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uid 인증 

동아리에 국토종주라이딩간다고 일단 질러놓고 작년 밑에 사진 이후로 자전거 포함 운동 자체를 안 했었는데 

마침 라로코대회 한다길래 운동겸 장려상이라도 노리고 질러본다. 자린이라서 잘은 못탐.. 씹덕갤에 자전거 괴물들 뭐이리 많노..

1년간 집앞 마실이나 출퇴근용아니면 쳐박혀있던 스칼라티 a7 2021...

돼지 몰?붕이라 사람 없는 시간대가 좋아서 새벽에 나옴 

집앞에 한강이라 항상 샛강다리길 통해서 라이딩 시작함 착한 몰붕이들은 다들 야간 헬멧쓰고 라이트키고 다닌다고 믿어 

1년만에 막 밟았더니 심장 터질것 같아서 안양천합수부에서 잠시 쉼.. 이때 집에 갔어야 했다...

와중에 해뜨는건 이쁘노 

2차로 들러서 쉰 곳은 김포아라한강갑문인증센터, 이때 진짜 그냥 다시 집가서 32키로만 찍을까 하다가 그래도 첫 라이딩에 빡세게 타야 계속 탈 거 같아서

그냥 강행해 버림ㅋㅋㅋ 이게 진짜 잘못된 선택이었다

보급하고 다시 출발, 장거리 라이딩할때 보급은 꼭 빼먹지 말자 

확실히 봄은 봄이더라 꽃가루알레르기 심해서 마스크랑 고글 안 썼으면 디질뻔함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타니까 길도 헤매서 저기 풍력발전기 보이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휴게소 같아보이는 곳에도 잘못 들어옴 바보병신 그자체 

그리고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 개같이 도착 예전같으면 1시간5분정도면 오는데 1시간30분 걸려서옴 

이 대회 메인인 시로코하고 쨘 주변에 사람없어서 다행이지 있었으면 쪽팔려 뒤졌을 듯 ㅅㅂ ㅋㅋㅋ,,,

이건 글 올린김에 하는 케이스 자랑 이런거 주문제작 10000원정도밖에 안하고 퀄리티도 예쁘니까 진짜 센남충이라면 다들 끼고 다니라고 ㅋㅋ

가는 길은 50키로미터 지점부터 허벅지 터져서 힘든거도 있고 길도 다 똑같은 길 왕복이라 따로 안 찍었음

진짜 아무 준비 없이 바로 저렇게 타니까 살도 예전에 비해 7키로정도 불어있는 상태라 

처음에는 심장이랑 폐가 놀라서 아팠는데 후반 가니까 근육이 놀라서 심박수는 안 올라가고 허벅지만 터질거같고 무릎 조금 아프더라...

그래도 개인적으로 요즘 살 다시 빼고 있는 센남충이지만  살 빼는데 자전거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것 같다 살 빼려는 몰붕이들은 다들 자전거 ㄱㄱ

그리고 자전거 타야지 타야지하고 존나 미루고 있었는데 대회 열어서 계기 만들어 준 개최자 고맙다 

덕분에 요즘 자전거 일주일에 3번은 타러 나가는 듯 ㅋㅋ 다들 안전하게 라이딩하고 즐거운 블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