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띤띠또뜨 떼스띠벌 3일권 후기 [데이터 주의]

월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9 21:55:02
조회 9052 추천 52 댓글 78

<<공연사진보다 다른 사진이 많습니다>>


첫째날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9d06342a6e6338c98f340

3일권 왕복으로 지하철만 대충 12시간 이상 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290343c1c1387130c4be625

인천 지하철에 태극기

벌써부터 가슴이 펄~럭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3e5db317508f5635529a2

송도 도착

영화 두더지가 생각나서 찍음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6c4ff73d01ac40389d19aee

첫 날은 입장 절차가 빡빡해 줄이 엄청 길었다

효도앤베이스 보려고 일찍 왔는데 늦어버림 ㅠ

대충 갈매기처럼 생긴 가로등 보면서 시간 때움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09e625c43797ce12b95f4

1. TRPP

구경이 재밌게 봤어서 즐겁게 들었지만

소리는 엄청 안좋았다. 안좋은 의미로 열화된 사운드

(음향에 문제가 있었다고 듣긴했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bc096ac3134084777606e14


2. Elephant Gym

베이스 레드핫보다 잘침 ㅇㅈ?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28ea68fea6fa78e5db2de


물 뿌린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막상 맞아보니까

ㅅㅂ 여차하다 코로나 걸리겠다 싶더라

그래도 더운데 뿌려줘서 좋았음

특히 첫 날엔 그나마 덜 습하고 쾌적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c5d95a36e535792ed122fb


대충 피크닉존은 이런 분위기

첫날만해도 사람 많다했는데

다음날엔 더 많았고

그 때서야 아... 코로나 흡입하러 온 거구나...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2dff088ed6ff08e5db2de


다음 순서는 시네마였다

시네필이 아니여서 안보기로하고

밥먹으러 나옴

재입장도 오래걸릴테지만(첫날엔 그랬다)

다음 순서가 이무진이라 괜찮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1a84da90011945b3ef8ce


왕복 3km 걸었다

맛은 그냥 그랬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2c2f561494d9f8c99f90257


3. 비누방울 먹는 선우정아

클래식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일 처음해줬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697606aec8546400765e5be


첫날의 우유

아직 좌에게 기생하기 전 모습이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1570663e9ecb980ce9f9b


5. 넬


사운드가 꽉 차있어서 좋았다

탈김치급 사운드라고 생각됐다 (데프헤븐이랑 모과이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반면에 멤버 전원이 리듬을 너무 단조롭게 다뤄서 항상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4. 크라잉넛


이게 국민밴드다 싶더라

연주도 잘하고 무대매너도 좋고 멤버들 전원이 락스타의 카리스마를 품고 있더라.


근데 돈이 부족한 티가 좀 나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

사운드에서도 그렇고, 위축된 느낌도 그렇고

펑크가 헝그리정신이 필요하다지만 멤버들 역량을 봤을 때는

락커의 허세가 더 잘어울릴 것 같았다


넬무대를 보고 연속으로 봐서 그런지

넬은 사운드에 투자 -> 올림픽홀 같은데서 며칠 단독공연 -> 이익실현이 되는 구조인데

크라잉넛은 롤링홀 규모에서 1일할 파이 밖에 안돼 투자를 제대로 못하겠구나 싶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c2baa54a589ac698d3ab49


연예인 걱정은 여기까지하고 내 막차 걱정이나 하자

집으로




둘째날


아 어제 드론쇼 소소하게 잼이있었따


첫째날에 호도앤과자 못봐서

오늘은 일찍 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a990521159f459b8078089b


둘째날은 습해서 해는 없었지만 어제보다 불쾌지수가 높을 거 같았음


1. 해서웨이 -> CHS

해서웨이는 괜찮았다. 멤버들 비주얼이 개성있어서 좋았고 드러머가 잘치더라


CHS는 보통 이런 구성에 이런 바이브면 스카나 레게 많이 하는데

사이키델릭한 대곡들을 뚝심있게 가져가서 신기했다

박문치가 웃겼고 앵콜 퍼포먼스 좋았다

(러닝타임 5분 정도 남았었는데 진짜 퇴장인 척 나갔다 앵콜듣고 시간끌다 돌아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94ce378f0e952ef8bf67d4


