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원화 가치 어쩌나…미·중 '이중 충격' 불안...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9 20:05:02
조회 24314 추천 55 댓글 256

- 관련게시물 : 환율, 15년여만에 1450원 돌파

7cf3da36e2f206a26d81f6ec4185776dd9

7ff3da36e2f206a26d81f6ed4f897365f1

7ef3da36e2f206a26d81f6e24489746466

79f3da36e2f206a26d81f6ec4089736b61

78f3da36e2f206a26d81f6e4448972653c38

7bf3da36e2f206a26d81f6e44487716e8845

7af3da36e2f206a26d81f6e44683756bae52

75f3da36e2f206a26d81f6e444817d6cc8eb

74f3da36e2f206a26d81f6e44689726d88a8

7ced9e2cf5d518986abce8954782766535bbeb

7cec9e2cf5d518986abce8954782716ba03fb4

7cef9e2cf5d518986abce8954f847369d730

7cee9e2cf5d518986abce8954f82726b5891

7ce99e2cf5d518986abce89547837d6941efca

7ce89e2cf5d518986abce8954f8574658b7a

7ceb9e2cf5d518986abce8954783746c7d85bd

7cea9e2cf5d518986abce89547837c68d97b25

7ce59e2cf5d518986abce8954781736fd35592

7ce49e2cf5d518986abce89547837c64c327eb

7fed9e2cf5d518986abce8954f88706e2079

7fec9e2cf5d518986abce8954f85706dcbdb

 

조금 전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미국 금리 인하 소식 전해 드렸죠. 그런데 중국의 움직임도 요즘 심상치가 않다고요.

미국 소식 들으셨으니까, 친절한 경제에서는 요즘 심상치 않는 중국의 금리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중국 금리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시중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이자가 있죠.

대부업체의 높은 금리도 있고, 도대체 붙는지 안 붙는지도 모르겠는 내 예금 이자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금리, 대표적인 금리라고 하면 그 나라의 국채 금리를 봅니다.

이를테면, 만기가 10년인 미국 국채 금리는 전 세계 금리 수준의 기준점이 되는 금리입니다.

그런데 이 만기 10년짜리 중국의 국채 금리가 올해 내내 특히 지난달 이후로 더욱 급격한 급락세를 보이면서 이제 역대 최저금리를 기록했습니다.

1.7% 초반대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로서 사상 최저 수준이기도 하지만,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러다가 중국이 일본, 장기간 유지해 오던 마이너스 금리를 최근에야 겨우 벗어난 일본만큼 금리가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벌써 나올 정도입니다.

중국의 건설 경기가 많이 침체됐다는 소식은 저희도 전해 드린 적 있었는데 금리는 또 왜 이런 건가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 지금 물가가 급등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섭다는 물가 하락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지나온 이른바 잃어버린 20년 이게 바로 물가 하락 경제였습니다.

물건값이 떨어지면 좋을 것 같지만, 이거야말로 경제에는 중병선고가 내려졌다는 얘기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오히려 이득일 정도의 침체가 왔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비용을 들여서 뭔가를 만들거나, 서비스하거나, 사고파는 것보다 그냥 현금을 들고 있는 게 더 유리한 수준이 되니 악순환이 나오면서 경제가 작동하기를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는데요.

1년 전보다는 아직 간신히 0.3% 정도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나왔지만요.

1%가 채 되지 않는 이런 물가 상승률이 2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데다가 점점 더 0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달 대비해서는 이미 물가가 0.6%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중에 돌고 있는 돈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도 8개월째입니다.

개인도 개인이지만 기업들이 돈을 '쓰지 않고 그냥 저축하자' 묶어두고 있을 때라야 나오는 규모로 돈의 잠김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중국의 금리는 다른 자유시장경제의 금리와는 좀 다르기는 하고요.

