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충 종강하고 방학했는데 집에서 할거없이 뒹굴거리다가 문득 멀리 떠나고 싶어졌음

근데 딱히 갈데도없고 해서 생각해보다가 

예전에 바갤에서 유?행?하던 스티커 술김에 샀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야한거임;;

갤에 나눔글 올리니까 부산쪽갤럼들 많길래 나눔바리겸 목적지 부산으로 찍음

듀식게이가 귀산쪽에서 보자길래 스타벅스 창원마창대교점 네비찍고감

라도에서 출발해서 가는데 순천정도 가니까 괜히왔나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듬ㅋㅋㅋㅋ

그래도 가기로 해놓고 안가면 호감고닉될까봐 이악물고 달렸다

거의다와갔는데 저기 귀산쪽에 길 함정파져있으니 처음가면 조심해야될듯

여기부근인거같은데 포트홀 겁나많더라 뭣모르고 땡겼다가 뒤질뻔함;;

도착해서 자몽에이드였나 홀짝이면서 기다리니까 한두명씩 오기시작함

사진은 못찍었는데 듀식게이가 먼길왔다면서 아이스라떼 벤티사이즈로 사주뮤ㅠ 정말고마워요

갤럼들 첨 만나봤는데 다들 유쾌하더라 내가 제일 찐같던데;;

듀식게이랑 삿팔게이랑 커피마시다가 히비키형?님?을 봤는데 와 

학교에서 여자한테 인기많은 과대 스타일ㅇㅇ

일부러 철지난 스핀스왈로펌 하고 다녔는데 나랑 헤어가 비슷해서 괜히 쭈굴해짐;;

담날 미용실가서 일반펌으로 바꿨다..

갤럼들 거의 10명가까이 모여서 포트버거<<에서 한끼하고 

석교종점에서 한텀쉬다가 송도찍고 출발함

근데 지나가는길에 하단오거리를 지나가더라... 본인 하단에서 10년가까이 살았는데 아트몰링백화점 생기고나서 되게 번화가처럼 된듯

송도가는길에 진해터널 들어갔음

아맞다

아직도 후회되는게 근처에 고급유 주유소가 없어가지고 

가는길에 갤럼들 주유소 들리길래 같이 일반유넣었는데

6단 풀스로틀땡겨도 rpm 1만을 못넘기고 속도도160을 못넘김....!!

진해터널 직선으로 쫙뚫린길 그런길 진짜 처음이어서 두근두근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압축비 높은 바이크 타는 갤럼들은 장거리투어 가면 옥탄부스터 꼭 챙기십시오...

키로수 1만찍고 엔진보증 끝나자마자 보조ecu달고 최대rpm 11500까지 뚫어놨는데 아

+싸제퀵싶

원래 듀크390 순정세팅 아래 짤처럼 1만까지만 쓸수있게 락걸려있음

보조ecu달아서 rpm 리밋 해제할수있는데 ecu튠하는거라 엔진보증안된다길래 보증끝나고 달았다

집에가는길에 분노의 4단 11500rpm 땡겨봤다...

6단까지올리면 180은 찍을거같은데 주행풍을 못버티겠음

운동좀해야되겠더라

갤럼들이랑 송도에 도착해서 젠리 범프치고 지나가는 바이크랑 외제차 구경함

영상을 찍었어야했는데 거의 8시간동안 스로틀감고있다보니까 정신이 몽롱해지더라

갤럼들 몇명 390 타보고싶다길래 다 타보게 해주고 나도 자기꺼 타보라고 앉아보라고 권해주는데

이악물고 참았다...

지금 기변병도져서 듘390에 호작질하고있는데 시승까지 해보면 못참을거같아서 앉아보지도않음

젠리깔고 첫범프...

따흐흑

바갤여러분 감사합니다 난 그냥 스티커만 주고 집에들렀다가 복귀하는 재미없는 바리 생각했었는데

저같은놈을 이렇게 데리고다녀주시고...

정말고마워요

+갤럼들이 준 스티커

나도 스티커 많이들고 갔는데 십덕스티커는 안들고가고 고양이스티커만 2개 들고감....

갤럼들이랑 해산하고 집에 1시쯤 도착했는데 아빠가 밤늦게 돌아다닌다고 비밀번호 바꾸고 문을 안열어줌;;;

어이없었지만 어릴때부터 되게 기분파시라 그러려니하고 24시찜질방가서 잠ㅋㅋㅋ

자다 일어나서 갤질하다가 홀로라이브 콜라보 부산이랑 서울에서 한다는거보고 샤워 한번 싹 하고

삼정타워 1층 스벅에서 초코자바칩머시기 먹고 올라감

동네마트가는 느낌으로 12시30분이었나 9층에 올라갔는데 뭔 사람들이 미로처럼 줄서있더라???

