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고급 데이터 보호"

애플 유저라면 그 신들린 동기화 성능을 위해 아이클라우드를 많이 쓰는데,

클라우드는 모두가 아는 단점이 있다

바로 클라우드 운영 기관은 니 데이터를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

전송 정보를 암호화하긴 하지만 중간에 있는 서버가 복호화를 위해 필연적으로 암호화 키를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버, 즉 클라우드 운용주체는 너의 정보를 얼마든지 들여다볼 수 있고

이건 애플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고급 보호를 키면 '메일', '연락처', '캘린더'를 제외한 icloud에 업로드되는 모든 항목이 E2EE로 암호화된다.

메일도 정확히는 icloud.com으로 끝나는 아이클라우드 메일만 애플 서버에 저장된다.

E2EE는 무엇인가?

간단히 요약하면 서버도 니 정보를 못 까보는 방식이다.

니가 신뢰할 수 있는 기기로 설정한 기기 말고는 그 어떤 놈도 그 정보들을 까볼 수가 없다.

그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올라간다.

물론 까볼 수 없는 건 정부와 정보부 또한 마찬가지라서 존나 싫어한다.

실제로 영국은 이 시스템에 백도어를 만들지 않으면 아이폰 판매 금지하겠다고 협박한 덕분에 애플은 영국에서 고급 데이터 보호를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싱붕이들도 이 옵션이 꺼져있으면 꼭 키도록 하자

킨다고 해서 뭐 성능이 저하된다거나 불편해지는게 1이라도 있다거나 ㄹㅇ 없다. ㄹㅇ루

허벌 개인정보가 되기 싫으면 꼭 활성화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