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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 3, 틸퀸에서 맥주 마심 (11, 12일차)앱에서 작성

초록매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4 01:15:02
조회 11226 추천 10 댓글 11

- 관련게시물 : 안트베르펜, 루벤에서 맥주 마심 (9,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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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닝 깐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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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ic d'Aunis (2023)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7.5%

1, 2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뒤, Pineau d'Aunis 포도를 넣은 람빅

향은 레드 와인스러운 느낌이 주로 난다.
향 자체가 강하지는 않다.
맛은 꽤 삼삼한 산미에 살짝 레드와인스러움이 뭍어있는 느낌이다.
전엔 늦게 와서 아래 깔린 부분을 먹어서 그런지 되게 레드 와인 느낌이 엄청 강했는데, 지금은 전반적인 강도가 되게 잔잔해진 느낌이다.
초반에는 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해서 약간 단 맛이 강해지면서 레드와인 느낌이 올라오더니 마무리엔 탄닌감이 살짝 드러나며 마무리된다.

여전히 막 취향에 맞는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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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anti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ABV 5.5%

후추를 넣은 람빅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후추 향이 엄청 강렬하다.
마일드한 산미와 함께 블랙 페퍼의 스파이시한 느낌 뒤로 약간의 플로럴함과 되게 예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난다.
얘도 스파이시함 때문인지 뭔가 마무리에 생강같은 느낌이 미묘하게 있는데 그래도 강도가 좀 약해서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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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분수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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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한국 가기 전날이라 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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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de Geuze Golden Blend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5%
IBU 5

1, 2, 3, 4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초반부의 산미가 되게 부드러워졌다.
향에서는 되게 달콤한 꿀 같은 향이 올라오는데, 맛은 되게 드라이하다.
삼삼한 산미와 함께 포도, 사과스러운 산미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후반부에는 쿰쿰한 펑키함이 꽤 드러나고 살짝 우디하다.

무난한 올드 괴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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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sjel (2009)
Brouweri 3 Fonteinen
Lambic
ABV 6%

1, 2, 3년 된 람빅을 블렌딩했지만, 영 람빅이 탄산을 발생시키지 않은 람빅

얘가 2014보다 아직 힘이 더 좋은 느낌이다.
잘 익은 람빅의 느낌이 초반의 아직 살아있는 적당한 산미와 같이 잘 드러난다.
복숭아, 살구, 사과, 약간의 레모니한 깔끔한 산미가 초반에 상당히 괜찮게 드러난다.
확실히 후반부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긴 하지만, 잔잔하게 드러나는 펑키한 뉘앙스도 꽤나 괜찮다.
너무 잘 익은 람빅의 뉘앙스를 보이면서도, 드링커블한 느낌과의 밸런스가 참 좋다.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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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Doesjel (201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

마찬가지로,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했지만 탄산이 생기지 않은 람빅

얘는 확실히 힘이 빠진 느낌이다.
향은 이미 살짝 조청, 쌍화탕스러운 느낌으로 좀 넘어간 느낌이다.
맛에선 산미도 되게 잠잠하고, 전반적인 맛도 되게 슴슴하다.
약간의 시트러시한 느낌이 느껴지다가 오키함이 드러나고 마무리된다.
09 도젤이 참 좋아서, 시켜봤는데 얘는 잘 못 버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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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erbeekse Kriek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Kriek
ABV 6%

스카르빅스 체리를 사용한 크릭

스카르빅스 체리에서 오는 과육 느낌과 람빅의 펑키함과 함께 살짝 시나몬스러운 향이 솔솔 올라온다.
맛에선 산미는 꽤 잔잔한 편이다.
새콤달콤한 체리 느낌이 람빅의 산미에 잘 녹아난다.
살짝 체리가 빠진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체리 뉘앙스가 좋다.
초반의 과육 느낌 뒤로는 약간의 달콤함이 올라오면서 시나몬스러운 특유의 느낌이 드러난다.
마무리엔 살짝 튀는 펑키함과 잔잔한 탄닌감이 드러나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스카르빅스 풍미는 좋은데 원주나 체리나 이젠 좀 빠진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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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us X Hortense Moerasspirea 202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5%

레스토랑 Humus X Hortense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4, 5년된 람빅과 야생 메도우스위트를 침용한 뒤 1년간 추가로 에이징 한 람빅

향에서 꽃, 허브 느낌이 되게 화사하게 드러난다.
그 뒤로 람빅에서 나는 향들이 살짝 더해지는데 되게 잘 어우러진다.
다만, 맛에서는 허브보다는 거의 람빅의 느낌만 존재한다.
초중잔에는 살짝 강한 산미와 함께 묵직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나고, 마무리엔 미묘한 허브스러움이 더해지더니 약간의 감칠맛이 입안에 감도면서 마무리된다.