뭔 명품샵 대기줄인줄알았네;

안내원 알바누?나?한테 물어보니까 9시쯤에 대기표 발부 끝나서 입장못한다함...

이거 이렇게 인기많은거였나??? 나만 알고있는 그런건줄 알았는데...

우연히 Ride on time 듣다가 자동재생으로 이게 나왔는데 목소리가 되게 좋아서

다른노래부른것도 찾아보다가 입?덕?함

다음날도 한다길래 아침8시에갔는데 벌써 50명가까이 서있더라 ㅁㅊ

줄서있는데 평일이다보니까 회사원들 말끔한정장입고 백화점앞에 지나가는데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

씹덕짓하기 쉽지않다는걸 깨달음;

우연히 젠리를 봤는데 완도폭격기 게이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다가오는거임

ㅋㅋㅋㅋㅋ 인사나누고 줄서있다가

10시가까이되서 번호표받음

근데 13시입장....

완도게이랑 1층스벅에서 커피마시다가 올라가서 드디어 들어가봄

대기순번 2번이었는데 1번게이 다른거 구경하고있길래 먼저 들어가서 사진찍음

구라..

맛은 잘 모르겠음... 꽤 괜찮았던거 같기도하고...

먹고 나와서 굿즈매대 보니까 캔뱃지빼고 다털림ㅋㅋㅋㅋ 아마도 첫날에 다털린게 아닐까 싶다...

캔뱃지만 15만원치 사가지고나옴

막집어서 그런가 칼리랑 키아라가 없네;

리어백에 넣고다니면서 갤럼만날때마다 한개씩 줘야겠농ㅋㅋ

잼스가서 나눔하면 오십니까?? 한번 서울구경하러 가긴할건데

그 이상한 스티커도 아직 많이남아서..

만원치 살때마다 주는 포토카드같은거 물량없어서 들어오면 트위터로 공지한다는데 

필요한사람있으면 부산갈때 들렀다가 받아드림 15장 받을듯?

캔뱃지 사고 나오니까 JR8620게이 근처에 있길래 캔뱃지 두개 나눔하고 복귀바리 출발함

14시 서면 출발해서 팡주 18시 40분쯤 도착함

해지기전에 도착하려고 겁나땡김

복귀길에 동네힘센카니발한테 인사도 받아보고

인사하다가 자아지할뻔함;

집 거의 다와서 워셔액도 맞아보고

앞만보고있길래 일부러쏜건지 그냥 앞유리 닦을려고 쏜건지 애매해서 걍 감...

오다가 뭔가 이상해서 갓길에 세우고 뒤에보니까 리어블박 달랑달랑거림ㅋㅋㅋ

케이블타이 들고다니길 잘한듯

장거리 힘들다;

집에도착해서보니까 바람막이 주행풍에 찢겼더라

자켓 왜사야되는지 깨달음...

블박을 저기 달아놨었는데 부산갤럼이 블박 각도 이상하다던거 갑자기 생각나서 보니까

당연히 찍혔쥬??

컴파운드랑 광택제 쥰니 비빔

거울돼ㅑㅆ노

다다음날 완도게이 캔뱃지 주기로 해서 완도 내려갔음

대단한 츄삼백과 정신나간말벌한마리

양손번쩍완도게이

부산갤럼들한테 전수받은 젠리 범프 해봤음

완도게이가 사준 물냉

완도에 가면 완도게이가 물냉을 사준다 카더라

밥먹고 완도타워 가보자길래 가봄 

근데 중간쯤가다가 차량진입금지라 걸어올라감 하

이땡볕에

사진으로만 보던 인형 

근처에 장보고 동상도 보러갔음

장보고 응디

밑에 놀이터 있길래 타봄

이러고 집에가는데 아 잠자리 존-나 많더라 

10초마다 몸에 꼽혀서 터지는데 한번은 실드에 퍽 하고 터짐 새똥맞은거마냥 ㅅㅂ...

힘들어서 샤워만하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라디에이터랑 계기판앞이랑 클러치레버 브레이크레버 방향지시등 

싹다 잠자리 체액에 범벅 되어있었음;

곤충도 냄새가 난다는걸 알게되었다...

집에와서 헬멧 스티커 싹다떼고 갤럼들이 준 스티커 붙였다

낙동전선 이상무

..

오토바이 재밌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