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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의 위력

메르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2 01:25:01
조회 57026 추천 629 댓글 466
해방이후 부분만 발취해서 쓴 적이 있고, 이번글은 풀버젼임.




1. 임진왜란 직전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음. ​ ​


2.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고 제일 먼저 한 것은 토지 측량과 수확량 조사였음. ​ ​


3. 그 당시 일본의 세금은 영주가 휘하 사무라이에게 마음대로 세율을 정해서 알려주면 그때그때 세금을 걷어 상납하는 방식이었음. ​ ​


4. 지역마다, 영주마다, 시기마다 세율이 달랐다는 말임. ​ ​


5. 세금을 정부에서 직접 받는 것도 아니었음. ​ ​


6. 농부는 촌장에게 세금을 내고, 촌장이 농부들이 낸 세금을 모아서 사무라이에게 바치면, 사무라이가 촌장들이 낸 세금을 모아서 영주에게 다시 바치고, 영주는 일부를 쇼군에게 상납한 다음 나머지를 자기가 쓰는 방식이었음. ​ ​


7. 뭐든 중간거래상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감. ​ ​


8. 쇼군이 세금을 30%만 받겠다고 하면, 영주는 자기도 좀 써야 하니깐 50%를 내라고 하고, 사무라이는 60%를 받아서 10%를 먹고, 촌장도 여유 있게 받아서 우수리를 떼먹는 구조였다는 말임. ​ ​


9. 이렇다 보니, 일본 농민들은 수확량의 최소 67%에서 80%까지를 세금으로 내게 됨. ​ ​


10. 호조가문이라는 곳에서 잠깐 40%를 세금으로 받은 적이 있는데, 40% 세율에 농민들이 감동해서 호조를 침략한 히데요시에게 결사항전한 원인이 되기도 함.


​​ 11.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런 다단계 조세를 일원화해서, 자신의 직할지에는 50%, 기타 지역에는 70%(생산량의 3분의 2)를 받아 나름 낮은 세금으로 인기를 얻음. ​


12. 그 당시 조선은 결부제라는 방식으로 세금을 받았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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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결부제는 1결에서 쌀 300말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 그중 25%인 75말을 세금으로 받는 제도임. ​ ​


14. 토지 상태에 따라 쌀 생산량이 다를 수 있다고 봐서, 토지의 등급을 나눈 다음, 1등급 토지는 2,983평, 2등급은 3,241평, 3등급은 3,930평을 1결로 보는 식으로 차등을 둬서 세금을 받아 감.


​​ 15.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머리가 있었지만, 정보는 없었음. ​ ​


16. 한국 농민들을 한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세율을 지시함. ​ ​


17. 한국 농민들에게는 일본의 절반 수준만 받아라. 투항하면 더 낮춰줘라 였음. ​ ​


18. 지시를 받은 부하들은 조선의 농민들에게 세율 40%를 받을텐데, 투항하면 30%만 받겠다고 발표함. ​ ​


19. 일본 농민 절반 수준은 맞았음. ​ ​


20. 도요토미 히데요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세율이었겠지만, 조선 농민 입장에서는 세금이 많이 올라간 것이 된 것임. ​ ​


21. 지금까지 25%를 냈었는데, 40%를 세금으로 내라는 말에 농민들이 너도나도 격분함.


​​ 22. 농민 의병이 물밀듯이 일어난 이유 중의 하나가 됨. ​ ​ ​ ​ ​ ​ ​ ​


23. 1945년, 일본이 항복한 후 남한에는 미군이 들어옴


24. 남한에 들어온 미군은 한국 내 일본 재산을 몰수해서 미 군정 산하 신한공사로 이관함.


25. 미 군정은 빼앗은 일본 재산을 그 땅을 경작하던 소작농들에게 할부로 매도함. ​ ​


26. 매년 생산량의 20%를 소작료로 내면 15년 후 자기 땅이 되는 조건이었음.


27. 조선 말기의 소작료는 지주와 소작농이 추수한 곡식을 반씩 가져가는 게 보통이었음. ​ ​


28. 여기에 씨앗 값, 소를 지주에게 빌린 값 등이 더해져서 생산량의 70% 정도를 소작료로 지주에게 주고, 남는 부분으로 소작농들은 겨우 굶어죽지 않는 수준의 생활을 함


29. 이렇게 소작료로 70%를 내던 소작농에게, 20%만 내면 되고, 그것도 15년만 잘 내면 내 땅이 되는 미 군정의 조건은 대박이었음.