꽤 괜찮은 조합인데, 허브 느낌이 맛에서 좀 더 드러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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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de Braamlambik 202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5.8%

블랙베리를 5개월간 마세레이션한 람빅

블랙베리가 향에서 되게 상큼하게 잘 녹아있다만, 맛에서는 살짝 탄닌감만 강조되는 느낌이다.
향은 되게 상큼했는데, 맛은 초반의 상큼함이 지나간 뒤 베리의 떫은 느낌이 좀 강조된다.

아직 블렌딩 안한 람빅만 드래프트로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점도 아쉬운데 맛까지 좀 아쉬우니 아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Nocturne 2024
Brouwerij 3 Fonteinen
Flanders Oud Bruin
ABV 7.8%

2.5, 6.5년 된 다크 몰트를 사용한 맥주를 블렌딩 한 오드 브륀
람빅처럼 만들었지만 밀을 사용하지 않아 람빅이 아니라고 한다.

마치 포터 같은 몰티하고 로스티한 고소한 향 뒤로 약간의 상큼한 향이 드러난다.
맛에서는 오드 브륀보다는 람빅스러운 산미가 드러난다.
곧이어 고소한 몰티함과 약간의 은은한 몰티함이 더해진다.
살짝 체리 같은 산미가 오드 브륀스러움을 살짝 보여주긴 하는데, 그래도 그 스타일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몰티하고 로스티한 느낌이 산미보다 튀는 느낌이라 좀 어색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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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if Cuvée La Baronne (season 23|24) Blend No. 3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8.9%

프랑스의 와이너리랑 콜라보해서 3년된 람빅에 Carignan, Grenache Noir, Syrah 포도를 오크 배럴에서 마세레이션 한 람빅
아직 출시는 안 됐는데, 한 잔씩 나눠 주셨다.

솔직히 내가 레드와인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미안하지만 얘도 딱히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새콤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하더니 레드와인스러운 느낌으로 전환된다.
탄닌감도 그렇고 맛의 뉘앙스도 그렇고 중후반부터는 되게 레드와인스럽다.
그래도 산미도 딱 적당하고, 초중반에 포도, 체리 같은 프루티함이 람빅에 녹아있는 느낌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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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vée Armand & Gaston Vintage 202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4%

이건 옆 테이블에서 한 잔씩 나눠주심

여전히 산미가 살짝 강하다.
레모니한 느낌의 산미에 핵과 느낌이 살짝 더해진다.
아직 후반부에는 살짝 쓴 느낌도 드러난다.
단점을 먼저 나열한 감이 있지만 이 점들을 제외하면 향이나 맛이나 잘 익어가고 있는 괴즈의 느낌이다.
전반적인 드라이한 느낌도 좋고, 익은 괴즈의 묵직하고 복합적인 느낌도 서서히 드러난다.
전에 마셨을 때도 느꼈지만 몇 년 더 묵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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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ling van het Lot XVIII.v: Single Wood | Es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6.7%

같은 람빅을 여러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시리즈 중 물푸레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괴즈

되게 독특한 향이 난다.
뭔가 우디함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마음에 드는 향이 있다.
다만, 맛은 살짝 아쉽다.
살짝 날카로운 산미와 함께 영한 괴즈의 느낌이 초반에 진행되다가 좀 달아진다.
되게 달달한데 그 뒤는 또 꽤나 우디해져서 좀 떫다.
솔직히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같은 괴즈를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하는건 재밌는 시도지만 시간을 좀 더 두고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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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Blend (season 21|22) Blend No. 55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6%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향이 너무 좋다.
약간의 청사과 뉘앙스와 함께 깊은 포도, 약간의 살구 같은 뉘앙스의 프루티한 향이 진하다.
맛에서는 딱 적당한 산미가 좋다.
향 만큼은 아니지만 다채롭게 드러나는 프루티함이 약간의 은은한 펑키함과 잘 어우러진다.
시트러시함이 레몬, 오렌지 같은 느낌으로 드러나고 거기에 살짝 포도 같은 뉘앙스도 더해진다.
거기에 펑키함도 더해지면서 드러나는 중반부의 다채로운 느낌이 꽤나 괜찮다.
다만 마무리가 좀 떫고 쓰다.
오키한 뉘앙스가 좀 튀는 느낌이다.
이게 중반까지 좋았던 맛을 살짝 망가트리는 느낌이라 아쉽다.

전반적인 산미의 밸런스는 좋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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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날 틸퀸 옴
전날 본 영국 형님들 2분 합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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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de Gueuze Tilquin à l'Ancienne Vertical from 2010-2011 to 2017-2018
Gueuzerie Tilquin
Lambic - Gueuze

2010-2011

괜찮게 잘 익었다.
적당하게 살아있는 산미에 핵과 느낌이 특히 괜찮고, 되게 드라이하고 밸런스 잡힌 모습이 좋다.
펑키함도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깊이감을 더해준다.
아직 탄산감도 꽤 살아있어서 맛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느낌이다.