실리카겔 무대에서 우유좌를 만났다

(촬영은 허락받았으나 업로딩 허락은 따로 안구했다)

데이먼이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2. 실리카겔 -> 이랑

실리카겔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아쉬웠던 갈증이 다 해소됐다

부디 실리카겔 헤드에서 볼 날이 오길


이랑은 가사가 참 슬펐다, 노래 잘부르더라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6903e9aa314021463f447


3 비비 -> 우효

비비 라이브가 음원하고 똑같더라

괜히 윤미래가 키우고, 해외페스티벌 가는 게 아니다 싶었다

깃발존에 있었는데 락덕들 아예 생판 처음 들어오는 곡이라고 술렁대더라

사람들 반응하고 완전 상반돼서 재밌었다



우효는 진짜 찐따 같았다

멘트할 때마다 처지고 갑분싸되더라

후술하겠지만 백예린이 찐코라면 우효는 진찐

(물론 포붕이는 찐찐찐)

기타는 이능룡, 베이스는 문재완(aka 문팬시)가 쳤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98d822086ac74ffe23c9ea


3. Japaness Breakfast -> 바밍타이거

정미씨는 라이브 큰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대로였다.

mitski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미씨 가사 중 주요한 벌스는 번역해서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가사 보여주면서 정미씨 서사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

무대에서 "for 엄마"하면서 울었으니까 ->

H마트에서 울다 부스 만들어서 사인회 진행했으면 수익 괜찮았을텐데 싶었다

이런 생각해서 미안해 조만간 H마트에서 울다 읽어게요 조금 봤는데 문장이 참 좋더라



바밍타이거는 내가 본 첫째 둘째날 통틀어서 처음으로 춤을 출 수 있는 팀이였다

퍼포먼스가 재밌었다. 맞춰서 추는 안무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도,

소금이 비눗방울 부는 것도 좋았다.

근데 애들이 입만 열면 너무 동네 양아치 같더라. 소금은 징징대고,

오메가는 '펜타 씹어먹어줄게' 같은 말하는 게 가짜광기 같더라

실제로 이따 진짜광기[데프헤븐]를 목격하게 된다

그 외는 다 좋았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c345d983b1626523862d70


4. 새소년

한 때 황소윤이 락커로 국민적 인기를 끌게되길 기대했다.

근데 이젠 그 기대조차 잊은지 오래다

언젠가 발성이 시원하게 뻗어나가게 뚫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여튼 끼 잘부리고, 이젠 허세가 좀 빠진 거 같아서 그 점이 좋았다.

베이스 잘치더라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691375a4ac3e9a7db6152a0


어제 짜장면에 이어서 뭔갈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번엔 지하철역 2정거장 거리를 향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909184bd6b9ffcf7fc568e


너무 멀어서 배타고 갔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39132fc82797cb8df4a9930


다리를 건너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9754280901cf2447604a0


도착한 이곳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5038c3a51e9f469228938


5. 수제버거집

어제 짜장면에 이어서 맛은 그냥 그랬다

전체적으로 '파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내려고 노력한 게 재밌었다

번이나 패티 표면에 수분기를 잡을 때까지 굽고,

프리세랑 텐가스 날카로운 걸 내용물로 넣었더라

(트러플버거)

이틀 연속 실패했기 때문에 내일은 헤드라이너급으로 제대로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497807dbc0c9c914f3a1f50


오늘 길에 양키호텔폭스트롯인지 금강경인지 있어서 찍었다


10분 늦게 도착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099d23042a7b0358c98f340


이미 잔나비 공연을 한참하고 있었다.

이 때가 관객수 피크 5만일 때인데 피크닉존 중간에서 찍어서 실감이 덜난다



6 잔나비

잔나비 분위기 정말 좋았다. 곡들도 고유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하고

멜로디컬하고 관객들도 곡을 다 아니까 말이다.

첫째날에는 집가는 길-> 둘째날 오는 길에는 크라잉넛 노래가 머릿 속에 맴돌았고

둘째날 집가는길 -> 셋째날 오는 길에는 잔나비 노래가 머릿 속에 맴돌 정도였다.


