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이 살기힘들어진 나라가 된 이유

즉 헬조선이 된 이유에 대한 고찰을 해보려고 한다

매년 이어진 여론조사 결과 항상 과반수 이상의 표본들이 이민을 가고 싶다는 답을 하고 있고

행복지수는 OECD 국가들 기준으로 최하위에 속할 정도

그렇다면 왜 한국이 이런 나라가 되어 버린걸까???

1.한국식 전체주의,꼰대 문화

선진국들은 개인주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고 각자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반면 한국은? 정해진 인생대로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단지 그렇게 믿고 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남들에게 정해진 삶을 강요해서 같은 길을 가게끔 간섭하려는 경향이 강함

그러다보니 외국사람들이 볼 때 상당히 미개하게 생각될 수 있는 모습들이 여럿 나오고 있고 이는 곧 불행한 삶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게 됨

2.한국식 경쟁 문화

화합과 팀워크를 강조하는 선진국과 다르게 한국은 어릴 때부터 경쟁을 강조하며 나를 제외한 모두를 경쟁 상대로 여기는 것이 전통이 되어옴

그러다보니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서열을 가르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되어왔고 정부기관은 이를 방치하고 되려 서열화와 경쟁을 부추기는 경우도 더럿 있음

물론 외국이라고 경쟁이 없지는 않겠지만 한국만큼 경쟁에 목숨거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어느 나라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할 정도

3.여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기성세대들

보다시피 과거 기성세대는 주6일 근무제를 당연시해왔고 정부가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해서 삶에 여유를 불어넣어주려고 했으나 오히려 노동자들이 반대하고 시위를 했었음

스스로 여유를 포기하고 뭐든지 빨리빨리 행동하는 문화를 미덕으로 여기던 세대가 지금의 회사 중~상위 경영진들이 되었고 

그런 마인드가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서구권처럼 워라밸 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으로 예상 됨

4.좁아터진 영토에 비해 너무 많은 인구

보다시피 한국은 영토 대비 인구밀도가 전세계에서 3위를 기록함

그마저도 방글라데시 타이완은 한국처럼 산지가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인구밀도는 1~2위나 다름없다고 봐도 될 정도

땅은 좁은데 인구는 5천만이 넘으니 한정된 인프라가 감당을 못하게 되는건 당연한거고

따지고보면 입시지옥 부동산버블 취업지옥도 영토 대비 인구밀도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높은 것이 거시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함

수요는 많은데 공급할 수 있는 대학입학정원, 부동산, 취업정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지옥이 되는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

5.환경적인 요인

환경, 건축적인 요소도 헬조선을 만든 주요 원인 중 하나

미세먼지는 중국발 영향이 크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건축 자체가 조경, 디자인 따위 신경 안쓰고 말 그대로 살기 위해 마구잡이로 짓다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은 중세시대부터 건축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왔고 미국,캐나다,호주 역시 조경과 건축 디자인은 삶의 질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여 한국처럼 거주 지역에 아파트를 마구잡이로 올리지 않음

유머로 돌아다니는 스위스의 자연과 한국화 된 스위스 짤인데 이것만봐도 한국화된 모습은 미개하고 숨이 막히는 걸 느낄 수 있다

사실 이 외에도 쓰라면 쓸 만한게 상당히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거시적인 이유들만 정리해 보았음

만약 추가적으로 헬조선이 된 이유에 대한 의견들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하면서 집단 지성을 실천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