기대만큼 괜찮았다.

2011-2012

좀 더 펑키함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프루티함이 좀 초중반에는 묻히다가 후반부에 프루티함이 좀 깊이감있게 드러난다.
살짝 탄닌감도 강한 느낌

2012-2013

얘는 좀 플랫하다.
그러다보니 막 다채로운 느낌은 잘 안 드러난다.
초반의 시트러시한 느낌의 프루티한 산미에서 그냥 후반부의 살짝의 탄닌감과 오키함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맛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다른것들에 비하면 좀 아쉬운 느낌

2013-2014

확실히 탄산감이 살아있으니 맥주가 훨 좋다.
전반적으로 되게 드라이한데도 프루티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핵과, 시트러스, 약간의 포도스러운 프루티함도 되게 다채롭게 드러나고, 거기에 받쳐주는 은은한 펑키함도 좋다.
특히 복숭아같은 잔잔한 달콤한 뉘앙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베스트 빈티지

2014-2015

산미가 너무 강하고 찌르는 느낌이 있다.
꽤 강한 산미 때문에 밸런스가 살짝 깨진 느낌이다.
후반부에 약간의 잠잠해진 프루티함이 드러나긴 하지만, 이미 산미가 너무 강해진 상태다.
그리고 마무리의 오키함도 너무 강한 느낌이라 더 아쉽다.

2015-2016

달달한 뉘앙스가 전반적으로 깔린다.
상큼한 프루티함이 뭔가 꿀 뉘앙스에 달콤함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또 마무리엔 탄닌감이 드러나고 약간의 쌉쌀함도 좀 있다.

얘도 아쉬운 느낌

2016-2017

살짝 맛이 가벼운 느낌이다.
막 거친 느낌은 아닌데, 살짝 묵직한 느낌이 뒤에서 느껴진다.
프루티함도 살짝 약한 편이지만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슬슬 익숙한 틸퀸 괴즈 느낌이 드러난다.

2017-2018

얘는 진짜 내가 아는 틸퀸 괴즈의 맛이다.
거기서 살짝 에이징 된 뉘앙스가 더해진 느낌이다.
적당히 상큼한 산미와 더해지는 프루티한 느낌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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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zerable V3

Crystalized 메이플 시럽을 사용한 괴즈

메이플시럽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 뉘앙스다.
향에서부터 메이플시럽이 은은하게 드러나는데, 이게 괴즈의 상큼한 향에 묵직한 레이어를 더해주는 느낌이다.
맛도 메이플시럽이 들어갔다고 대놓고 튀고 그렇지 않고 뒤에서 받쳐준다.
맛에서도 괴즈의 상큼한 프루티한 느낌들이 진행되다가 메이플 시럽 뉘앙스가 중후반부터 더해지면서 깊이감을 한 층 더 더해주는 느낌으로 작용하니 너무 맛있다.
되게 맛이 꽉 차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마무리엔 드라이하게 맛들을 잡아주니 10도임에도 마시기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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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êche jaune Tilquin

향에서 황이 살짝 느껴진다.
하지만 맛에서는 복숭아가 엄청 진하게 드러난다.
백도같은 느낌으로 달달상큼함이 드러나고, 그 아래에서 살짝 더 강한 산미의 람빅 원주가 받쳐준다.
산미도 딱 적절하고, 펑키함도 잔잔해서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그러고는 살짝 오키함과 함께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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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r du Larzac

프랑스 Larzac 지역의 꿀을 넣은 괴즈

꿀 향이 너무 좋다.
살짝 Gueuzerable 보다는 살짝 덜 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얘도 괴즈에 달콤한 뉘앙스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이다.
얘도 초반에는 괴즈의 프루티한 산미로 시작하다가 중후반에 은은한 꿀 느낌이 올라온다.
다만 괴즈 자체가 아직은 살짝 날카로운 감이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마무리에 오키함이 있어서 단 맛을 좀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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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퍼자다가 숙소에서 바틀샵에서 산 거 한잔

Off the Rack Port
LERVIG, Basqueland Brewing
BA Imperial Stout
ABV 13.4%

9개월간 토니 포트 배럴에서 에이징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포트 와인의 프루티한 향이 로스티하고 달콤한 초콜릿 느낌 향 위로 드러난다.
맛에서도 초반에는 체리, 건포도스러운 프루티한 느낌이 살짝 등장하는데, 신 느낌까지 가지는 않는다.
그리고는 달달한 초콜릿 느낌으로 쭉 이어진다.
살짝 맛이 단순한 것 같긴 한데 그만큼 좀 직관적이기도 하다.
부즈도 거의 없는 편이며 단 맛이 마시고 나서 입 안에 오래 남지는 않는 느낌이다.

시간 지나면 부즈랑 산미가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그 전엔 꽤 괜찮다.


암튼 슬슬 여행 끝나감
일행도 한국 돌아가고


출처: 크래프트맥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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