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운좋게 LA 다녀올 수 있어서 성지순례 다녀왔는데, 시차도 슬슬 적응할겸 달뽕 가득한 김에 올립니더..
일단 버터플라이로.
1. 모스크 -- 컨버스를 들고 있는 장면
여기는 USC(우리말로 남가주대학) 근처에 있는 모스크인데 근처에 자연사박물관이나 경기장 볼 거 아니면 정말 할 것 없는 동네다.
건너편에서 찍은 모습
뮤비에서 보이는 각도는 도로 가운데 트램역 울타리에 걸터 앉아 찍음
원래는 미국 가기전에 뮤비 장면들 프린트해서 인싸 인증놀이 하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그건 못했고, 마침 지갑에 시그 카드 있어서 인증샷 느낌으로 들고 찍었음...
뮤직비디오 각도
대충 동영상으로 보면 이런 분위기... 소리는 안들리는데 이때 약에 쩔어서 돌아다니는 미친놈 하나 있어서 사진만 빨리 찍고 이동함
2. 버터플라이 의자 + 사과먹는 장소
여기는 마리아치 플라자라고, 다운타운에서 외곽에 떨어져있는 East LA 쪽 장소인데, 멕시칸-남미 애들 구역이라 동양인이 혼자가기엔 좀 쌀벌한 느낌 받음
사과 베어물던 광장.
원래 앞에 있는 멕시칸 식당 세실리아에서 뭐 사먹으려고 했는데 현금만 받는대서 그냥 사진만 찍고 왔다.
동상 전면부. 여기가 원래 멕시칸 마리아치 거리 음악공연을 하는 곳이라고도 하더라.
나름 멕시칸 여성 가수의 서사..와 관련되어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정병기가 이것도 나름 세계관이라고 고려했을듯
버플 의자는 똑같은데 뒤에 가게들은 다 닫아있었다.
광장에서 길건너기 전에 찍은 뷰
여기도 광장에서 스케이트 타고 댕기는 흑인 히스패닉들이 있었는데, '타짜' 생각이 나서 빨리 사진만 찍고 나옴
곳곳에 나비모양 조형물 있는데 이 지역 LA가 나비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못찾았음..
우범지역처럼 생긴만큼 그래피티나 이런게 화려해서 사진 찍으면 확실히 잘나오긴 함..
3. LA 정경
버터플라이 마지막 장면에 노을진 LA 풍경을 찍고싶었는데, 그 촬영장소는 사유지라 못간다고 그래서 풍경 잘보이는 곳에서 찍음.
비행기 시간때문에 노을 때에 맞춰서는 못찍고 LA다저스 다저스타디움 뒤에 언덕에 올라가서 찍어봄
원래 사막 도로 위에서 혼자 춤추는 곳이나 흰머리한 여자애가 사과농장에서 사과먹는 장소도 가고싶었는데 멀기도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다 돌아보진 못함.
반응 좋으면 오아써 촬영지도 올려보겠슴..
오아써 장소들은 필카로만 찍은 것도 있는데 필름통이 열려서 사진들이 살아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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