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참여한 동료중에 프린세스 메이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사람이 있었다(이 드라마에도 그 사람 나옴)
드라마에 나오 내용이 전부 진실인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오카다 토시오라는 돈많은 돼지새낄 만나서... 이래저래 인력도 구해 만든 컬러 애니메이션... 근데 돈을 지원해줬다해도 대학생이 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게 당시로선 꽤 충격이었는지 여러 업계사람들이 칭찬을 해주었다함
특히 그 자리에 테즈카 오사무(아톰 작가. 1대 만화신)도 있었다는데 전부 내곁에 두고 일시키고 싶다며 극찬했다더라
다만 SF행사에 나온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맨,이데온 등등 온갖 작품들의 패러디가 다 나오는데 자기가 그린 아톰이 안나왔다고 뭔가 부족하지 않나요? 라며 살짝 뒤끝을 부렸다함... 그분 성격상 그랬을것 같기도 하고...(이시노모리 쇼타로를 두고 한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랬을만도 한 사람이다... 이런건 나도 그리겠다며 독자한테 뒷담화 까다 걸려갖고 한참후배한테 무릎꿇고 사과하고... 지가 펑크내놓고 튀어서 대신 그려줬더니만 왜 이렇게 잘그렸냐면서 찢어버리고... 그렇게 대단한분께서 어찌 체통을 못지키고...)
여하튼 뭐 그렇다고... 이때부터 연출엔 아주 싹이 ㄷㄷ했음. 다만 주인공이 사람은 왜 쳐 안그렸을까 란 말을 했듯이 사람 그리는건 이때부터 버거웠나보다 오로지 메카닉에만 미쳐있었던건가
그리고 그냥 저 안노의 CF 분량만 딱 보여주면 될걸 앞에 부분은 왜 캡쳐했냐고 말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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