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다음 미니팩이 파도의 왕좌가 거의 확실시된 가운데

와우에서의 파도의 왕좌는 어떤곳일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파도의 왕좌는 와우 세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에서 추가된 지역인 바쉬르에 위치한 5인 던전이다

바쉬르는 와우에서 처음으로 생긴 수중형 필드였는데 당시 심해 공포증을 상당히 유발한다는 비평하에 유저들이 렙업코스로 선택하지 않는 등 비운을 맞이한 필드다..

본인도 처음에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심해 고대유적이나 해마 거북이 열대어 등 아름다운 지역이였지만 두번은 가고싶지 않았다.

심해라는 컨셉답게 엄청나게 커다란 심해생물들이 출몰한다

당시 레벨대로는 건드리면 끔살이라 무조건 피해가야 했던 몹들이였음..

사냥하다 뒤에서 다가오는거 눈치 못채고 잡아먹힌 사람들이 속출하기도..

바쉬르 지역의 스토리는 함대를 이끌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중에 나가들의 습격을 받아 배들이 좌초되고 병력을 구출하라는 내용인데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나가들와 엮이게되고 넵튤론을 납치하려는 나가들의 계획에 맞서 막는 내용이다

나가 대빵과의 에네르기파 대결중 오주마트가 서서히 다가온다...

대가리에 문어가 달라붙고 이대로 파도의 왕좌로 끌려간다 호구쉑;;;

파도의 왕좌 입구다 심해 깊은곳으로 들어갈 수록 화면이 어두워지는게 플레이중에 은근 기분이 나빠져온다.

심해속의 심해라는 컨셉인거 같다

입장하면 위에서 쭉 떨어진다

5인던전 파도의 왕좌 입구 

원래 옆에 공격대용 레이드 던전 입구가 하나 더 있었는데 심해컨셉이였다고 한다..근데 앞서 말한대로 심해공포증때매 개발취소됨 ㅠㅠ

넵튤론의 방으로 가는 길은 촉수들로 인해 막혀있어 부관들을 먼저 처치해서 길을 열어야한다

1넴 에루낙 스톤스피커 & 환각술사 구르샤

에루낙은 원래는 아제로스의 주술사 집단인 대지고리회의 주술사인데 퀘스트중에 문어발에 납치당한다

보다시피 얼굴에 환각술사 구르샤라는 문어가 달라붙어서 정신지배 당하시는중이다.

분신스킬을 쓰는 보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별거없다

얼굴에서 문어를 떼주면 자긴 힘들다고 알아서 니들끼리 가라고한다 시발련아

1넴을 잡고나면 2층에있는 네임드들을 잡으러 가야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해파리 형태의 엘리베이터임 여기서 점프를 잘못해 낙사하거나 혼자 낙오돼 못올라간 사람도 많았다

2층에 올라오면

넵튤론이랑 에네르기파 대결하던 나가 대장이 멀록들이나 상대하라고 부하를 풀어놓고 도망친다

2넴 여군주 나즈미르

자긴 물보호막으로 숨고 부하들만 소환하는 졸렬한년이다

3넴 사령관 울톡

하스 유저들에겐 이미 익숙할대로 익숙한 얼배자다

탱커를 집어들어 쥐어짜고 바닥에 내려치면 점점 커지는 검은 바닥이 생긴다

딜이 약하면 저런 검은 바닥이 방안을 꽉채울때까지 커지기때문에 빨리 딜로 밀어야했음

모든 보스들을 처지하고나면 넵튤론이 있는 방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4넴 오주마트

오주마트는 원래 처음부터 고대신의 부하는 아니고 나가들이 굴복시켜서 이용중인 심해생물이였다고함

(우리가 왜 니 부관이야)

도착하고나면 이미 오주마트에게서 벗어나서 우린 맞이해준다

우리더러 괜히 왔다고 쿠사리준다

전투가 시작되면 고대신의 부하들과 멀록들이 나타나 보라색 빨대를 꽂아 넵튤론을 타락시키려한다.

모든 얼굴없는자를 처치하고나면

넵튤론의 유명한 대사인  순수한 물의 힘을 느껴보아라 라는 대사와 함께 엄청난 버프가 주어진다

"얼굴 없는 흡입술사가 모두 죽으면 넵튤론은 플레이어에게 굽이치는 파도 능력을 부여합니다. 효과를 얻은 플레이어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생명력이 500%만큼, 치유량이 500%만큼, 공격력이 2000%만큼 증가합니다."

이때부터 오주마트를 극딜하는 타이밍이다

오주마트의 체력을 모두 깎고나면 오주마트는 또다시 넵튤론을 납치해서 사라진다;;;

넵튤론 개씨발 호구새끼임 

원래 계획은 이후 파도의 왕좌 옆에있던 다른 레이드 던전을 통해서 넵튤론을 다시 구출하는 시나리오였다고하는데

심해공포증떄매 해당 기획이 취소되면서 넵튤론의 행방은 아무도 모르게 됐다고한다..유저들은 그렇게 보나마나 나중에 타락해서 다시 나오겠거니 하고 잊고 살았는데

몇년후 군단 확장팩에서 주술사 퀘스트를 통해서 모든 정령왕들과 함께 건재하다는걸 다시 보여준다 (라그나로스와 알아키르는 고대신에게 붙었다가 뒈지는 바람에 새로운 불의 정령왕 스몰데른과 알아키르의 아들 썬더란으로 교체)

(보닌 군단 당시 이 모습보고 질질쌋음;;)

거기다 바다사냥꾼이라는 이명답게 자기를 납치한 오주마트를 오히려 역으로 사역해서 부하로 부리고 있었음

이새끼가 자꾸 호구같이 납치당해서 그렇지 손짓 한방에 나가 대군을 얼려죽이는 등 엄청 강한놈이긴해..

이후 넵튤론은 군단 시절 불타는 군단을 상대로 자기 부관들을 보내 돕거나

격아땐 나가들이 해일의 홀이라는 티탄 유물로 바닷물을 다 빼버려서 자기가 직접 개입하지 못하자 자기 오른팔인 히드락시스를 보내 플레이어들을 돕는 등 우호적인 행보를 보임

깨알같이 격아때는 오주마트도 나즈자타 바닷속에서 물이없는 나즈자타를 구경중인 모습으로 나옴

모든 사진은 구글링을 이용 했습니다 꺼마워요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