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시발놈들아 나 시발년

설악산 산방기간이 끝난 기념으로

어제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로 다녀왔어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일산에서 12시에 출발해서

속초 도착하니 3시였어

나 혼자 간거였는데. 여자분한테 사진 좀 찍어달라했는데

존내 잘 찍어주심

점심은 아바이순대국

1만원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술 한잔 하고 일찍 자려했는데

먹다보니 소주3병이 되었고.. 오후 9시에 잠들어서 결국 3시간 정도밖에 못잠

밤 12시에 기상해서 술기운에 친구들하고 전화하고 놀다가

씻고 1:40 쯤 숙소에서 출발

주차비와 입장료 계산하고 출발

오늘의 코스는 소공원-비선대-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천불동계곡-소공원 코스

3시쯤 비선대에서 출발했고

너무 어두워 사진은 찍지 않았음

마등령 삼거리 거의 다 와서 찍은 일출사진

난 오히려 마등령삼거리까지 올라가는 길은 힘들지 않았음

술기운에 올라서 그런가

삼거리에서 김밥 한 줄 먹고

서북능선 ㅎㅇㅎㅇ

큰새봉

멋있음

공룡능선 사진 포인트

멀리 보이는 대청과 중청

뾰족해서 찍음

故 나무

마지막 봉우리인 신선봉에서 찍은 사진

여기 뷰가 제일 예쁘더라

희운각에서 천불동 방향 하산길

초반은 살짝 경사 있는 돌계단길로 내려감

새끼다람쥐

천불동 하산길은 협곡 사이로 지나가는 길이라

양옆에 웅장한 바위들이 서있음

시발 웅장해라

진짜 엄청 맑음

이렇게 멋진 계곡길을 따라서

완만한 경사로 5키로 걸어오면 비선대까지 옴

난 하산길이 너무 지루해서 죽을뻔했음

하산 후 비선대에서 찍은 사진

하산하고 바로 마계로 달려와

친구 만나서 오빠닭에서 소맥 한잔 먹었음

이상 공룡능선 등산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