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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뉴비들을 위한: 대함미사일을 어떻게 회피하는가?앱에서 작성

어린이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8 13:20:02
조회 12680 추천 70 댓글 149



이전 글에서는 아군이 어떻게 대함미사일을 적에게 쏘는가 이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 말했었음


요약하자면, 대함미사일의 운용에 있어서는 단순히 미사일만 필요한게 아니라 해상-공중-우주 기반의 정찰 플랫폼이 탄탄히 구축되어 있어야 효과가 존재한다고 했음


대함미사일의 운용은 적을 탐지하고 표적획득에 성공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수록 공격의 성공률이 올라간다 라는 논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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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틱스로 대표되는 지상 기반의 대함미사일 플랫폼은 접근거부라는 전략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축을 가지고 있음


이들 자산을 운용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그렇게 정찰자산에 큰 돈을 쓸 여력이 없거나,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애초에 정찰자산을 확충해서 사용해봐야 의미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세적인 전력을 확충한다고 볼 수 있음. 어차피 수상함대에서 결판 내봐야 용궁 말고는 없으니 적을 아군 깊숙히 끌어들이고, 수상함대는 기습적 운용을 통해 적의 피로도나 손실을 강화시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음


대표적으로 북한이 저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지대함이나 기습적인 시스템에 대처하지 못하면, 아군 함정이 북한 해상을 일정수준 봉쇄할 순 있어도 상륙이나 해상 작전 등에서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지


그래서 아군 역시 발사된 적 미사일을 적절하게 요격하는 능력을 보유해야만 생존성을 보장받고, 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수 있음



그렇다면 발사된 미사일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요격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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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에 앞서 사실 가장 중요한건 적을 먼저 공격하는 것에 있음. 대표적인 사례로는 걸프 전쟁 당시 영국군 해군 항공대 소속의 링스 헬기들이 있는데, 이들은 이라크 해역에 대한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작전에 참가했음


링스 헬기들은 당시 시 스쿠아 대함미사일을 발사해 이라크의 소형 경비정 등을 닥치는대로 공격했고, 여러 척의 이라크 소형 함선들이 격침되거나 손상을 입었음





하지만, 이러한 원점타격식 공격은 언제, 어느때나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적 미사일 플랫폼에 대한 선제 공격이 가능하다면 진행해야겠지만, 가능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경우가 많음


그렇다면 그 다음은?





1.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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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썼듯이, 적 함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아군이 적을 먼저 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음


ESM 등 여러 수단을 이용해서 적이 사통레이더나 대함미사일 등지를 아군에 조준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기술임. 아군이 조준당했다는 것을 파악하면 그 뒤에는 적이 공격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공격에 대비한 비상 조치들을 실행해야 할 것임


대표적으로 NLL 근처에서 남북이 해상으로 대치하고 있을 때, 적의 레이더 조준 신호는 지대함 미사일의 발사 신호로 여겨짐. 특히 이에 대한 대비가 빈약한 함정일수록 레이더가 조사되면 해역에서 이탈해야 생존의 가능성이 높아짐


실제로 교전 상황이라면 조준당한 직후 등 그 언저리에 적에게서 대함 미사일이 발사될 것이고, 적의 미사일 발사까지 포함해서 적함의 공격 유무 등을 총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함


보통 레이더 조사는 공격의 준비신호이므로 적의 탐지를 미리 계산하고 레이더를 조사하여 쏠 생각은 없지만 '우리는 너를 적으로 여기고 있다. 꺼져라.' 라는 시그널을 보내기도 함. 그래서 2019년에 한국이랑 일본이 초계기 사건때 레이더로 조준했다고 하고 막 대치하고 욕하고 싸우고 그러는거



아무튼, 적의 공격 징후 및 공격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아군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음




2. 기만 및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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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실제로 공격에 들어섰다면 이때부터는 실제로 교전 행위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실제적인 교전의 액션이 취해지게 됨


아군 함정이 적의 공격을 파악한 직후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물리적 요격에 앞서 전자전 성격으로 기만과 교란을 시도하는 것임