그치만 그룹사운드가 보컬을 위해 반주를 치는 정도에만 머문다

심하게 말하면 노래방반주, 혹은 ccm 밴드 같았다

충분히 특유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곡의 요소들이 많이 만들어놨는데

이를 라이브에서 구현하려는 기술적인 투자와 노력이 없어보였다


멘트가지고 말이 많은데

내가 현장에서 들었을 때 아티스트 혹은 락커의 패기의 느낌보단

과정이나 예의보다 목표만을 지향하는 사업가 같다고 여겨졌다


그래도

관객을 유도하는 무대매너와 5만명의 관객참여도(떼창, 손흔들기, 핸드폰후레쉬 등)

최정훈의 노래 덕분에 기대보단 훨씬 좋았다~



그리고

.

.

.

등장한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99ec781b8c739cabfa7eb8

진짜 광기

7. Deafheaven


엄청난 무대매너와 사운드와 골반 그리고 침

슈게이징도 메탈도 안좋아하는데 데프헤븐은 진짜 미쳤더라

영상을 못찍어서 광기를 제대로 담진 못했ㅓㅠ

아쉬움에 사진 한장 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c3b01f461dff46a51de18f


하지만 비가 쏟아 시작하고...

막차 시간도 겹쳐서 난 도망갈 수 밖에 없었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19176dac2f0038e4637a5f6


데프헤븐의 드림하우스도

다음 공연인 뱀파이어 위켄드도 못보고 안녕~






셋째날


아침에 피곤해서 가지말까... 둘째날 보고싶은 아티스트들 몰아나와서 다 봤는데... 싶었다가

갑자기 기운나서 출발


도착하니 체리필터하고 있어서 중간부터 보기 시작

1. 체리필터 -> 김뜻돌 -> 아도이

체리필터는 괜찮았고

김뜻돌은 조금 아쉬웠다

아도이 무난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1aa1af85514985b3ef8ce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594e313ddbad5fb32dcddde



2. 세이수미

세이수미를 예전에는 안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곡조에 슬픔이 옅게 깔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에 와선 얼과 흥(노와 희가 아니라)이 약한 수준으로 절묘하게 조화된 신기한 음악을 하는 팀이 되었다

사운드 요소 어디에도 한국적 요소가 없어보이는

영어가사와 영어권의 밴드형식과 바이브, 쟁글팝+서프락,를 차용했는데도 말이다.


하여간 난 위 이유로 펜타포트 2022공연 중에 가장 극적인 관객 호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이수미 다음으로 이어질 이디오테잎의 원초적인 신남과 모과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서 말이다.



3. Phum Viphurit -> 글랜체크 -> 더발룬티어스 -> 이승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92db8ec4b6bc4b857c22ea

네 팀 다 그냥 그랬습니다

글랜체크가 그 중 좋았고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서브스테이지인데 메인스테이지 느낌으로 많았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3c4c36b37ace71a8ce60732


네 팀 중간중간에 부스를 돌아다녔습니다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78c906ee0916be1a53c4cdce3dc3d35766170b5822fe79daa7


이곳의 헤드라이너는 프레디머큐리님이 아니라

역시나 김치말이국수님이였습니다.

오늘은 반드시 먹으려고 했는데 김말국 오전에 끝났다고 하네요 ㅠ


하지만 도시락을 싸와서 크게 배고프지 않았어요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19410c7f32633cee00ec48c

헬창 아님 집에 있어서 가져옴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50c2d6e7f209ae2c0f0b72f9

락 관련 물품 벼룩시장을 했는데 홍보가 잘안돼 휑한 게 안타까웠습니다피치


4. 필드레코딩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deb8ffa11d02831965dd9e09affd11f10ac25137765409b62a5d19b5ff4f236a7b3ab904b5d97f8f46f15a700e90016b6135fc7cfa404c310ddd4b0376523862d70


필드레코딩 스테이지에서는 인공폭포수와 매미님이 번갈아가면서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사운드고 이게 포스트뮤직인데 다들 감상 잘하셨죠?


그리고

.

.

.

한시간 동안 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5. 이디오테잎

멘트도 없이 쉬지도 않고 1시간을 내리달렸습니다. 드러머가 있는데도 말이죠.

