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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사랑꾼이였다는 화가 이중섭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 내용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8 07:50:02
조회 20415 추천 81 댓글 167


이중섭은 기러기 아빠로 아내와 자식들과 떨어져 지냄

그래서 이중섭은 아내와 몇년동안 편지와 사진을 주고 받으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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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여운 당신의 볼에 있는 크고 고운 사마귀를 생각하고 있소. 그 사마귀에 오래 키스하고 싶소.” “다음에 만나면 당신에게 답례로 별들이 눈을 감고 숨을 죽일 때까지 깊고 긴긴 키스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해드리지요. 지금 나는 당신을 얼마만큼 정신없이 사랑하고 있는가요.”







?+언제나 내 가슴 한가운데서 나를 따듯하게 해주는 나의 귀중하고 유일한 천사 남덕 군.

건강하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여!!! 마음속으로부터 기쁘게 … 서둘러 편지를 정리해주시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마음속으로 소중하고 멋진 당신의 모든 것을 포옹하고 있소.

당신만으로 하루가 가득하다오.

빨리 만나고 싶어 견딜 수 없을 정도요.

세상에 나만큼 자신의 아내를 광적으로 그리워하는 남자가 또 있겠소.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또 만나고 싶어서 머리가 멍해져버린다오.

한없이 상냥한 나의 멋진 천사여!!

서둘러 편지를 나의 거처로 보내주시오.

매일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그대는 알 거요.

사진도 서둘러 보내주시오.

작품에 필요하다는 핑겟거리로라도 발가락 군의 (포즈)만큼은 꼭 보내주시오.

김인호 형이 카메라로 찍은 내 사진 (뒤편 바위산에 올라 찍은 것이오)도 보내오.








?+나의 가장 높고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기쁨, 그리고 한없이 상냥하고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 나만의 오직 한 사람, 현처 남덕 군.

건강하오?

내 가슴은 그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득하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가장 멋진 천사 남덕 군, 힘내서 마음을 더더욱 밝고 건강하게 가져주오.

이제 곧 상냥한 남덕 군의 마음과 그대의 모든 것을 포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고리는 만족스러워 혼자서 마음속으로 히죽거리고 있다오.

사람들은 아고리가 제 아내만 생각한다고 여길지 모르나, 아고리는 그대처럼 멋지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오직 하나로 일치해서 서로 사랑하고, 둘이 한 덩어리가 되어 참인간이 되고, 차례차례로 훌륭한 일(참으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는 것, 계속해서 대작을 제작하는 것)을 하는 것이 염원이오.




* 아고리 < 이중섭의 별명이자 아내와의 애칭





힘껏 사랑하고 한없이 사랑하면 되오.

나는 한없이 사랑해야 할, 현재 무한히 사랑하는 남덕의 멋진 전부를 하늘로부터 점지받은 것이오.

오로지 더욱더 깊고 도탑고 열렬하게, 한없이 소중한 남덕만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열애하여 두 사람의 맑은 마음에 비친 인생의 도리를 참으로 새롭게 제작, 표현하면 되는 것이오.

(중략)

자, 나만의 소중하고, 소중하고 또 소중한, 한없이 상냥한 유일무이한 사람, 귀중한 나의 빛, 나의 별, 나의 태양, 나의 모든 애정의 주인, 나만의 천사, 가장 사랑하는 현처 남덕 군 힘내시오.

파파 중섭






나만의 아름답고 상냥한 천사여 더욱더 힘을 내서 건강하게 지내줘요. 화공 이중섭은 반드시 가장 사랑하는 현처 남덕 씨를 행복한 천사로 하여 드높고 아름답고 끝없이 넓게 이 세상에 돋을 새김해 보이겠어요. 내 사랑하는 아내 남덕 천사 만세 만세







 너무나 어여쁜 내 사랑

발가락도 예쁜 내 사랑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고운

하늘에서 온 나의 선녀 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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