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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붕의 사회적 타살] : 외향적 베타메일의 눈물겨운 대학일지

한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0 00:55:01
조회 23525 추천 447 댓글 328

우리는 (너네는) 베타메일이다.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몰랐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알파메일들이 여학생들에게 받는 시선부터 관심,애교,연애 까지 이어지는 과정들을

보고 느끼며 그렇지 못한 본인의 위치를 점차 상대적으로 피부를통해 느껴나갈것이다.


그러나 개중 외향적 베타메일은 느끼는 삶의 무게가 다를것이다.


이번 편에서는 외향적 베타메일의 대학생활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을 서술할것이다. 다소 무게감이 있을수 있으니 불편한 베타메일은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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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만끽할생각에 들뜬 모붕이는 신입생때부터 난생 안입어본 오버핏과 슬랙스, 동네 헤어샬롱에서 큰맘먹고 한 파마 (하고나서 후회함)

등등...

잠에들며 동기 여학생과 알콩달콩 연애하다 헤어진후 후폭풍과 그리움까지 상상해본다.

.

.

다음날....


찐따인걸 숨기려고 이곳저곳에 끼여본다.


그중, 하하호호 즐거운 분위기가 한참인 알파무리를 서성거리다 결심한 뒤 용기내본다.



"나도... 포켓몬빵 ..그 ..구하려고 해봤었는데."



하지만 성격좋은 알파메일과 달리 여자동기들의 표정은 급속도로 애매해지며 멋쩍은 웃음만 지을뿐이었다.


어색한 침묵만이 흐른뒤, 애써 밝은척 무리를 나와 인스타를 하고있는 한 여학우에게 번호를 물어보며 휴대폰을 건넸다.



여학우는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확인하고 다시 주위를 둘러본 뒤, 알파메일 에게서 눈을 떼지못한채 대충 숫자7개를 쳐주며 애매한 웃음과 함께 무리로 서둘러 이동한다.


마지막 한자리가 안눌러졌다고 모붕이는 여학우 등뒤에다 외쳐보았지만.. 이미 알파메일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학우에게는 들리지않는 목소리였다.




강의가 끝난후, 알파메일그룹에서 술자리약속이 들려온다. 이쁜 알파여성들은 알파메일의 손끝하나하나까지 과도한 웃음과 리액션을 해주며 알파메일과 같이 술자리를 갈생각에 벌써 들떠있다.


그때 아무에게도 속하지못한 돼지 베타피메일이 내게 인사를 건네지만 빠른걸음으로 자리를 이탈한다.


알파메일 무리가 강의실을 벗어나지만 따라갈 새도 없이 어느샌가 메아리치는 무리들의 웃음소리만 들릴뿐이었다.


.

.

.

한참뒤 .... 학교에서 나와 사라진 알파메일 무리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김모붕은 학과단톡방을 들어가본다.


술자리를 가기전 들뜬 알파메일무리들의 카톡 알림이 쉴새없이 울린다. '지금이라도 같이 가자고 해볼까... 여기서 못끼면 나 김모붕

이번 알콩달콩 대학생활은 물건너다...' 용기를 내본다.


타이밍을 보다가 은근슬쩍 알파메일이 친 드립에 'ㅋㅋㅋㅋㅋㅋㅋㅋ'를 쳐본다.

.

.


수산시장마냥 왁자지껄한 학과단톡방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진다...


나홀로 허공에 짓는 실소를 끝으로 알파메일과 알파피메일 약속이라도 한듯 그 누구도 채팅을 치지 않는다.


고심끝에 멋쩍은 웃음을 짓는 루피 이모티콘을 하나 보낸다...

.

.


벌써 10분째다. 술약속에 초대받을걸 고려해 종전의 버스를 일부러 놓쳤지만 앞으로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모른다...

벌써 해는 어두워지고있다.


그사이 알파무리가 약속이라도 한듯 학과단톡방을 하나 둘씩 나가기 시작한다.



뭔가를 직감한듯 나지막히 '.....시발..' 을 읊조리며 버스에 올라탄다. .


아까 페이스북 친추하자던 천사같던 알파피메일이 생각나 페이스북을 열었다. 그녀가 올린 스토리가 제일 먼저 눈에 보인다.


'한신포차 서비스 인증샷 ><'

'@alphamale @yeziiii @jjiyoni @sunmin03 @jaminii03 @ssuzilee'

'김알파 술 개못마심 ㅋㅋㅋㅋㅋㅋ'

'헐 김알파 술겜 개고수얌'

'(소주잔 빙그르르) 적셔~'



답답한 마음에 버스 창밖을 바라보며 사람구경을 한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이 행복해보인다.

눈물이 한방울 나올것 같지만 애써 미소를 지으며 괜찮은척 한다.


그때 학과단톡방에 카톡이 하나 온다.

.

.

.

.

