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캠핑 갔다 왔워!!
예전에 비해 음식 많이 줄였기에 막 음식 사진이 많진
않아 ㅎ 그냥 캠핑 갔다 왔다는 후기 정도로 봐줭.
일부 주말에 올린 중복 사진도 있으니 감안 하고.
일단 장 본거야.
캠핑 당일날 장 본것 까지 하면 식비만 11만원 정도
쓴거 같아. 솔캠이고. 확실히 예전에 비해 줄긴 했당
난 보통 캠핑 전날 왠만한 식재료들은 다 다듬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가는 편이야. 이거 사진 말고도
새우나 생선들 전부 다듬어서 냉동 시켜 놨어.
이러면 그때그때 바로 재료 투입 가능 해서 편하더라공
알피쿨은 전날 미리 온도 맞춰서 가동 시켜 주고
일부 식재료들은 미리 담아 두기도 해.
캠핑장 도착!!
금요일 쉬고 부모님댁에서 밥먹고 도착 하니 2시더라고.
코베아 몬타나 쉘터2 첫 피칭. 8곳 팩 박는것 까지 15분 컷!
역시 출입구 쪽이 사이드쪽 보다 폭이 넓다 보니 상부 루프가
살짝 안예쁨.. 그래도 크기와 높이등 대부분 마음에 들었어.
이날 캠핑 세팅.
좌측부터 알피쿨 k25, 밤켈42qt, 터라 제빙기, 스탠리 7.5 워터저그
등. 테이블은 우드테이블과 보조 대나무 테이블.
웍을 가지고 가서 까오기(웍 국자)도 가지고 왔는뎅
결국 볶음밥은 못 해먹음 ㅋㅋ
탄산수 중독이라.. 좀 많이 챙김.. 쿨러에 들어간 것 까지 치면;;
그리고 슬슬 날이 더워 지니 제빙기는 너무나도 완소템임.
혼자나 커플 정도면 거의 끊이지 않고 얼음컵 만들수 있어서 ㅋㅋ
혼자긴 해도 이것저것 식재료 챙기다 보니 쿨러 두개 합치면
65L 정도 꽉 채웠어. 물론 일부 오일이나 소스도 들어 있고
밀폐용기 부피가 있어서 딱히 양이 많은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저 쿨러 스탠드.. 하아;;
캠핑 전날 고릴라 캠핑에서 위오거 1.5만원 이라고 써 있어서
캠핑 당일날 4개 사자!! 하고 갔더니 ㅋㅋ 위오거 그거 딱 하나
남은 디피상품 할인 한거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다른 제품
정가 주고 2개 구입 하고 ㅋㅋ 억울해서 1.5만 짜리도 사가지고 옴.
쿨러스탠드 진짜 너무 비싸단 느낌. 뭐 튼튼하긴 겁네 튼튼한데
개당 3.2만 이라니...
여튼 1시간 내로 세팅 완료후 맥주 한잔!!
알피쿨 1도로 세팅 되어서.. 진짜 얼음맥주!!!
안주는 오트밀 쿠키에 수제 요거트랑 방울토마토 세팅.
저녁은 간단 하게 샥슈카(에그인헬)!!
계란 모양이 좀 안 예쁘게 나왔네 ㅠ 그래도 새우 넣은
샥슈카 넘모 맛있었엉!!
모닝빵에 새우와 달걀 등 넣어서 먹으면!!
빵이 계속 들어 감 ㅠㅠ
마지막에 모닝빵으로 소스들 싹싹 닦아 먹으면 ㅋㅋㅋ
이날 저수지 옆 이라 온도가 10도 밑으로 떨어져서
난로 켜놓고 잤엉. 진짜 따듯 하게 잘 잤지.
태서77 냄새도 없고 12년간 심지 교체 없이 잘 버텨줘서
넘나 고맙 ㅋㅋ
다음날 아침. 눈뜨면 보이는 텐트밖 풍경.
날이 흐리다 해서 공기 안 좋을줄 알았는데
다행인지 공기 좋아서 기분도 업!!
