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직장 생활 진짜 고비?…'1970년대생'들에 물어보니...jpg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7 13:40:02
조회 22670 추천 17 댓글 186

7cf3da36e2f206a26d81f6e44785706b9a9e

7ff3da36e2f206a26d81f6e24286726c13

7ef3da36e2f206a26d81f6e44485736af65f

79f3da36e2f206a26d81f6e447887669f5d2

78f3da36e2f206a26d81f6ed4184776474

7bf3da36e2f206a26d81f6e447827165f6ba

7af3da36e2f206a26d81f6e446817065ae7f

75f3da36e2f206a26d81f6e24281726940

74f3da36e2f206a26d81f6e44682776a696d

7ced9e2cf5d518986abce8954783756882cba3

7cec9e2cf5d518986abce8954782756c2339fc

7cef9e2cf5d518986abce8954f887d6ada82

7cee9e2cf5d518986abce8954e847d6be77f

7ce99e2cf5d518986abce8954780736d1de779

7ce89e2cf5d518986abce89547817068cb2552

7ceb9e2cf5d518986abce8954780766af21eff

7cea9e2cf5d518986abce8954780716d129045

7ce59e2cf5d518986abce8954780756588c568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3년에 한 번씩 위기가 온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가장들에게는 농담거리가 아니겠죠. 특히 실제로 직장에서 큰 고비를 겪는 시기가 40대 초중반이다. 이런 조사가 있네요. 

대한민국의 가장들이 돈을 벌다가 퇴사나 퇴직의 고비를 경험한 시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은 만 43세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딱 지금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까지 70년대생들에게 물어봤더니, 이미 절반 정도가 퇴사의 고비를 경험해 봤고요.

그 시기의 평균이 바로 만 43세 언저리였다는 겁니다.

우리금융그룹이 20대부터 60대까지 1만 명에게 그중에서도 70년대생들, 과거에는 이른바 X세대라고 불렸던 세대에 초점을 맞춰서 생활방식과 경제 상황을 조사해 본 보고서의 한 대목입니다.

43세는 최근 통계청 집계에서 한국인들이 생애 최대 흑자를 보는 시기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흑자는 개인적으로 벌고 쓰는 것에 대한 얘기뿐만이 아니고요.

한 마디로 세금은 제일 많이 내면서 내가 가져다 쓰는 사회적 비용은 제일 적은 시기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사회에 기여는 가장 많이 하는데 교육 비용이든 의료비든 나 자신을 위해서 사회에 달라고 하는 건 가장 적은 시기, 그야말로 우리 사회의 중추역할을 하는 나잇대라는 건대요.

20, 30대가 퇴사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른바 '번아웃'으로 인한 의욕상실 탓이 가장 컸지만요.

70년대생들은 평균 43세쯤에 승진에 밀리는 경우처럼 회사 내 입지가 흔들림을 느낄 때 퇴사를 고민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미래를 도모하면서 그냥 참고 다녔다고 대답했습니다.

세대별로 분석해 보면 이런 70년대생들이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낀 세대라고 할 수 있죠.

그렇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70년대생들의 무려 43.2%가 자녀와 부모 양쪽을 모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자녀와 부모를 각각 지원한다는 사람들을 모두 합치면 70년대생의 85.3%가 부양의 부담을 지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미성년 자녀에게는 월평균 19만 원의 용돈을 줬지만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자녀에게는 평균 53만 원, 그리고 학업을 마친 성인 자녀에게도 월평균 40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60년대생 이상인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5명 중 3명 꼴로 아직 부양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했고요.

지금 서른에서 44세 사이인 이른바 M세대는 71.3%가 부양 부담을 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70년대생 X세대와 80년대생 이후, 즉 MZ세대를 나누는 미묘한 분기점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 중 하나는 가족관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MZ세대까지는 아직은 가족보다 내가 중요했습니다.

70년대생들로 넘어오면서 이 가치관이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가족을 나 자신보다 앞에 두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하는 세대, 우리 사회에서는 70년대생부터였습니다.

세대의 특징인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변화인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 봐야 확실해지겠죠.

아무튼 가장 부양부담이 큰 70년대생들은 노후 준비, 본인의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람은 5명 중 2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무리도 좀 하는 세대입니다.

대출을 받아서 주식투자해 본 경험이 가장 높은 세대였습니다.

괜찮은 투자처가 있으면 대출을 받아서 투자할 수 있다는 사람도 10명 중 7명 꼴이었습니다.

이 조사는 조금 안쓰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70년대생들이 회사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기분을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라고요?

주변에서 나를 속된 말로 '꼰대'라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동의도 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였습니다.

70년대생은 이제 직장에서 간부급부터 임원까지 한 마디로 미움을 좀 받게 되는 관리자 이상 위치에 주로 놓여 있죠.

실제로 20대인 Z세대와 30대에서 40대 초중반까지의 M세대가 지금 회사에서 '악당이 몰려 있는 나잇대'라고 가장 많이 꼽은 세대이기도 합니다.

물론 개중에는 정말 다른 사람들의 회사 생활을 너무 힘들게 만드는 악당도 있겠지만요.

