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픽 모션 머법관

이 새끼들은 망토나 옷 같은 게 조금만 겹치거나 모션이 아주 조금만 덜 리얼해도 개지랄 염병을 떰

게임이 좆같아도 벽에 총탄이 남는다거나, 총을 쏜 총구에서 연기가 나오는가, 비가 오면 옷이 젖는가

하는 게임 플레이와 하등 상관 없는 요소를 요목조목 따짐

리얼한 그래픽을 추구하기 때문에 만화적인 그래픽의 게임이 나오면 '초딩겜이네 ㅋㅋㅋ' 이 지랄함

입버릇처럼 '모바일 게임인 줄' 이라고 말함

와우하는 애들 근처에 종종 출몰하는데 그럼 검은사막 하라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함

2. 국밥충

이 새끼들은 가성비를 존나 따짐

물론 싼 가격에 볼륨 빵빵한 게임이면 누가 싫어하겠느냐만 얘네들은 정도가 심함

걸핏하면 하지도 않는 게임 소식에 와서 '이 그래픽에 이 정도 플탐에 이 가격을 받는다고? ㅋㅋㅋ'

이 소리를 싸댐

정작 지네가 좋아하는 게임이 우린 볼륨 존나 크니까 가격 올려 받을게요(샤크 카드 별매) 이러면 개지랄을 쌀 가능성이 높음

3. 더빙 반대.

우리말 더빙하면 걍 그런 갑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존나게 따짐

원본 성우의 열렬한 팬이라서 염병을 떨면 한 대 쥐어박고 싶기는 해도 맥락이라도 있지,

그런 것도 아니면서 한국 성우 풀이 어쩌고... 한국 성우들의 연기력이.. 저쩌고... 존나 따짐

4. 냉혈한

얘네들은 공포 게임의 후속작만 나오면 호러성이 줄었어... 무섭지 않잖아... 맨날 이 소리 함

몸 속에 따뜻한 피가 흐르지 않는 걸까?

게임이 일단 재미가 있어야는데 무작정 무서워야 한다고 노래를 불러대니 눈치없는 인디 개발자들이

무지성으로 무서운 게임 만들고 묻히는 가엽고 딱한 사이클이 발생함

5. 자유도 무새

이름 그대로 자유도를 겁나 좋아함

이 새끼들은 겜 시작하고 NPC 만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때릴려고 함

어차피 한 번 깨고 안 할 거면서 엔딩 개수는 존나게 따짐

자유도가 높은 걸 원할 수는 있는데 말하는 거 들어보면 존나 비현실적임

인생 자체를 게임화 시켜달라는 거 같음(앰생은 또 싫어함)

보통 GTA를 신봉하는데 그 GTA에서 시키는대로 안 하면 게임 오버 시키는 거에는 암말 안 하다가

지나가는 시민 때리는 거 보고 자유도 높다고 오열하는 미친 새끼들임

어차피 대부분의 게임이 액션이고 나쁜 놈 패는 게 대부분인데 웰케 NPC 죽이는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6. 리얼리스트

이 새끼들은 게임에서 현실성을 존나 따짐

가령 잠입 게임인데 적들이 시야가 좁으면 발광을 함

이걸 못 봐? 이 악물고 못 본 척 하네 이럼

정작 게임 시스템을 극단적으로 현실적으로 만들면 '존나 어렵노? 안 함 ㅅㄱ' 라고 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스트와 습성을 공유함

동시에 이상하게 고어에 집착함

칼 맞으면 썰려야 하고 총 맞으면 피가 튀어야 직성이 풀리는 패티시를 가지고 있음

1번이랑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