아침은 간단하게 카레임.
고릴라캠핑서 목금 이틀 장 봤더니 카레도 2개라
나 하나 친구넘 하나 딱 이였음.
캠장에 전자렌지도 있어서 데우기도 편했음.
맛도 나름 괜찮아서 가끔 일반 카레 질리면 먹어야
겠음
아침 먹고 캠핑장 산책.
입구쪽에서 바라본 파쇄석 사이트 풍경
파쇄석 사이트는 비성수기 1박 3.5만 성수기 4만.
입구에서 우측으로 들어 가면 이렇게 데크 사이트가 나옴
데크 사이트는 비성수기 4만 성수기 4.5만.
이런 식으로 저수지 따라 방갈로랑 데크가 섞여서 있어
텐트 없는 가족과 오면 저 방이랑 데크 같이 빌려서 이용
가능해.
방갈로는 비수기성수기 상관 없이 1박 6만.
이렇게 데크가 2~3개 붙은 곳도 존재 하고.
지금은 아직 봄이라 좀 휑 한데 조만간 겁네 푸릇푸릇 해짐.
저수지 데크사이트 따라 안쪽으로 가면 좌측에
또 일부 파쇄석 및 마사토 사이트가 있어.
개수대는 중간중간 있긴 한데 냉장고와 전자렌지와
천정 덮여진 곳은 여기 한 곳 임.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게 화장실 및 샤워장.
사실 이곳 캠장 시설이 썩 좋은편은 아님.
그렇다고 막 지저분 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ㅋㅋ
그래도 이렇게 저수지 바로 앞 데크에서 캠핑 가능하고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에다 예약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자주 오는펀 이야.
네이처하이크 해먹 침대에 누워 낯잠 한숨 잤음.
날씨 진짜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넘모 좋았네 ㅋㅋ
12시쯤 인지.. 낯잠 자고 깨서 배고픔에 꼬치뫄 곱창!!
노브랜드 닭꼬치와 직화곱창 가성비 최고다 진짜;;
맛도 넘나 맘에 들고.
어차피 초벌 해서 포장된 제품이라 강불에 익혀서!!
내가 좋아하는 트롤브루 가득 담고!!(컵이 700ml라 가득 안차네;)
저 노브랜드 직화곱창 매콤하니 술안주로 진짜 좋더라.
집에 올때 몇봉 더 사왔음 ㅋㅋ
점심식사후 나초와 오트밀 쿠키 맥주 세팅 하고
그늘 아래 해먹 침대에 누워 하늘 바라 보며 멍 때리기 ㅋㅋ
아아 하늘 좋았다...
하지만 이런 야스도 담주가 마지막 인게..
5월 부터 벌레가 기승을 부리기에...
다시 저녁!! 숮불을 피윘는데... 뭔 숯이 이렇게 잘 붙어;;;
마지막 저녁은 고기와 새우 구이.
샥슈카 재료겸 해서 구입 한거 소금간만 살짝 해서
구웠더니 넘나 맛있더라;;
윙과봉은 캠핑 전날 피자와 함께 왔던거 ㅋㅋㅋ
하아~ 왜이리 불멍은 쓰잘것 없이 좋을까...
불멍후 캠핑 마지막 저녁 야스 시작!!
린쟝♡
아 저 크레모아 랜턴.. 어찌보면 캠핑 첫 개시 인데
취침등 및 무드등 으로 가성비 괜찮은거 같음.
가격도 1.9만원 ㅎㅎ
일요일 아침.. 7시에 눈이 떠져서.. 바로 철수후
친구 후배 카페 들려서 스콘과 아아로 캠핑 마무리함.
뭔가 이번 캠핑은 좋으면서도 좋지 않은 캠핑 이였지만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번외로
이번 캠핑에서 해먹으려고 준비해 갔던 음식들
집에 와서 반(?!)은 해먹음
돈코츠라멘(차슈는 돼지고기 오븐에 구워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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