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이나 늦은 대구 막걸리엑스포 현장 사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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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이나 늦은 대구 막걸리엑스포 현장 사진 리뷰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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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22:45:01

조회 13733 추천 41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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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현수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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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주탁주

원하는 만큼 시음할 수 있게 한건 좋았다

꽤 슴슴하고 드링커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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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게릴라 이벤트로도 뿌렸던 막걸리들

장단콩은 구수한 콩냄새가 재밌었는데 맛에서는 그 구수함이 크게 없어서 아쉬웠음

고래는 장단콩에서 콩이 빠져서인지 인삼 캐릭터가 피니쉬에서 더 잘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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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술은 마가목과 고로쇠물을 사용했다는 특징이 무색하게 묘하게 희석식 소주 느낌이라 아쉬웠음

막걸리는 누룩을 썼다는 느낌이 확 드는 쿰쿰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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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었던 윤탁과 윤슬.

윤슬은 윤탁을 밑술로 만든 술

발사믹 식초처럼 시큼한데 거부감은 없음. 윤슬은 윤탁에서 시큼함이 연해지고 재료들의 맛이 더 잘 느껴졌음

윤슬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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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식품

주신주가 계피향 은은한게 맛있었다

밀은 최대한 호불호 없이 만들려는게 보인 맛

머리 짧으니까 군인인거 알아보시고

나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주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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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술곳간

탁주 약주 다 맛있는데 둘의 기본적인 맛이 유사함

이 맛을 탁주로 느끼고싶냐 약주로 느끼고싶냐로 갈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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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척

블루에서 과일맛이 나고 레드에서 오크맛이 난다 그랬는데 나는 왜 반대로 맛이 느껴지지?

조금 매운게 아쉬웠는데 맛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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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곡양조장

안동소주는 감압식이라 어렵지만 국화주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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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를

맥주 부스는 항상 마지막에 들리자.. 끝날 때까지 ipa 맛이 입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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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돌배주

주정맛이 살짝 나고 금척처럼 매운감이 있었던거 빼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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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고을

사실 여기서부터는 슬슬 맛 기억이 흐릿하긴 한데 무난히 맛있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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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도가

맛있었는데 하나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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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양조

스탠다드한 막걸리맛

회곡막걸리도 그렇고 안동막걸리들이 슴슴한걸 추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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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맛이었지?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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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발매 안된 과하주가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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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 같은 슴슴한 맛이 특징이라고 했는데 진짜 슴슴해서 놀랐음

송명섭 막걸리 안 먹어봤는데 그게 이런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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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산미있는 요플레 느낌이라 맛있었음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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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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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이랑 호박이랑 옥수수 맛있었음

그래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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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맛있었다

특히 콘체르토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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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중에 포도 넣은 막걸리가 있었는데 추앙이 그런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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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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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맛있었고.. ㅈㅅ 슬슬 맛 기억이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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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칠주를 살까말까 하다가 안 샀는데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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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맛있었고.. 뭐 다 맛있대

양조장 구경 가능하다 그래서 나중에 한번 가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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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랑 자두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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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생을 못먹어봤네

아닌가? 기억을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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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지춘이 맛있었음

산가요록이라는 책에 나오는 레시피로 만든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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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했던 제품들

화이트랑 레드 중에서는 레드가 더 취향이었는데

구매는 도부로쿠

수수허리가 만들었다는 술이 컨셉인데 어케 참음

명칭이 도부로쿠인 이유는 국내에 1대1 매치되는 명칭이 없어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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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와인을 먹어보자 해서 먹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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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특이했던게 오크통 숙성 없이 오직 병 숙성만 한다고 하심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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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셨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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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좋았는데 칸이 조금 더 다듬어지면 좋았겠다 싶음

옥수나 골목이나 포그막이나 불로 등등 시음은 했는데 사진 못찍은 부스도 많음

포그막은 양조장 투어가 없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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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외에도 증류기 오크통 누룩 마사지기 등등..

안주거리도 많았고(천원하는 치즈 말고는 안 먹었지만. 치즈 맛있었음) 나름 강의 같은 것도 있고(소리가 작아서 아쉬웠음) 알차고 재밌었다

안주 사서 먹을 테이블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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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에 서울에서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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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들

잔은 아빠랑 같이 가서 2잔 받음

- dc official App

출처: 전통주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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