30. 일본인 소유 땅들이 소작농에게 불하되며, 전체 농민의 24% 정도가 자기 땅을 가진 자영농이 되었고. 미 군정 이미지도 좋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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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미 군정에서 이 일을 추진한 사람은 울프 라데진스키 라는 소련에서 공산당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사람이었음


32. 레닌과 스탈린이 이끄는 소련 공산당이 적은 쪽수로 소련을 먹은 데에는 소련 농노들의 지원이 결정적이었음. ​ ​


33. 공산당이 점령한 토지마다 지주에게 농지를 무상몰수해서 농민들에게 무상분배를 하며 농민들을 한 편으로 만듦. 농민들이 공산당을 지원하니 병력 보충과 식량보급이 쉽게 이뤄지며 승승장구함.


34. 1940년대 한국도 지주들의 무지막지한 소작료로 소작농들은 굶어죽지 않는 정도로 살아가고 있어 공산주의가 크기 쉬운 토양이었음. ​ ​


35. 미 군정은 공산주의를 막는 방안으로 우선 일본 소유 토지를 소작농에게 나눠주는 농지 개혁을 한 것임.


36. 일본인 소유 토지는 소작농에게 분배가 되었지만, 아직 한국 지주 소유의 토지들이 남아 있었음


37. 한국 대통령에 오른 이승만은 파격적인 인사를 함


38. 농림부 장관에 공산주의자에서 전향한 조봉암을 발탁한 것임. ​ ​


39. 이승만의 강력한 반대파가 파격적으로 발탁이 된 것임.


40. 조봉암은 장관이 되자마자 평소 소신이던 농지개혁을 강하게 진행함. ​ ​


41. 소유주가 직접 경작하지 않는 9천 평 이상 토지는 전부 유상몰수해서 소작농들에게 연 30%로 5년만 납입하면 자기 땅이 되게 분배를 함. 미 군정보다 더 파격적인 조건이었음


42. 이승만은 조봉암을 말리는 척하면서도,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 토지개혁을 해치워버리는 것을 허용함.


43. 1949년 6월 23일 국회 본회의에 농지개혁법이 통과되었음.


44. 농지개혁으로 저가에 재산을 몰수당하는 지주들에게는 적산 공장 불하 등 국가사업에 우선 참여권을 줘서 지주 자산이 산업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함



45. 남한 토지 대부분은 자기 땅을 가지고 경작하는 자영농들 차지가 됨. 아래 표 파란 선이 전체 농민이고, 빨간 선이 자영농으로 자영농 비중이 급격하게 올라가는것을 볼 수 있을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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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토지개혁을 하자마자 6.25 가 터짐


47. 공산당이 내려와 이승만 정권의 토지개혁을 무효로 하고, 지주 땅을 무상몰수해서 농민들에게 무상분배를 한다고 발표를 함.


48. 외견상 이승만 정부는 유상분배지만 공산당은 무상분배라 소작농 입장에서 좋아 보임.


​​ 49. 그런데 공산당의 무상분배에는 문제가 있었음


50. 공산당은 농민들에게 무상분배한 토지 산출물의 27%를 세금으로 내게 하고, 애국미니 뭐니 하면서 추가로 더 가져가 50% 정도까지 공산당이 떼 가버리는 것임.


​​ 51. 이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무상분배 받은 토지는 내 땅이 아니라 공산당 소유인 것이었음


52. 농민들 입장에서 공산당의 무상배분은 뭐 같은 제도로 보이게 됨. ​ ​


53. 6.25직전에 실시된 토지개혁은 한국 농민들이 6.25기간 중 공산당에 호응하지 않은 신의 한 수가 됨


54. 6.25가 끝난 후 농지를 받은 농민들은 과거보다 남는 재산 여력을 자식 교육으로 돌림


55. 30대가 장관이 되던 시절이라 옆집 똘똘한 자식이 대학을 졸업하자 군수로 내려오는 개천에 용 나는 상황이 도처에서 벌어지는 것에 열광을 함.


56. 부동산보다 훨씬 좋은 투자가 자식 교육이 된 것임


57. 이런 농민들의 교육열로 대량 공급된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한강의 기적 기초가 됨


58. 그 당시 토지개혁이 이뤄진 나라는 아시아에서 한국, 일본, 대만이었음. ​ ​


59.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자원이 많아 훨씬 성장에 용이했던 아시아 다른 나라를 제치고 3국이 급속 성장한 이유 중 하나가 토지개혁이었고, 남미가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도 지주들을 정리하지 못한 이유가 큼 ​ ​ ​ ​




한줄요약. 주식 양도세든 코인 과세등 잘 다뤄야 함. 보통 돈에서 문제가 생기고 해결됨.




출처: 코스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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