김과대 : '수요일 과제 제출 정시까지 변경되었습니다. 잊지말고 과제제출 하세요'


김과대는 아무도없는, 아니 한명의 쓸쓸한 베타메일만이 있는 과방에 이상함을 느껴 조용히 나가기를 누른다.



그렇게 온전히 혼자 남겨진 김모붕만의 단톡방에 그녀들이 떠들었던 카톡내용을 올려본다.


올려도 올려도 끝이 없다. 위에서부터 읽는것을 포기하고 중간에서부터 읽어본다.


알파피메일들의 다양한 주제와 맛집사진, 간간히 올라온 알파메일들의 답장에 흥분한듯 리액션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이 보인다...


알파메일들은 정작 관심이 없는듯 답장도 늦고 카톡도 짧다.



누가봐도 알파여성들의 일방적인 구애로 보였다.



쓴웃음 마저 나오지 않는다... 점점 가슴이 무너져내린다. 부럽다는 생각을 애써 억누르고 있다...


그사이 알파메일 무리에 안주가 나왔나보다. 그녀의 스토리를 멈춘채 천천히 안주 맛을 느끼며 소주를 음미하는 상상을 한다.



쓰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마셔보고 싶다. 제발 입안이 텁텁했으면 좋겠다. 밤에 등을 두들겨주는 알파피메일들 사이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싶다.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저 무리에 들어가고싶다... 단 한번이라도.......

.

.


그렇게 버스가 도착한 뒤, 학교생활 재밌었냐는 엄마의 질문을 뒤로한 채 가방을 벗어던지고 침대에 쓰러진다.


내자신이 밉다. 그들은 지금쯤 2차를 간것같다. 내방의 어둡디 어두운 불빛도 술자리 모임에서는 운치있게 느껴지겠지...


술자리에 갔을때를 준비해 지어낸 재미난 이야기도 지금쯤 분위기를 이끄는 안주가 되었겠지....


알파피메일들에게 잘보이려고 뿌린 향수냄새도 한칸짜리 내방안이 아닌 왁자지껄한 술자리에서 한껏 향을 뿜고 있었겠지...

.

.

.


어두움에 익숙해져가는 공간들에 김모붕은 눌린듯 가만히 누워있는다.


술자리 사진들이 올라올게 뻔한 페이스북도 굳이 열기가 싫다.


이대로 죽었으면 하는 강박만 반복적으로 머리를 맴돈다.


낮에 느꼈던 여학우들의 멋쩍은 미소들과 애매해진 표정들 만이 머리속을 소용돌이 친다. 자존심이 상하고 참아왔던 눈물이흐른다...

.

.


이런와중, 지금 받고있는 모멸감이 흥분으로 이어지는 내자신이 죽일듯이 한심하다... 아니 이 모멸감 마저 쾌락으로 해소하지 못한다면 죽어버릴것만 같았다.


반은 포기한채 넋이 나간채로 그녀의 스토리를 열고 소주잔을 들고

행복해하는 그녀의 사진을 캡쳐한다.


그녀의 사진을 확대해 뽀뽀하는 시늉을 한다. 핸드폰의 온기가 마치 그녀 입술의 온기인 마냥....

.

.

.


점점 행위가 과도해진다. 바지를 내리고 오른손으로 어두운빛깔의 털난 성기를 주물럭거린다.


분노와 모멸감으로 뒤섞여버린 손바닥으로 정신없이 주물럭거린 성기에서 끝내 맥없이 정액 몇방울이 흘러나온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왜' 라는 메아리없는 질문만 넋이 나간채 되뇌인다.


왜.. 왜... 왜...난.... 왜... 이래야 하는데....왜...... 내가.... 뭘... 잘못했어.....


난 왜.... 안되냐고...... 나도...!! ... 나도 ...행복...하고싶고.... 술자리도....!! 가고싶으,ㄴ데!!!!

.

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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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비틀리듯 비명과도 같은 울분이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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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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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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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무것도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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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웃으며 알파무리들이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을 시간에 방 한켠에 바지를 내린채 정액이 묻은 팬티를 입고 누워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비참해보이고 병신같다...


죽었으면한다... 이대로........



방문 밖으로 들려오는 '아들 괜찮아..?' 목소리에 대답을 하지 않은채 말없이 팬티만 올린다...


들뜬 맘으로 번화가에서 쇼핑한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슬랙스와 셔츠를 찢어발겨 구석에 내팽겨친다.


나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4년은... 거의 확정된 미래나 다름없다....


울음에 목이 쉰 목소리로 한마디를 읊조린다.


'나도........잘.....생..겼....더라.......면.......'


.

.

.

.

.


그렇게 잠인지 자멸감인지 모를 커다란 암흑속에 내 몸뚱이를 맡긴채 끝이없는 지하속으로 빨려들어간다........



-End-



※추천은 후속편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출처: 모태솔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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