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고양이를 사랑한 세계의 군주들앱에서 작성

하프홍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3 00:25:02
조회 22681 추천 84 댓글 106

7ced8304b28b6984239df0ec479c706da6d7fe244dd571638c218326216362f35c5b64df79418884de5860d4540ab8e4c4915084

1. 무함마드 (이슬람 예언자, 570?~632)

무함마드는 고양이를 매우 좋아했다고 전해짐.

그의 반려묘 ‘무에자(Muezza)’를 아꼈으며,

 한 번은 무에자가 그의 옷소매 위에서 자고 있자 

깨우지 않기 위해 옷소매를 잘라냈다는 일화가 있음.

이 때문에 이슬람권에서 고양이는 좋은 대우를 받는 동물임.

반대로 개는 쫓기던 시절 어슬렁거리던 개가 짖어대는 바람에 하마터면 발각될뻔해 ㅈㄴ 싫어했다고 함

7eec8873b58b1ef123eaf2e1479c7069547a78b22f305e85e083947e681fd09b9ab3e382206879069fbecb47ee40d0d681b48242

2. 숙종(조선, 1661-1720)

숙종은 언제 왕궁 뒤뜰에서 고양이를 두마리 냥줍했는데 어미 고양이에겐 금덕이 새끼에겐 금손이라고 이름 짓고 애지중지 키웠음

신하들을 틈만나면 숙청하고다닌 절대왕권의 상징인 숙종이 체면 그딴거 없이 고양이한테 무려 손수 먹이를 먹이고 정사를 돌볼때에도

고양이를 곁에 두고 쓰다듬었다니 별 다른말이 필요하겠음?

거기에 어미 고양이 금덕이는 건강이 안좋아 얼마안가 죽으니 숙종은 슬퍼하며 장례식을 치루게 하고 자기가 직접 제문을 지어

금덕이에게 애도를 표하고 남은 새끼 금손이는 숙종이 더욱 아꼈다하니 진정한 애묘인이요 1급 집사가 아닐수가 없음

7decf400b5801c8223ed8496309c706cf2ef2de274cc101dd3c477ad2e79af59ae4880106d9399c0d865e19a15eb10bb84ab6d97

3.루이 15세(프랑스, 1710-1774)

루이 15세가 고양이를 진짜 아끼고 사랑했음.

특히 고양이를 불살라 죽이는 마녀재판이 있었는데,

이걸 듣고 루이 15세가 격분해서
그 마을 사람들을 싹다 잡아 죽이려 했음.

 신하들이 너무 과하다며 말렸지만, 

결국 관련자들한테 10~15년 징역형을 내림

반대로 선왕이였던 루이 14세는 고양이를 ㅈㄴ 싫어해서

고작 10살때 30년 전쟁 종전 기념으로 고양이 화형식을 열어

직접 고양이를 불구덩이로 내던져 태워죽이고 잔치를 열었음

0be58170b1856ffe23e9f493359c706417d62458c8e4525dc48601a0b48a67f11b92bd66247e6fb94ecd7e5d2c9b4de0ba9fdb2c

4. 악바르 대제 (1542~1605, 무굴 제국)

악바르는  매우 독특한 취미 활동을 했는데

치타를 무척 좋아하여 엄청난 수의 치타를 기른 것으로 유명함

그의 궁궐에는 무려 천 마리가 넘는 치타들이 있었다 전해짐.

악바르 대제 이후 치타 사육이 왕족, 귀족들에게 성행하여

아시아치타의 씨가 말라 현재 이란에만 100마리 남짓 살아남음



08e9f27ec0f46d8023e685e6469c70693a737b5c038e43ceb6fbdf655a33cdaa6934f01473f2d518bba4ccd20a66756aa6781f19

0fee8404c084608523ec87e0379c701f67add4a39c4faf62e38446784fc8b0bb03d0902cc26a2b3c7e5f0cccc02b768d06dd95

5.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1892~1975, 에티오피아)

황궁에서 사자들을 사육했으며, "유다의 사자"라는 칭호를 사용함.
사자가 에티오피아 왕가의 상징이었고, 그의 궁전에도 여러 마리가 있었다고 전해짐

6.25전쟁때 한국에 강뉴부대를 파병한 은인으로 유명하지만

1972년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대기근으로 나라에 수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하는 와중에

 자신의 애완용 사자에게 소고기 스테이크를 간식으로 주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에티오피아 국민들의 분노가 대폭발하며

