교환되기도 했음.






12. 인형병사


38b3de27e8d73ce626ee87fc58db343a115c545e8b37f8cb87c10d


2cafd56be4de34eb7ab7d3f81bd03634e240765a26e3203330b3b270ccf31c0e31881ae1571b08bc5b73144d57ca5ed124e783bdc00d1e15acb1385a461b25297afed68ef94596c2cf7e5030632fd578d289fe6ac0

스파이더 헬멧으로 불리는 이 장비는 엘든링에서와는 달리,

경기병이 착용했던 장비였음.


놀랍게도 그 목적은 최소한의 철을 사용해 착용자를

횡으로 베는 검으로 부터 보호하는 목적이었다고 함.







출처: 프롬 소프트웨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8

고정닉 49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297553
썸네일
[헤갤] [망한머리 구조대 미용실형] 아이롱펌 아주 씨게 망한 헤붕이 시스루댄디펌
[132]
미용실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0973 103
297551
썸네일
[주갤] 요즘 퐁퐁이들은 안참는거보소 ㅋㅋㅋㅋ
[732]
ㅇㅇ(117.111) 01.16 56703 656
297549
썸네일
[싱갤] 추억추억 언급 잘 안되는 그 시절 만화책 모음
[149]
킹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3143 72
297547
썸네일
[야갤] 여성향 AV 남배우가 듣고 놀란 여성팬의 AV 시청 방식.jpg
[270]
야갤러(211.234) 01.15 59725 223
297545
썸네일
[카연] 여자를 그리게 되는 만화
[106]
카갤러(121.142) 01.15 23041 223
297543
썸네일
[잡갤] 음료 자판기에 '솔의눈'만 채워놓은 광기의 식당 주인
[25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4927 119
2975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5만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만화 TOP 40
[582]
ㅂㅂ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8147 98
297539
썸네일
[토갤] [포돼지] 난 경기 분석할때 경기 맥락 중요하게 생각해
[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4387 15
297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에서 계속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는 대형 극장
[158]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9056 146
297533
썸네일
[결갤] 남자들이 후다 비처녀를 생각하는 마음. (블라인드)
[888]
결갤러(221.164) 01.15 59395 616
297529
썸네일
[잡갤] 재평가가 시급한 옛날 결혼식 문화
[310]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9524 716
2975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초에서 즐기는 월루퍼즐 문화
[1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6239 260
297521
썸네일
[야갤] 강한소음을 내서 2차세계대전 때 잠수함들을 교란시켰던 딱총새우
[6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5753 15
297519
썸네일
[디갤] 싱가포르 여행 사진 003 - 임의 조각 (22장)
[1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0414 25
297517
썸네일
[카연] 유니버셜 조인트. 27화
[18]
마포대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0032 18
29751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념글에 있는 애 귀엽죠 고양이 근황
[222]
퍼리의마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5964 266
297513
썸네일
[유갤] 한국 여행와서 오해만 쌓고 돌아가는 독일인들
[211]
ㅇㅇ(96.47) 01.15 38969 142
297511
썸네일
[국갤] 오늘 사태를 본 천조국 파랭이.
[585]
후우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2377 1990
297507
썸네일
[스갤] [스압] 눈내리는 레인보우 낭만스킹 (파우더/범프와 정설 동시에 즐기기)
[29]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1671 12
2975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결혼 바이럴촌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7185 231
297503
썸네일
[하갤] 미쿠 랜덤피규어 샀다가 낭패보고 환불받은 썰…jpg
[319]
ㄹ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7639 95
297501
썸네일
[카연] 츤데레 완전패배. manhwa
[233]
WOL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6085 297
297499
썸네일
[잡갤] 콜라 수집광이라 식당에 콜라로 도배된 한식집 사장님
[15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0795 97
2974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케이트블란쳇이 아이들에게 한 채식교육.jpg
[28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9579 339
297495
썸네일
[유갤] 제주항공 참사로 가족 잃은 반려견 푸딩이 근황
[390]
ㅇㅇ(175.119) 01.15 33785 74
297493
썸네일
[새갤] “김여사 얼굴 형편없더라”…관저서 尹 면담한 與의원들 전언
[4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8016 192
297491
썸네일
[기갤] 남친 아니면 남자 못 만날 것 같아서 사귀는 사람 있어?.blind
[329]
긷갤러(211.234) 01.15 52355 259
2974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파오후 스핑크스 고양이 근황
[205]
퍼리의마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3780 90
297486
썸네일
[야갤] 충주맨 긁기 1초컷 내버리는 급식들..jpg
[302]
야갤러(211.234) 01.15 60931 280
297484
썸네일
[국갤] 오늘자 VOA “민주당 미-한 협력 저해”
[6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8128 610
2974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튜브 알고리즘이 좆같은….manhwa
[169]
라떼맛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1237 369
297481
썸네일
[디갤] 올림푸스 색감 이쁘다고 생각했을때
[34]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7454 29
297480
썸네일
[판갤] 현재 인간승리라고 난리 난 네이버 웹툰
[336]
판갤러(86.106) 01.15 47499 484
297478
썸네일
[토갤] 국전에 미쿠 리얼돌 들고간 돌붕이.real
[309]
불닭몬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2974 153
297477
썸네일
[중갤] 선관위 극대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6]
엄마부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9198 409
297475
썸네일
[유갤] 몽골 현지인도 놀라게 만드는 낭만
[130]
ㅇㅇ(104.223) 01.15 31891 52
2974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예쁜 누나의 은밀한 취미
[3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3747 446
297472
썸네일
[멍갤] 키우던 동물을 병원비 때문에 파양하고 싶다는 블라인
[380]
멍갤러(212.103) 01.15 25207 82
297469
썸네일
[싱갤] (스압스압) 초창기 카이바의 모습
[8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8381 76
297468
썸네일
[리갤] 페이커 "상금 계산 따로 안 해, 돈 쓸 일 없어서 안 쓰는 편"
[298]
롤갤러(211.234) 01.15 28586 86
297466
썸네일
[카연] 신이 역사 바꾸는 만화 외전 (22) (이영과 빅토리아)
[30]
브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8993 27
297465
썸네일
[미갤] 중국에 우리 블랙요원 정보 빼돌린 군무원ㅅㄲ
[678]
2월(221.163) 01.15 39125 1138
2974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꼴값 레전드..
[331]
미나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3900 301
297462
썸네일
[기갤] 결혼 하고 싶어서 나온 남자들 팩트로 때려 박는 연애 프로그램
[306]
긷갤러(211.234) 01.15 36153 97
297461
썸네일
[일갤] 구마모토 니케 팝업스토어 원정기
[50]
닛산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4652 29
297460
썸네일
[야갤] 율희, 최민환 주장 반박, 18~20시간 잤으면 하루 4시간 활동?
[16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3625 271
2974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 사막에서 새롭게 발굴된 스핑크스.jpg
[67]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8333 163
297456
썸네일
[로갤] nc소프트 개발자 700명 희망퇴직한데
[490]
로갤러(119.194) 01.15 39182 46
2974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안경.jpg
[172]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0021 263
297453
썸네일
[카연] 행성도 위성도 되지 못한 별들의 이야기
[52]
비둘기덮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5624 80
뉴스 설 극장가 후발주자 '말할 수 없는 비밀' 3위로 출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