진짜 너무 댄서블하고 비트에 조종당해 덩싱덩싱쿵따라따따했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춤추다보니

서브스테이지까지 왔네요


7fed8274b58a68f151ed87e444817d73abbc81b49efdbfdf1747aec2b5b74c83

(스텦분 이신 거 같습니다...

작은고백: 모과이 셋리스트도 콘솔 뒤에서 서서 봤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585ce31aa2a22f07b1d3674a35aeaada9feb50929384ab4127f34cd7c

6. Mogwai

첫 곡 사운드를 듣는데 아름다워서 바로 눈물이 ㅠㅠ

듣다보니 막차시간이 다 돼서 자리를 떴습니다



3일 중에 일요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세이수미, 이디오테잎 순으로 좋았고

그 다음이 토요일 실리카겔, 이랑이였습니다

해외 아티스트보다 국내 아티스트를 4팀이나 베스트로 꼽게되다니 기분이 생경합니다

물론 모과이랑 데프헤븐이 그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585ce31aa2a21f57e18337fa35aeaad05e2160c7f25a509090707de


다음에 펜타포트 또 만나요~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2

고정닉 17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6338
썸네일
[야갤] (분노주의) 일간 이대남 뉴스.jpg
[714]
ㅇㅇ(58.77) 04.25 31784 426
226336
썸네일
[싱갤] 80,90년대 시위진압부대 백골단
[211]
ㅇㅇ(125.249) 04.25 25923 182
226327
썸네일
[야갤] 엄마 개는 금빛…새끼 강아지 한마리만 초록색.jpg
[1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6317 91
226325
썸네일
[야갤] 야붕이..깜짝..!! 가짜독기 vs 진짜독기.. jpg
[702]
낙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8564 964
226323
썸네일
[모갤] KTX-청룡 용광용 허접한 시승기
[79]
니내누군지아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0416 81
226321
썸네일
[싱갤] 우크라이나 vs 대만
[461]
ㅇㅇ(211.219) 04.25 29837 287
226315
썸네일
[미갤] 관광객 800만원 찾아준 버스기사.jpg
[2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5906 301
226313
썸네일
[카연] 젤다만화)고독한 영걸11-하테노치즈
[39]
heydo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2244 87
226311
썸네일
[더갤] 민희진 주장) 뉴진스 데뷔 비하인드 과정 정리
[13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1239 545
226309
썸네일
[냥갤] 남의 건물 앞이랑 차 밑에서 털바퀴 밥주는 캣대디
[181]
캐논변주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2568 261
226307
썸네일
[싱갤] 전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징수하는 국가 등장
[349]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1405 96
226305
썸네일
[오갤] 의외로 치열했던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경쟁
[118]
한범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1880 111
226303
썸네일
[주갤] [블라] 한녀들의 화법마저 오체분시해버린 한남들.jpg
[561]
주갤러(211.220) 04.25 51050 1147
2263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기 만화 원피스 충격적 근황
[393]
ㅇㅇ(221.160) 04.25 65409 344
226297
썸네일
[카연] 무슬림 아니어서 죽을뻔한 썰(1)
[305]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5682 284
226295
썸네일
[국갤] <팩트폭격> 대파선동 꺼져라 지금은 경제호황기!
[4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1192 369
226294
썸네일
[기갤] ㄹㅇ 흥미로운 두끼 떡볶이의 시작 (ft. 수지)
[135]
ㅇㅇ(185.239) 04.25 30303 57
226291
썸네일
[대갤] 트럼프 최측근, 韓 자체 핵무장 고려해야... G7 가입도 찬성
[117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1683 382
226289
썸네일
[걸갤] 펌)쏘스뮤직이 여자친구와의 계약 종료 당시 했던 짓들은 대체 무엇일까?
[284]
ㅇㅇ(45.92) 04.25 39870 232
226288
썸네일
[카연] 마왕군 사천왕 예견의 퓨쳐뷰어 2부 8화
[16]
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749 27
226286
썸네일
[부갤] 로봇개가 택배배송 무인화가 온다 ㅋㅋ
[329]
컴갤철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3061 60
