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을 만드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은데 대표적인 방법 2가지를 뽑자면

[뼈대를 만들고 살붙이기]와 [불가능한걸 가능하게 만들기]가 있음

여기서는 뼈대를 만들고 살붙이기가 어떤 과정인지 설명할거야

뼈대를 만들고 살붙이기는 클리어가 가능한 아주 간단한 퍼즐을 만들고 점점 어려워지게 다른 기믹들을 추가하는 방식이야

퍼즐은 만들기 전에 뭔가 컨셉을 잡고 시작하는게 편한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왼쪽 아래에서 시작해서 오른쪽 위까지 도달해야하고 중간에 길이 끊겨있는 퍼즐을 만들거임

먼저 컨셉을 기초로 기본적인 맵을 만들었어

여기에 간단한 기믹을 추가해서 퍼즐의 뼈대를 만들겠음

끊어져있는 길에 박스를 추가해서 플레이어가 박스를 밟고 더 멀리 점프해서 넘어갈 수 있게 만들었음

뼈대가 완성되었으니 박스를 가져와 점프하는 과정에 기믹을 추가하기위해서 박스 위치를 좀 더 멀게 옮겨보자

이제 박스를 가지러가는 과정 또는 박스를 가져오는 과정에 추가적인 기믹을 넣을 수 있게 되었어

비어있는 공간에 오브젝트를 추가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자

단순하게 밑에다가 박스를 하나 더 추가했는데

이렇게되면 플레이어는 위에있는 박스는 무시하고 밑에있는 박스만 사용해도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박스 2개를 전부 사용하도록 장애물을 추가할거야

추가 장애물로 박스를 밀지 못하게 낮은 턱을 하나 만들었더니 박스 2개를 2단으로 쌓아서 밀어야지만 길을 넘어갈 수 있는 퍼즐이 완성되었어

만약 내가 추가한 기믹이 제대로된 퍼즐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삭제하고 뼈대에 다른 살을 붙여보자

아직 맵에 빈공간이 많으니 위와같은 절차를 반복하며 여러가지 기믹을 추가해 더 어려운 퍼즐을 만들 수도 있음

[추가작업으로 난이도가 더 높아진 퍼즐]

위와 같은 과정을 여러번 반복했더니 더 복잡하고 어려운 퍼즐이 완성되었음

[뼈대를 만들고 살붙이기]를 활용한다면 기믹을 하나하나 추가해보고 테스트하는 근성만 가지고도 어려운 퍼즐을 만들 수 있어

퍼즐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간단한 기믹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여러 기믹을 추가해보는 과정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