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안분

목요일 시험 끝나고 영어 조진 기념 친구랑 자전거 타고 나왔다

자전거 인증

용돈 다 털어서 중고로 네고 받아 산 거임

저거 때문에 몇 달간 용돈 없었음

먼저 양화대교에서 시작해서 홍제천 타고 북악산 팔각정으로 가보았다

서울함을 지나

홍제천으로 올가가다보니 인공폭포가 있는데 사람이 많더라

폭포에서 좀만 더 가니깐 지하차도? 같은 게 나오는데 존나 시원하더라 여름에 오면 좋을 거 같다

여기 홍지문 지나갔는데 자전거 길이 없어서 길좀 많이 헤맸다

저기 팔각정 가는 입구에서 보니깐 목요일에도 자전거 타는 사람이 4명 이상 있더라

업힐 처음 올가 가는데 존나 힘들더라 거의 3분의1은 걸어서 올라감

올라가다 보니 산성이 있는데 이름 몰?루

그리고 주변에 군부대가 있더라

막판에 걸어서 팔각정입갤 분명 팔각정 사진을 찍었는데 없어졌더라

그럼 잠시 경치 타임을 가져보자

사진중에 1개는 군부대가 찍혀서 올리지않음

정자에 잠시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전시장님의 기운이 느껴서 본능에 따라 돌아다녔다

오

저뇬 봐라

매우 비서 마려운 동상이 있는데 겨우 참았다. 본인과 같은 박씨는 아닌데 희롱 참기 인세인 였음ㄷㄷ

요건 NTR 각이노

아무튼 팔각정 찍고 언덕 타내려 오는데 기분이 좋더라 영상으로 찍고 싶었은데 핸드폰 들고 찍을 수는 없어서 그냥 내려옴

(찍은 걸 까먹어서 거리뷰로 대체)

거기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다 구기 터널로 통해 불광동으로 진입

바로 무한리필집입갤

좀 맛대가리 없게 찍었는데 맛있게 먹었음ㅇㅇ

먹고 달려왔던거 사진 찍은거 정리하고 있었는데

뎃?

팔각정에서 일시 중지를 잘못 누른 바람에 내려오는 거리를 채우지 못했다

원래 30km 채울 예정이었다 근데 잘못 누른 바람에 15km도 채우지 못했다

오또케오또케 하다 집 가려는 친구를 잡아 행주산성까지 가는 걸로 채우기로 하고 달렸다

바로 불광천 입갤

한강이 다시 보이니깐 좀 많이 어두워졌다

(달리면서 찍으라 흔들림 ㅈㅅ)

행주대교가 보인다

행주산성에 도달하니깐 30km 됐다

마지막 풍경샷

불광천에서 마무리 사진을 찍고 전산한 결과 42km

중간에 실수만 없었으면 아마 50km 될지 않았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