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국민 인사 테러’라고 강하게 반발한다”
북한 매체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최근 남조선(한국)에서 윤석열이 문재인패들에 대한 원한이 깊은 측근 인물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과 관련하여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인용하며 한 후보자를 비판하기도 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윤석열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발표에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 극도로 첨예’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동훈은 앞서 보수언론과의 유착의혹과 관련한 재판과정에 자기를 고발한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를 비롯한 문재인패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면서 공개적으로 ‘정치보복’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다, 검찰을 ‘대통령’ 직할체제로 개편하여 ‘검찰왕국’, ‘검찰제국’을 완성하려는 시도이다,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정치수사의 칼날을 휘두르는 가장 강력한 정치검찰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였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매체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인사가 망사가 됐다, 측근, 정실인사로 얼룩진 윤석열 ‘정권’의 첫 내각인사는 실패작이다, ‘친구장관’, ‘심복장관’, ‘동문장관’으로 채워진 총체적 무능 내각이고 ‘국정비전’과 철학, ‘국민통합’, 여야 협치가 없는 역대 최악의 ‘3무 내각’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윤 당선인의 초대 내각 인선에 대해 “제 식구끼리 나눠먹기식 ‘논공행상’ 인사, ‘국정’운영의 구상과 철학은 보이지 않고 내각을 채우는데 급급한 주먹구구 인사이다, 벌써부터 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송곳검증’, ‘현미경검증’을 시사해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366/000080726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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