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이크를 사면 일어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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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바이크를 사면 일어나는 일들앱에서 작성

육병

2022.04.27 11:05:02

조회 29062 추천 211 댓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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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mt03을 탓었어요.

타다 보니 출력도 출력이고, 4기통 배기음이 너무 갖고 싶어 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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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4기통이 400만원????

고장나면 내가 고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가져왓어요.

외관을 손을 보기로 했어요. 10년 넘게 썩어버린 시트부터 바꾸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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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시트가 썩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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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는 아저씨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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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내가 조금은 젊어진거 같아요.

타고 다니다 보니 이상하게 왼쪽 배기만 큰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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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기가 날아갓어요......ㅠㅠㅠ

그날도 어김없이 노인내를 타고 삽교를 갓어요.

재밌게 놀고 복귀하는 길이었어요.

갑자기 계기판이 들어왓다 나갓다 반복하더니, 시동이 꺼져 버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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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용달엔딩이었어요...ㅠㅠ 늦은 시간에 구하러 와주신 사장님 정말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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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터가 나가서 제너레이터를 바깟어요.

전주인이 붙혀논 니그립패드가 맘에 안들어서 그냥 뜯어 버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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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인의 개씹 야매락카도색때문에 도장이 같이 날라갓어요......

고민 고민하다 도색을 올리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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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이제 더이상 손댈때 없겟지 라고 생각 했어요.

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어요.

아이들링에서 부조하는 증상이 나타낫어요.

보통은 점화플러그, 코일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코일은 부품 오는대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점화플러그 먼저 바꾸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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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출된 플러그에요. 딱봐도 상태가 안좋아 보여요. 교환후 부조는 없어졋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시기가 됫어요. 이 노인도 추위를 많이

타셧는지 냉각수를 뱉어내기 시작했어요. 임시방편으로 클램프만 조이고 타기로 해요. 화질구지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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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손볼일 없을거 같았어요. 하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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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위쪽 고정하는 볼트가 진동에 풀렷나봐요....ㅠㅠ

다른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참고 새 볼트를 주문 했어요.

이번엔 예방정비로 벨브간극을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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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연 김에 캠체인, 체인가드, 텐셔너, 냉각수 호스 전체 교환 했어요. 별로 달라진건 모르겟지만,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그렇게 또 열심히 잘 타고 다니다, 장거리로 강원도를 가기고 했어요.

잠깐 쉬었다 출발 하려는데 클러치 느낌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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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케이블이 끊어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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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용달을 불러요......

다음날도 타야 하기 때문에, 복귀하자마자 수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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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성도 별로 좋지 않아요.... 클러치케이블을 교체하기 위해선 탱크를 들고, 에어클리너 통을 제거하고, 배선뭉치 사이에서 클러치케이블을 뽑아내야 해요.

이상하게 일하면서 남의 차 정비할때는 노잼이고 힘든데, 내차 정비할때는 재밌는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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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날 구만장에서 살아 돌아왔어요.

뭔가 클러치 느낌이 이상해요. 클러가 다 닳아서 슬립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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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를 주문했답니다. 아직 귀찮아서 교환은 안했어요.

차나 오토바이든 원래 기계는 고쳐타는 거랍니다.

잘 만져주면 10만 넘어서도 탈 수 있을거 같아요.

다른 기종으로 기변 해도 고장이 안나면 뭔가 정이 안갈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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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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