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머 친구가 게임 같이 만들어보재서 아트 담당으로 포션 만드는 3d게임 제작중임

모델링, 리깅, 텍스쳐링, 애니메이팅이랑 컨셉아트랑 캐릭터나 오브젝트 디자인도 직접 다 하고 있는데 성취감이 엄청나네

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고 사실상 처음 만든 게임용 모델이라 나중에 npc 모델링 다 끝나면 다시 만들 예정임

npc들 만들다보니까 워크플로우가 잡혀가고 있어서 토폴로지나 색상 등을 다시 손 보면 좋을 것 같드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달릴 때 단순히 달리는 게 아니라 아이가 신나서 왼발-왼발-오른발-오른발로 뛰는 모습이면 더 귀여울 거 같아서 키프레임 개열심히 깎았는데

생각한대로 나와서 기분 개좋드라

움짤은 안 찍었는데 속도에 따른 걷기랑 달리기 전환을 플머 친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잘 해놨드라고

머리카락에 물리 적용하는 건 내가 할 줄 몰라서 친구가 적용도 해줌

게임 분위기 생각하면서 그려본 배경이고

마지막은 텍스쳐링중인 캐릭터

블렌더 붙잡고 모델 깎는데에만 벌써 5개월째인데 언제 개발 완료될 진 모르겠네 ㅋㅋㅋㅋ 

내가 담당하고 있는 파트가 많다보니 애정이 많이 생겨가지고 그냥 완성된 모습만 봐도 진짜 감격스러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