지금 중국 정부가 빚이 많은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서 일부러 금리 급락을 유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역시 그런 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중국 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면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중국 정부가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겠다" 2008년 금융위기 때나 내놨던 수준의 돈 풀기를 예고하는 느낌의 발언을 내놓은 것도 이런 금리 급락세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것 역시 도대체 지금 사정이 어떻길래 금융위기 가장 강력한 대책을 꺼내야 하는 걸까, 이렇게 이어지게 됩니다.

가장 관심은 역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겠죠.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상하던가요?

국내 경기에 이른바 중국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지 않은지, 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중 수출도 타격을 받겠지만, 중국이 저가 물건을 대량으로 이른바 해외로 밀어내기해서 지금 상황을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것도 우리 수출품에 타격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돈 원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해서 너무 떨어져 있는데, 위안화가 저렇게 약해져 있는 게 원화의 힘을 더 빼는 면도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조금 전에 미국에서 이번에는 달러 금리를 한 단계 내리지만, 내년에는 지금까지 계획보다 좀 더 천천히 내리겠다.

달러 강세를 부추길 결정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우리 돈 원화와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더욱 약해집니다.

환율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5

고정닉 6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284323
썸네일
[디갤] 눈 오는데 발리 일몰사진 볼래? (10장, webp)
[46]
노모크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5626 27
2843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사적 인물들의 유언
[142]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20599 77
284319
썸네일
[배갤] 스페인 한달 여행다닐때 20유로 이하로 먹은데가
[78]
윤항문재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17219 33
284317
썸네일
[군갤] 1812년 러시아 원정에서의 창기병들
[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13296 58
284315
썸네일
[스갤] 태풍뚫고 미야코지마 갔다온 후기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8733 15
284314
썸네일
[군갤] 키르기스스탄 여행할 때 우러전 자원봉사자 만난 썰+기타전쟁잡썰
[257]
여행하는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21236 74
2843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치적으로 올바른 로마제국.jpg
[290]
잏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48985 279
284308
썸네일
[수갤] 데이터주의) 아틀리스 후기.txt
[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17324 29
284306
썸네일
[디갤] 이집트에서 스트릿을 하면
[54]
더덛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22338 53
284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초보 엄마아빠가 해야할말
[358]
좋았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8 43688 261
284300
썸네일
[누갤] 상영관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103]
ㅇㅇ(211.36) 24.11.28 25155 69
284298
썸네일
[미갤] 영국 빈부격차 근황
[567]
ㅇㅇ(117.111) 24.11.28 62246 359
284296
썸네일
[교갤] 20231213 서울3호선 도보정복 기록
[47]
ㅇㅇ(175.115) 24.11.28 14922 119
284294
썸네일
[자갤] 차 빼주려고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기다렸는데.. 한문철 또전드
[252]
차갤러(128.1) 24.11.28 29446 198
284292
썸네일
[싱갤] 이웃이 마련한 맞선자리 단칼에 파토낸 남자.jpg
[323]
ㅇㅇ(175.214) 24.11.28 33202 75
284290
썸네일
[미갤] 당직근무하는 공무원 개빡치게만든 민원전화.jpg
[446]
미갤러(154.47) 24.11.27 39718 365
284288
썸네일
[야갤] 땅에 떨어진 초코바 주워먹는 연예인
[13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35077 34
284284
썸네일
[디갤] 공세리의 마지막 가을
[26]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8611 31
2842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르웨이 대학교에 있는 특이한 카페..jpg
[11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30961 65