226283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조선영조가 짱개어선 단속을 주장하기 위한 예산요구를 묵살...
[181]
조센왕조실록(210.95) 04.25 18551 113
226282
썸네일
[주갤] 예비 장모님이 아홉수 때문에 결혼을 미루라고하셔서 고민인 외국인
[194]
ㅇㅇ(176.113) 04.25 27014 57
226281
썸네일
[중갤] 라스트오리진.... 근황....jpg
[301]
ㅇㅇ(221.160) 04.25 39126 183
226279
썸네일
[워갤] 특전사의 최신근황을 알고싶어 귀성부대 설한지훈련을 봄 2편
[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0534 27
226278
썸네일
[기갤] 수록곡이 1위 찍어서 너무 신기했던 전소연.jpg
[154]
ㅇㅇ(45.92) 04.25 31895 61
226277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간호사 회식 썰 레전드ㅋㅋ..manhwa
[541]
ㅇㅇ(122.42) 04.25 48494 586
226275
썸네일
[사갤] 장애인 주차구역 좁아서 민원 넣었는데 사라짐
[448]
사갤러(98.98) 04.25 29563 240
226274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들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영어 대신 일본어를 써라고 하는 이유
[5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3107 134
226273
썸네일
[디갤] [광각의신] 말머리 개부담
[32]
mems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814 48
226271
썸네일
[자갤] 김윤아 인터뷰- 젊은 여성들 결혼 안해 똑똑해
[641]
자갤러(156.59) 04.25 36785 105
226269
썸네일
[야갤] 실시간 민희진 발언들 추가 모음 ㅋㅋㅋ
[1357]
ㅇㅇ(146.70) 04.25 91377 733
22626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6살때부터 성적흥분을 느낀 여자
[522]
ㅇㅇ(175.123) 04.25 55094 226
226266
썸네일
[한화] 타) 제이크 ABS탓 하네 ㅋㅋㅋ
[226]
ㅇㅇ(211.234) 04.25 28660 386
226265
썸네일
[여갤] 영농후계자의 군복무 특이점을 처음 들은 기안84
[359]
여갤러(156.59) 04.25 23899 170
226263
썸네일
[스갤] 미국의 횡포가 시작된 틱톡 근황...
[575]
맛갤러(185.242) 04.25 35426 76
226262
썸네일
[싱갤] 일본인이 묘사한 한국에서 트위터 인식
[4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4638 507
226261
썸네일
[야갤] 이경규가 무도 예능총회에서 김제동 얘기 하지말라한거에 놀랐다는 김제동
[250]
ㅇㅇ(45.12) 04.25 29208 117
226259
썸네일
[싱갤] 서구권에서는 귀하고 한국에서는 못 보내는 음식
[458]
ㅇㅇ(121.139) 04.25 44160 307
226258
썸네일
[헬갤] 알리에서 파는 7만원대 문신 제거기 후기
[313]
ㅇㅇ(146.70) 04.25 43965 355
226255
썸네일
[위갤] 아일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일차 / 라프로익 파트2
[41]
bin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030 31
2262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극 현지인들이 말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거짓말?!
[310]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2783 251
226253
썸네일
[대갤] 중국산 제품 때문에 분개한 칠레 노동자들 결국 조업 중단
[18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9862 195
2262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입촌
[79]
ㅇㅇ(211.172) 04.25 18271 41
226250
썸네일
[야갤] (속보) 실시간 민희진 기자회견 내용 ㄷㄷㄷㄷ.jpg
[1194]
ㅇㅇ(223.39) 04.25 68382 595
226249
썸네일
[보갤] "내가 연신내 건달인데" 테이블 걷어차고 국밥 내동댕이친 손님
[215]
ㅇㅇ(45.92) 04.25 25868 74
226247
썸네일
[그갤] 청강대 특강 (2016년?)했던 거 올림 ㅎㅎ
[127]
나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020 91
226246
썸네일
[부갤] 영끌, 빚투로 한탕주의 혹은 벼락 거지! 부동산주식, 코인으로불어난채무
[222]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1757 96
226245
썸네일
[싱갤] 2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129]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1919 116
226243
썸네일
[한화] KBO 사상 최초 동안 벤치 클리어링한 김태균
[134]
ㅇㅇ(106.101) 04.25 20658 14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