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두 장은 그룹스테이지 갔을 때 찍은거 ㅋㅋ 페블랑 영접한 거랑 오너 손푸는 거 등등.. 꿈만 같았다 ..)

솔직히 맨 처음 G2가 PSG한테 지니까 이 생각 들더라 ㅋㅋ 어.. T1도 왠지 손 쉽게 이길 거 같은데?

근데 우리가 EG한테 지는 거 보고 이건 진짜 ㅈ 됬다 싶더라 ㅋㅋㅋ 애들 표정도 진짜 너무 안 좋아보이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응원을 하기로 했음 ㅋㅋ EG전 할 때는 경기 시작할 때 '하나 둘 세~' 아무도 안하길래

G2전 할 때 목청 찢어지게 '하나 둘 세' 질러버렸다 ㅋㅋ 마누라는 다른 자리에서 처제랑 경기봤는데 듣자마자 내 목소리인거 알았다고 함ㅋㅋㅋㅋ 

밴픽할 때부터 아리 노틸뽑는거 보고 아드레날린 솟구쳐서 미치겠더라 ㅋㅋㅋ 우제 제이스까지 나왔으면 그 자리에서 혼절했을 듯 ㅋㅋ

경기 시작전에 케리아 씨익 웃는거보고 진짜 이제부터 진심펀치 들어간다 생각함ㅋㅋ  그 뒤로 우제가 탑에서 몇 번 죽어도 불안하지가 않음 ㅋㅋㅋ

그리고 관중석에서 EG전 할 때 바론에서 죽는걸 하도 많이봐서 그런지 G2전에서 애들 용쌈하고 바론 걸어가는데 ㅈㄴ 웅성거림 ㅋㅋㅋㅋㅋㅋ 어어..??어..? ㅋㅋㅋㅋ

경기 이기고 우제가 그렇게 좋아하는거 첨 봤다 ㅋㅋ 유니폼에도 우제 유니폼 받고 이번에 처제가 포토카드로 우제 당첨되서 기부니가 너무 좋다...

암튼 남은 경기들도 선수들 모두 미련 남지않게 다 쏟아내줬으면 좋겠고 꼭 우승해서 환하게 웃는 모습 보고싶다! 

글을 쓴다고 썼는데 횡설수설 뭔 말인진 모르겠지만 아직 경기장에서의 흥분이 다 가시지 않은 상태라 그런 거 같음 ㅋㅋ 양해부탁드림

경기장에서 직관 응원하는 슼붕이들도, 각종 플랫폼에서 시청하는 슼붕이들도, 그리고 모든 T1을 응원해주는 사람들 전부 파이팅하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