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루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이에 블루팀은 루스키에 대한 경제제재를 단행하며 루스키 경제를 골로 가기 직전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독일은 좆가리만큼은 아닐지라도 조금 미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독일이 왜 루스키에 대해 미묘한 태도를 보이는걸까? 

바로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슨상님께서 "외교란 루스키와 친하게 지내는것이다" 라고 말씀하신것 때문이다 

는 농담이고 

실제 원흉은 따로 있다 

독일의 제 7대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때문이다 

아니 슈발 이 새끼가 뭔 짓을 했길래? 

이 양반은 98년에 취임한 이후 탈원전을 추진해왔어 

흔히들 독일 탈원전은 메르켈이 했다고 알고 있는데,사실 메르켈 이전에 이 새끼가 먼저 했지 

물론 뒤에 나오겠지만 메르켈도 잘한건 없지만 말이야 

근데 이렇게 탈원전을 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에너지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지 

그래서 슈뢰더는 대안을 생각해냈는데 그 대안이 바로... 

발트 해를 통해 루스키산 가스를 직빵으로 꽃는 니들도 이름 한번 들어봤을법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었어 

05년 독일 총선 직전에 슈뢰더는 곡틴을 만나 이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지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메르켈은 우리도 잘 알다시피 슈뢰더의 에너지 정책을 계승,가속화 했는데 

12년도에는 급기야 노르트스트림 2를 꼽았지 

불행중 다행으로 최근에 바위든 할배한테 쿠사리 먹은 숄츠가 승인중단을 때리긴 했지만 

그렇게 전체 에너지의 절반 가까이를 루스키한테 의존하게 돼 

그러면 이렇게 9000만 독일 국민들을 루스키의 에너지 인질극의 인질로 만든 슈뢰더는 지금쯤 뭔 짓을 하고 있을까? 

퇴임하자마자 노르트스트림 사업의 감독자가 되질 않나 

루스키 국영 석유 기업 이사로 취직하질 않나 

(참고로 슈뢰더가 이 짓을 한건 독일 총선 직전이었는데,이때문인진 몰라도 자당 사민당은 그해 총선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다) 

최근 2월에는 루스키 최대 국영 가스 기업 가즈프롬의 이사직까지 맡으면서 친러 행각의 정점을 찍게 되지 

문제는 전쟁 이후에도 이사직을 계속 버리지 않고 있어 

이러다보니 이제 독일 현지에선 히틀러와 동급 취급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야 

자당 사민당 내에서도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 당하는 중이고,아예 현 사민당 원내대표가 알아서 탈당하라고 극딜까지 박는중이지 

https://www.faz.net/aktuell/politik/schroeder-soll-spd-verlassen-17982901.html?premium (기사) 

그리고 슈뢰더 저 루스키 간첩 출당시키라는 여론도 압도적 

탈원전이 얼마나 병신같은 짓인지 깨달았지? 

그나마 요즘 들어선 탈원전이 병신같은 짓인걸 깨닫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린피스 창립자도 탈원전이 병신같다고 주장할 정도이니 

그리고 국가 안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이 글과 어제 좆가리편을 보면서 깨달았길 바란다

국가 안보라는것도 결국 정치에 좌우되는거고,그 정치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선 국민들의 선택에 달리는거니까 제발 투표좀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