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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 퍼즐 게임 간단 리뷰

라우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2 23:25:02
조회 14239 추천 28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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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ulana 2 / 64시간


퍼즐, 전투, 플랫포밍, 길 찾기, 조작감, 편의성 등등...

게임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불편하고 어려워 엄청나게 고통스럽겠지만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에 비례한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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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ament / 60.4시간


전선을 기둥에 감으면 되는 간단한 퍼즐 게임

직관적인 비주얼과 잘 짜여진 레벨 디자인으로 텍스트 하나 없이

규칙을 자연스럽게 학습시킨다는 점에서 "위트니스"를 매우 닮아있음

질리지 않는 OST, 미스터리한 스토리, 소품으로 어질러진 우주선 내부 등등

퍼즐 외적인 요소들도 감성 충만하고 정말 매력적이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3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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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d, Anniversary Edition / 48.4시간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코멘터리 분량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음악, 디테일 등등

게임의 모든 요소와 개발 비화를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GMTK, GDC, Design DOC 같은 게임 디자인 채널 좋아하면 추천


위트니스랑 지금 개발하고 있는 소코반 차기작도 살짝 언급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9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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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los Principle 2 / 47.4시간


1편의 레코더를 삭제하고 색 합성과 변환, 벽 통과 오브젝트가 추가됐는데

기본적인 레이저 연결과 관련된 메커니즘에 더 힘을 준 느낌이었음


스토리도 1편에서는 인간 개인, 자유 의지를 기록과 나레이션으로 풀었다면

2편에서는 인류, 공동체 같은 한 단계 더 넓은 범주를 NPC와의 대화로 풀어나감

주제나 스토리 진행 방식이나 호불호 좀 갈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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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도 재밌었는데 2챕터 "축복받은 자들의 섬"은 진짜 완벽했음

압박감이나 책임감 전혀 없이 편안하게 휴식하는 스토리,

적당한 난이도와 참신한 기믹으로 정말 재밌게 잘 만든 퍼즐,

심지어 수미상관 셀프 오마주 팬서비스까지 해준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3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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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le Dew 1, 2 / 10시간, 18.4시간


1편 - 퍼즐 8 : 전투 1 : 탐험 1 비율의 젤다향 첨가 소코반 퍼즐

2편 - 3가지 요소가 황금 비율로 이루어진 젤다라이크 갓겜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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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bird / 16.2시간


미친 뱀새들

어렵다는 악명에 비해서 생각보다는 할 만했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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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ay Goodbye / 2.5시간


길 잃은 영혼들의 길을 찾아준다는 스토리의 타일 슬라이딩 퍼즐

둥글둥글하고 편안하지만 프랑스 특유의 졸린 감성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조작감이 이상해서 마우스로 하면 손목이 좀 아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0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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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X.net / 66분


XYZ 중 하나의 축을 압축해 2D로 시점을 바꿔 길을 만드는 퍼즐 플랫포머

테마랑 퍼즐도 일관성 있고 국산 고등학생 4인 개발인데 만듦새가 꽤 괜찮았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3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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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ts of Sennaar / 8.8시간


언어 해독 추리 퍼즐 GOAT

마지막에 지금까지 배운 걸로 조율하는 거랑 엔딩 장면이 너무 좋았음

3층은 좀 어려웠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3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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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inscreek Killings / 8.5시간


추리도 아니고 퍼즐도 아니고 방 탈출 + 걷기 시뮬레이터에 가까움

스토리도 치밀하게 설계된 미스터리한 미제 사건이 아니라 치정물임

그래도 인물 간 관계나 성격은 꽤 입체적이어서 드라마 좋아하면 취향 맞을 듯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2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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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WELL / 16시간


갓겜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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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s Parabox / 21.9시간


재귀적이지만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그래픽

시작부터 챌린지까지 레벨 하나하나 절제된 난이도와 깔끔한 풀이법

끝없이 반복되는 역설적인 공간 연출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소코반 퍼즐 게임을 하고 싶지만 바바는 너무 어려웠다면 강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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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Witness / 30시간 정도


위트니스 커스텀 퍼즐 400개

1인 개발이라 레벨도 일관성 있고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로 잘 만들었음

조나단 블로우 차기작 기다리면서 하자


itch.io 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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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der / 14시간


조각난 세계를 슬라이드하며 퍼즐을 풀자

진짜 잘 만든 재밌는 수작인데 생각보다 난이도는 꽤 있음

볼륨까지 커서 플탐도 긴데 심지어 무료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1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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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Dev / 15.7시간


용사를 아슬아슬하게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던전을 설계해야 한다

던전의 기본 구조와 용사들의 조건, 보유 금액을 확인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마치 퍼즐을 푸는 듯한 재미를 줌

가격도 저렴한데 볼륨이 생각보다 꽤 알차서 좋았음

개발 중인 차기작도 재밌어 보이더라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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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querette Down the Bunburrows / 65.4시간


토끼의 행동 패턴은 매우 단순한데 130개가 넘는 레벨이 모두 참신하고 복잡함

심지어 레벨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서 서로 신박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토끼 시점"에서 생각하는 것만 깨달으면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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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IC / .


올해 했던 게임 통틀어서 가장 재밌었음. 인생 게임 등극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략도 절대 보지 말고 

펜과 종이만을 사용해서 엔딩까지 플레이 해보면 좋겠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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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50 / 91시간


카멜레온 잠입 퍼즐 재밌었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4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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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ster's Expedition / 33.5시간


통나무로 다리, 뗏목 만들면서 섬을 탐험하는 소코반 게임

난이도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데, 오픈 월드라서 막혔을 때의 부담감이 없음

메커니즘도 자연스럽게 학습 시켜주고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근데 수집 요소는 본편이랑 난이도 격차가 너무 심했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5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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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gotten City / 7.6시간


아우터 와일즈가 우주의 비밀을 탐험과 기록 수집으로 밝혀낸다면

포가튼 시티는 역사의 비밀을 수사와 대화로 밝혀내는 방식

엔딩이 지금까지의 행실을 보상 받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7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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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sure 'n Trio Demo


조나단 블로우 소코반 다음으로 기대 중인 퍼즐 게임

소코반에 5 x 5 범위의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개사기 캐릭터가 있는데 

밸런스가 전혀 무너지지 않고 레벨 디자인 진짜 깔끔하니 재밌음

데모 한 번 해보셈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214530

 



컵헤드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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