세대차를 극복해 보려는 노력도 70년대생들이 은근히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과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특히 아직 관리자를 단 지 얼마 안 된 과장, 차장 때보다는 부장님일 때 제일 노력을 많이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1

12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2875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장훈 도발 레전드
[1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47160 261
287525
썸네일
[이갤] 소년탐정 김전일 에피소드 TOP 10..jpg
[203]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2219 55
287520
썸네일
[군갤] 러시아 병사들의 DIY 대드론 탄환
[161]
염전노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3856 120
287518
썸네일
[토갤] 감독 리스크, 잘못 지적하는 캐러거, 레드냅, 폴 머슨
[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1263 63
287514
썸네일
[싱갤] 스압) 싱기방기 오드아이 지구촌..jpg
[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7753 23
287511
썸네일
[니갤] 레비아탄 테스트 출력해봤어
[63]
ErhuMa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1650 80
287509
썸네일
[야갤] 여초 댓글 9900개 달린 계엄글ㅇㅇ...jpg
[527]
여초사냥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67069 689
287507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2024년에 사망한 국내 유명인 모음.
[155]
ㅇㅇ(110.10) 24.12.10 29323 48
287503
썸네일
[야갤] 집회에서 포착된 아이돌 응원봉
[379]
ㅅ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4207 287
287501
썸네일
[오갤] 고오오급 어종들 후기(씹스압) - 1
[28]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2902 40
2874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학자들이 연구한 예수 부활의 진실
[5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41119 183
287498
썸네일
[야갤] 매서운 경기 한파에 텅 빈 식당...자영업자들 '울상'
[682]
Bs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34112 100
287496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211
[72]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5427 93
2874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심 야박한 서울사람들 Manga
[243]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36199 263
287492
썸네일
[야갤] 특공부대, 김어준 암살시도? ㄷㄷ.jpg
[689]
스나이퍼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54465 1248
287490
썸네일
[도갤] 여수 무인도에서 공룡뼈가 무더기로 발견
[308]
ㅇㅇ(155.94) 24.12.10 31626 105
2874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줘도 못먹는 K-경찰
[507]
라면타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71161 862
287486
썸네일
[U갤] 정보)트럼프가 UFC에 직관을 자주오는 이유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32172 566
287482
썸네일
[국갤] 우크라이나 친러 야당의 최후
[304]
야필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33784 741
287480
썸네일
[서갤] 짧은 시간이었던 AGF 외부 토요일 후기
[288]
RABB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16101 41
287478
썸네일
[야갤] 김어준이 부정선거에 대해서 침묵하는 이유
[586]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55190 1229
287474
썸네일
[싱갤] " 공터에..... 무신이..... "
[180]
220.9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45872 468
287472
썸네일
[다갤] 유전만큼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jpg
[383]
ㅇㅇ(208.78) 24.12.09 50301 323
287470
썸네일
[이갤] 태국 마사지 받다가 전신마비 끝내 숨져
[226]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44175 229
287468
썸네일
[카연] 옆집 미시 '이미안'씨 (13)
[303]
아바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2769 85
2874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절약의 달인
[2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9810 89
287464
썸네일
[야갤] 훌쩍훌쩍 AI에게 415총선의 부정가능성을 물어보았다.
[9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56973 2182
287462
썸네일
[전갤] 정근우 오지환이 김도영 이야기한거 봤냐
[69]
김도영안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7975 171
287458
썸네일
[필갤] 오랜만에 고봉밥_교토 28장
[35]
통율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7923 33
2874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애니 근본 전통 연출.jpg
[150]
짜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33016 153
287454
썸네일
[기음] [금주의 신상] 12월 2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86]
dd(182.213) 24.12.09 22234 77
287452
썸네일
[대갤] 韓계엄 틈타 독도 강탈하자! 日극우 망언에 한국 국민들 분노
[49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7489 400
287450
썸네일
[해갤] 이왜진)) 이강인 극찬하는 피케.jpg
[165]
해갤러(1.243) 24.12.09 32358 291
287448
썸네일
[야갤] 중국에 쫒기는 미국 '대위기'...우왕좌왕하다 역전당하나
[329]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6965 33
287446
썸네일
[싱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대통령 당선 전 직업
[233]
싱글벙글참치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7979 89
287444
썸네일
[유갤] 기혼자가 말하는 결혼식 첫날밤.jpg
[430]
ㅇㅇ(172.98) 24.12.09 54514 173
287440
썸네일
[싱갤] 미국인들이 듣고 추억한다는 한국힙합
[2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46349 245
287438
썸네일
[야갤] 한 대학교 이재명 '우리 북한' 에타 반응
[655]
야갤러(121.144) 24.12.09 83014 2032
287436
썸네일
[한갤] 신의 탑 근황
[406]
베르티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50793 170
2874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롤렉스 회사 대응 때문에 빡친 유튜버.JPG
[438]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57505 739
287428
썸네일
[야갤] "어떤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尹 겨냥한 수사 물살
[270]
Bs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4206 71
2874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육수들 돈 빨아먹어서 좋냐
[389]
ㅇㅇ(121.172) 24.12.09 53230 272
287424
썸네일
[대갤] 日의문의 철도 자살 사건, 회사 동료들의 이지메 살해로 밝혀져 충격
[18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1829 216
287422
썸네일
[부갤] 탄핵시위 참가자들 좌빨 2030대 걸러야 하는 이유.jpg
[654]
ㅇㅇ(223.62) 24.12.09 46999 1186
287420
썸네일
[나갤] 미국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하면 안 되는 이유
[731]
초보미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63161 692
287418
썸네일
[싱갤] 부들부들 표지사기촌
[2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48690 249
287416
썸네일
[잡갤] 현재 여초에서 경악중이라는 게임..jpg
[573]
ㅇㅇ(149.88) 24.12.09 75413 555
287414
썸네일
[해갤] 스윗한 포티신들 여초 반응을 본 딴지 ㅋㅋㅋ
[486]
ㅇㅇ(154.47) 24.12.09 38398 419
287412
썸네일
[안갤] 안철수 bbc 인터뷰 떴다
[577]
안갤러(125.128) 24.12.09 36350 406
2874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허준이 교수가 말하는 수능수학
[3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31997 166
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첫 회식날 밤 과연 무슨 일 있었나? 디시트렌드 01.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