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날 수익이 안나오니까 시무룩한 집게사장.

그런데 갑자기 집게리아에 쳐들어와서 배를 부여쥔채 비틀거리는 뚱발놈이 등장함.

누가봐도 배가 고픈게 보이는데 돈에 눈이 멀어서 화를 내는 집게사장.

'내 배가 와그라노!!!' 라면서 지혼자 풀발기하던 뚱발놈 앞에 등장하는 오지라퍼 스폰지밥.

뚱이가 걸린 병은 '집게버거 부족증세' 라고 다단계영업직원 화법으로 집게사장한테 알리는 스폰지밥.

그걸 듣고 돈 벌 생각에 입꼬리를 빨간마스크마냥 올리는 집게사장.

치즈가 잔뜩 들어간 게살버거 먹고 싶으면 계산부터 하라는 집게사장.

배고픔에 눈 먼 뚱이는 당연히 계산하겠다고 함.

10초만에 그 많은 게살버거를 다 쳐먹은 뚱이.

집게사장은 바로 뚱이한테 이제 계산하자면서 계산서 보여주니까 '그기 뭐꼬?' 라면서 발뺌함

당연히 빡돈 집게사장은 아까는 계산할 수 있다고 했지않냐고 따지니까 뚱이는 '계산은 할 수 있는데 돈이 읎다 아잉교?' 라면서 희대의 논리를 펼침.

어떻게든 버거값을 받아내겠다면서 뚱이에게 알바를 시킴.

버거값을 내지 못한다면 몸으로 때우라면서 화장실 청소부터 시킴.

당연히 뚱이는 '하이고~ 마! 걱정마소! 내가 누굽니꺼!' 하면서 즐겁게 청소를 시작함.

청소 잘하고 있는지 검사하러 온 집게사장은 놀라게 되는데 세제의 맛이 궁금하답시고 세제도 쳐먹고 있는 뚱발놈.

'맛이 별론데 하나 무볼래요?' 라면서 태연하게 반응함.

개빡친 집게사장은 냉장고에 있던 얼음을 손가락이 가르킨 항아리통에다가 넣으라고 함.

뚱이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자 집게사장은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하면서 가버림.

'살살 건드리야 안 깨지겠제???'

'으랏챠~!!! 콰앙!!!!!'

다 때려부수는 소리 들은 집게사장은 뚱이한테 가니까 작품을 하나 만들고 있는 뚱이.

비싼 냉장고도 부쉈는데도 끝까지 뚱이를 용서해주면서 천하의 바보도 할 수 있는 일을 시킬려고 함.

이번에는 가게 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분해기로 분해하는 작업을 시킴.

즉 디시인사이드 유저들도 분해하는 아주 쉬운 작업이란 거임.

당연히 뚱발놈의 대답은 '하모! 걱정마이소!'

집게사장은 '이번에도 실패하면 집게버거 못 먹을줄 알아라' 라고 협박 아닌 협박하니까 잔뜩 쫄아서 쓰레기들을 마구 집어넣음.

때마침 스폰지밥은 집게사장한테 돈뭉치를 금고에 넣는 작업을 지시 받음.

이때 쓰레기 방에서는 쓰레기랑 같이 쌈박질만 하고 있는 뚱이.

그걸 들은 스폰지밥은 뚱이한테 가니까 막혀서 안 내려간다고 징징대니까 압축버튼을 가르쳐준다.

당연히 분해되는 쓰레기들을 보면서 스폰지밥을 칭찬하는 뚱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트롤 뚱발놈이 스폰지밥이 들고 있던 돈뭉치마저 쓰레기로 보고 잡아쳐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돈뭉치가 쓰레기마냥 분쇄가 안되니까 분쇄기 버튼을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분쇄할려고 함.

다시 등장한 집게사장과 동전 줍는 그새끼가 된 스폰지밥, 그리고 집구석에 쳐박힌 디시 백수들에게 팩트폭행하면 풀발기하는것처럼 이리저리 날뛰는 쓰레기 분쇄기.

'버거값 일은 다 했니?'

응 폭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거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