284280
썸네일
[헤갤] 아이팟 클래식 라인업 6종류를 구입했습니다.
[106]
cit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4929 64
284278
썸네일
[퓨갤] 센터라인 수비 레인지형 솔리드형..jpg
[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14312 40
284276
썸네일
[미갤] 이벤트 느낌으로 시작한 청량리에 있는 추억의 100원짜리 오락실
[11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0837 68
2842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멍투성이 반 친구 만화
[169]
싱벙갤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6337 97
284272
썸네일
[잡갤] 푸짐한데 갓성비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직장인 점심 맛집 모음
[21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35380 98
284268
썸네일
[주갤] 결혼상대 일본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해보았다
[3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50141 565
2842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학교폭력 피해자가 컨셉인 포켓몬 빌런들.jpg
[185]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40802 168
284264
썸네일
[방갤] 의사들이 뽑은 꼭 추가해야 되는 검진 항목
[208]
방붕이(139.180) 24.11.27 50083 124
284262
썸네일
[자갤] 조금이라도 먼저 가려고 교통섬 위를 지나가는 얌체차량
[124]
ㅇㅇ(192.169) 24.11.27 23224 83
284260
썸네일
[주갤] 애인 변한거 못받아들이고 2달째 붙들고있는 여자 카톡상태.jpg
[250]
주갤러(211.234) 24.11.27 44660 46
2842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성시대 4대 주작글
[494]
허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62653 668
284256
썸네일
[영갤] 코미디 대부 전유성을 찾아간 김영철
[102]
ㅇㅇ(129.227) 24.11.27 18947 108
2842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건희vs이재용 경영능력비교
[3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34341 361
284252
썸네일
[U갤] 원챔 계약을 만류하는 선수들...jpg
[101]
sfw34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7580 150
284250
썸네일
[러갤] EU “중국, 너네 기술 내놔“
[449]
ㅇㅇ(167.179) 24.11.27 34294 286
284248
썸네일
[필갤] [삶] 이도저도 아닌 바보
[47]
Feli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11435 46
284246
썸네일
[국갤] 서울판 ‘나는 솔로’, 27쌍 커플 탄생했다… 매칭률 54% ‘대박’
[272]
ㅇㅇ(98.98) 24.11.27 32430 66
284244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서울의 자랑 롯데타워 근황...jpg
[543]
ㅇㅇ(118.37) 24.11.27 60716 293
284242
썸네일
[코갤] 스압) 워렌 버핏이 대박만 치는 진짜 이유
[294]
재명세(217.138) 24.11.27 40509 98
284240
썸네일
[이갤] 판) 딸이 남편 휴대폰을 박살냈어요
[631]
ㅇㅇ(45.32) 24.11.27 47502 145
2842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 GTA 시리즈 정리
[2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30173 108
284234
썸네일
[메갤] 덴마크는 정자은행으로 출산할때 양육비 3/4을 정부가 대준대
[790]
ㅇㅇ(106.102) 24.11.27 33786 550
284232
썸네일
[연갤] 2030 절반 이상이 비연애 상태, 뇌과학자가 말하는 연애하지 않는 이유
[1033]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52598 160
2842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축껄룩 근황
[177]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8896 157
284228
썸네일
[이갤] '오세훈 스폰서' 김한정, "오세훈, 명태균 만나라고 했다"
[93]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16197 41
284227
썸네일
[군갤] 터키, 미국에 F-35 구매안 재제출.
[189]
nuclearp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20949 44
284225
썸네일
[여갤] 일본은 현재 릴스충으로 병들고 있다...jpg
[552]
ㅇㅇ(89.147) 24.11.27 51210 614
284224
썸네일
[갤갤] 중국 휴대폰 8리트 발열
[264]
갤붕이(118.40) 24.11.27 25149 158
2842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판사가 당해서 판례가 바뀌어버린 범죄.jpg
[369]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7 46101 364
284221
썸네일
[주갤] 일론 머스크 신작 페미게임 비판, 해당 디렉터 "ㅂㅅ"이라 반응
[326]
주갤러(118.219) 24.11.27 33376 268
284217
썸네일
[바갤] 바람클래식 관상별 특징
[233]
ㅇㅇ(39.124) 24.11.27 47822 330
뉴스 천정명, 44세에 배우자 찾기위해 결혼정보회사 방문해.,.. 디시트렌드 01.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