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동방신기가 발매한 MIROTIC이라는 노래를 청소년보호위원회(당시 보건가족복지부 산하 기관. 이후 '가족' 부분을 여성부에게 넘겨주면서 현재는 여성가족복지부 산하기관) 에서 18세 미만 청취불가 유해매체 때려버림. 주된 근거는

성행위와 관련하여 그 방법 · 감정 · 음성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고 있으며,
성행위를 조장하거나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기술하는 등 성윤리를 왜곡시킨다.

"난 breakin‘ my rules again 알잖아 지루한 걸 조금은 다쳐도 넌 괜찮아" 부분은 강제로 하는 성행위를 연상시킨다.

"사랑은 뭐다 뭐다 이미 수식어 red ocean" 부분의 red ocean은 처녀막 혹은 자궁을 연상시킨다.

라는 거였음

지금은 간단한 구글검색으로 5초만에 get under someone's skin 이라는 구문이 누군가를 짜증나게하다 신경쓰이게하다라는 뜻인걸 알아낼 수 있지만

2008년 당시의 음란마귀 가득한 스윗40대는 이 구문을 우덜식대로 해석하여 남자 밑에 여자가 놓이는 남성상위체위라는 자의석 해석을 하고

원어민과 수십년간 영어공부해서 단과대학장을 맡고있는 전문가 상대로 자신만의 의견을 밀어붙임ㄷㄷ

결국 동방신기는 지적받은 부분을 수정한 clean버전을 수록해서 활동하게 됨

I got you - Under my skin -> sky

Yeah~ 너를 가졌어 -> 택했어 You know you got it!

참고로 under someone's skin이라는 표현은 유튭조회수가 3천7백만일정도로 유명한 옛날 팝송이라서 원래 여기저기 가사로 많이 쓰이는 표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