대함미사일에 대한 기만 작전의 경우 계속 연구되어 왔지만, 이것이 실제 전쟁에서 입증된 사례는 대표적으로 3,4차 중동전쟁과 포클랜드 전쟁이 있음


당시 기술로는 함대공 시스템을 통한 적 미사일의 직접 요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ECM을 동반한 교란과 기만 작전이 방공 작전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었음. 지금도 이러한 성격은 달라지지 않았으나, 현재는 기술적 발달로 인해 물리적인 요격이 성공할 정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전자전을 통한 기만과 교란은 이제 요격의 한 축 정도를 담당하고 있음



ECM 같은 경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전자전 대응을 할 수 있는데



1. 미사일의 이동 과정 자체에서 사용되는 전파에 대한 교란을 실시, 미사일이 제대로 된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망망대해에서 자체 추락하도록 만드는 방법)


2. 추적기를 채프 등으로 교란하여 적 미사일이 진짜 아군 함정이 아닌, 엉뚱한 위치로 날아가게 하는 경우(이상한 곳에 아군 위치가 찍히도록)


등으로 볼 수가 있음


보통 후자의 채프같은 경우 다수의 함정에서 대표적인 기만 체계로 보유하고 있고, 레이더를 통해 유도되는 미사일 장비들을 교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적인 방식임.


왜냐하면 채프는 방해 전파 같은 고출력 전자전의 영역도 아닌데다가(알루미늄 등의 금속 물질을 공중에 살포해 레이더 상에서 목표물로 인식되게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그 자체의 발사에선 별 전자적 문제가 없음)


소형 함정이나 심지어 헬기에서도 운용될 수 있을 만큼 범용성이 높은 체계이기 때문임.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군이 헬기를 통한 채프 살포로 아르헨티나 군의 엑조세 미사일에 대한 기만에 성공했던 전력이 있음



3. 요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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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관심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체계임. 기본적으로 다층 방공을 추구하며, 첫번째 요격 시도가 실패할 경우 두번째, 세번째 요격 시도 등으로 넘어가게 되는 방식임


이때부터는 적 미사일에 대한 물리적인 함대공 요격이 시도되며, 각종 미사일이 동원됨


대표적으로 SM-2 미사일과 RAM, 팰렁스 등이 이러한 다층 방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미국제 장비로서 유명함. 다만 이들 장비를 비롯한 함대공 요격 장비들은 개념 자체는 동구권이든 서구권이든 대동소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세부적인 사거리나 요격 목적, 방식 등에서 차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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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구성된 다층방공은, 먼저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로 무장된 방공함들이 함대 전체 방공의 주축을 맡아서, 가장 먼저 이들을 요격하는 임무를 맡는데 이 임무를 함대방공이라고 함


아까도 말했지만 대함미사일은 좌표로 날아올때 표적이 A함 B함에 지정되어 날아가는 것이 아니고 자체 시커로 탐지해서 알아서 쫒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군 함대 전체에 대한 방공의 제공은 각각의 함정들의 대공 방어 위협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음


두번째는 함대방공 차원에서 요격에 실패하여 계속 공격이 진행되는 미사일을 각 함정 차원에서 요격 시도를 가하는 것임. 이 임무를 개함방공이라고 하는데 이때부터는 표적으로 지정되어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임무를 보여줌


최종적으로 이렇게 미사일 요격이 전부 성공하면 끝나는 시스템임






요약


1. 아군은 본격적인 전투 이전 적의 대함 공격 징후 및 공격 여부 파악. 상대편에게 아군의 공격 징후를 고의적으로 노출하여 무력시위 및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함


2. 적 공격에 대한 기만 및 교란 작전 수행하며 물리적 요격 이전, 적의 공격 자체를 회피하는 효과를 보임

3. 기만 교란 작전 후 물리적 요격 시도 수행하며 방공함이 함대 전체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 먼저하고, 이후 각 함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개별적으로 요격하는 작전 수행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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