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식 땋은 머리(Polish plait)


왜 폴란드식 땋은 머리라고 불리냐면 17세기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사람들이


"병은 악령이 몸에 침입해 생기는 것이고 머리가 저렇게 엉킨다면 악령이 몸에서 빠져나와 머리카락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라는 미신을 믿었기 때문


그래서 일부러 머리를 저렇게 만들기도 했고


머리를 자른다면 잘린 머리가 더 큰 병이 부를지도 모른다는 믿음에 평생 머리를 저렇게 하고 살아가기도 했음


폴란드인 뿐만 아니라 일부 게르만족도 저런 미신이 있기도 했고


19세기 말에 의료인들의 노력으로 근절됨(3짤이 당시 잘린 1.5m의 머리카락인데 크라쿠프의 한 의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음)


물론 3짤 이후 나머지 짤들은 미신이랑은 관련없고


머리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두피 염증, 화학물질 노출 등의 이유로 유발된거


하나로 이루어진 드레드락 같다고 해서 모노 드레드락, 원 자이언트 드레드락이라고도 하고


비버 꼬리 닮았다고 해서 비버 테일 드레드락이라고 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