공산주의 혁명이 터져버림

- dc official App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4

고정닉 25

2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307966
썸네일
[싱갤] 냉혹한 k2흑표탱크 평가..
[707]
고세구를사랑하는클래식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2924 260
307964
썸네일
[국갤] 중국인 공무원 채용급지법 논란??
[668]
글렌벤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5262 1534
307960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인간의 포경 활동이 바꾼 고래의 수명
[173]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8022 111
307958
썸네일
[메갤] 오늘자 MLS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 경기 직관하러 온 유명한 셀럽들
[87]
leomess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769 30
3079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GS25 씹떡콜라보
[7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4377 328
307953
썸네일
[특갤] 손정의 인터뷰 내용
[163]
수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7266 96
307951
썸네일
[싱갤] 혐주의)마라탕에서 벌레 짱 많이 나왔음
[887]
타코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0717 377
307949
썸네일
[디갤] [흐린 날의 풍경] 우승자 발표
[31]
1915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6130 25
307947
썸네일
[싱갤] 박물관 효자 상품이 된 굿즈
[362]
타코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0647 334
307945
썸네일
[군갤] 우크라이나 전쟁 소모전의 수학
[4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6399 80
307941
썸네일
[싱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교과서 점순이.jpg
[4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3204 280
307939
썸네일
[잡갤] 아빠가 갑자기 치킨 사온 이유
[457]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7740 558
3079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애인권운동가의 한마디
[392]
차단예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6531 133
307935
썸네일
[야갤] 깜짝... 성심당이 하고 있는 의외의 일....jpg
[748]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9153 536
307933
썸네일
[우갤] 위닝 티켓 2주기 추모 여행기(스압)
[45]
WinningTick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9597 30
307931
썸네일
[싱갤] 건강검진 때문에 26시간 공복 후 첫 끼
[192]
타코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9205 38
307929
썸네일
[주갤] 요즘 인스타에 중독된 한녀들 충격 실체.jpg
[8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78241 1220
307927
썸네일
[중갤] 경북괴 교육청... "유희왕은 도박이다" 선언 ㅅㅂ ㅋㅋㅋ
[469]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7953 289
307925
썸네일
[싱갤] 미국 보험회사 CEO 암살범 모함이 잘 안 먹히는 이유
[628]
타코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3071 508
307923
썸네일
[국갤] 안철수 대선출마 시사
[942]
ㅇㅇ(125.129) 02.23 37225 842
307919
썸네일
[카연] 마킹하는 학생회장 만화
[160]
카갤러(220.76) 02.23 21074 280
3079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995년 vs 2025년 일본 물가 비교
[4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8300 192
307913
썸네일
[디갤] 사람 나온 길거리 사진
[132]
「아이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0823 41
307910
썸네일
[유갤] 카니와의 만남에서 무리수 향연을 펼친 이주승 그리고 그런 그를 보며 경악
[48]
ㅇㅇ(175.119) 02.23 13053 9
307907
썸네일
[옛갤] 초창기 바람의나라.jpg
[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1064 121
3079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게임회사들 연봉
[247]
이로오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8658 116
307901
썸네일
[중갤]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당선돼도 수사는 계속 돼야 한다”
[233]
정치병자(114.207) 02.23 18158 75
307898
썸네일
[잡갤] "성폭행 무고" 로 인생 나락보낸 여자의 최후 ㄹㅇ...jpg
[935]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4315 1132
307896
썸네일
[싱갤] 산불속보)경기도 용인시 유방동 산불화재발생
[116]
교통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928 34
30789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버튜버 보다가 걸려버린 남편.JPG
[8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55796 482
307890
썸네일
[이갤] 싱글벙글 건담 신작
[227]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1613 42
307888
썸네일
[미갤] 장문주의) 딥시크의 등장은 무엇을 시사할까?.txt
[224]
_케이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8466 91
307886
썸네일
[러갤] 우크라이나가 결국 버려진 진짜 이유
[1034]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7909 447
30788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피규어 만들다가 사망한 사람 레딧 반응
[256]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9173 357
307882
썸네일
[전갤] 강정호가 mlb 도전하는 김도영 평가
[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7413 84
307880
썸네일
[야갤] 고든창 샷아웃하는 트럼프 ㄷㄷ
[7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8098 1543
307878
썸네일
[일갤] 토호쿠/홋카이도 9박 10일 - 7일차
[13]
LiQ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382 15
307876
썸네일
[메갤] 정신병 민족 Jap...일본인의 새로운 질병 "인간관계 리셋 증후군"
[401]
개똥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6617 181
30787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나무위키가 알려주는 남한 귀순요령...jpg
[17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7573 309
307872
썸네일
[M갤] 국가별 비 미국 태생 메이저리거 순위
[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5988 86
307868
썸네일
[박갤] 일본 온천에 문신한 사람이 못 들어가는 이유
[4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3737 385
307867
썸네일
[U갤] 오늘 곧 하는 복싱 버전 UFC 300급 대형 이벤트 소개 - part1
[89]
복장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8565 42
3078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JPG
[20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0819 187
307863
썸네일
[남갤] 300만원 VS 옷
[2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4789 80
307862
썸네일
[유갤] 고경표가 한강 수영장 시즌권 끊어 수영하는 이유 수영장에서 살풀이ㅋㅋㅋㅋ
[136]
ㅇㅇ(175.119) 02.23 26948 42
307860
썸네일
[카연] (ㅇㅎ) 워렌버핏이 4분기 매수한 종목. manhwa
[131]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0721 182
307858
썸네일
[해갤] 오늘자 대메갓 멀티 어시 MLS 개막전...gif
[89]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2171 140
307857
썸네일
[싱갤] 어느날부터 자취를 감춰버린 '이 가게' [2탄]
[216]
바람_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0959 142
307855
썸네일
[정갤] 캐나다에서 유행중이라는 애플리케이션
[237]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36754 64
307854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234
[93]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1051 58
뉴스 ‘데뷔 7년차’ 부담·매너리즘 이겨낸 예지, 있지 넘어 솔로 아티스트 도약 [종합] 디시트렌드 03.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