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군부사관 전탐사 출신임

이 사건은 직별 막내하사(A)가

내 맞후임(B)가 전날 야근이었는데 A가 B를 아침에 일찍 깨우면서 발생한 사건임

막내하사가 ㄹㅇ 역대급 고문관이라고 CPO들도 입모아서 말할정도로

이전부터 배에서 사고친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그날도 아침부터 맞후임이 나한테 와서 하소연을했음

B: "OOO하사님~ A새끼 어제 저 야근이었는데 당직표도 안보고 8시 30분에 저 처깨웠습니다 아오"

나: "ㅋㅋ내가 함 물어볼까"

B: "그새낀 안됩니다 처맞아도 안될새낍니다ㅋㅋ"

얘기듣고 갈길가는데 마침 A가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니길래 물어봄

나: "야 B를 깨워도 전날 당직표 제대로 확인하고 깨워야할거아니야"

그리고 빠르게 돌아오는 즉답

A: "? 제가 안깨웠습니다"

? 하도 닦이다보니 이제 거짓말을 하는건가 싶어서 대답듣고 바로 승질나기 시작

나: "아 씨발ㅋㅋ 내가 B한테 다 들었는데 뭔소리하냐? 너 8시 30분에 B 깨웠다매"

A: (정색하며 억울한표정으로) " 저 진짜 안깨웠습니다"

B가 거짓말할 애가 아니라서 다시 A한테 물어봄

나: "야 너가 깨운거 직접 듣고와서 내가 너한테 묻는거야 그냥 죄송합니다 하지 왜 거짓말을해?"

A: "아닙니다 제가 안깨웠습니다"

나: "8시 30분에 깨운거 진짜 아니라고? B 데려와서 물어볼까?"

A: "아.. 8시 30분에 제가 안깨웠습니다"

순간 쎄했음

나: "그게 무슨소리야"

A: "아 8시 30분은 아니고 35분인가 그때 깨웠습니다"

나: "이 개 씨발년이"

순간 빡돌아서 옆에 수병들있는데 대가리후림

msg 첨가 0% ㄹㅇ감동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