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있으면서 면바지를 사겠다고 결심한 건 한국에서 입었던 FILA 클래식 면바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였습니다.얼마나 하늘하늘 거리고 좋았던지 ! 더욱 이곳에 와서도 편한 면바지를 사기로 결심하고 이러 저리 돌아댕겼습니다.일단 폴로!인도네시아 폴로 면바지는 재질이 두껍고 밑위가 길어서 완전 아저씨 풍입니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인도네시아 폴로는 가격이 매우 쌉니다. 티는 2만원 면바지는 한 3만원 좀 넘습니다. 그런데 바지가 영 아니더라구요 ㅜㅡ GAP을 가 봤습니다. 한국 돈으로 4~5만원 정도 하는데! 솔직히 맘에 드는 바지가 정말 없더라구요 ㅜㅡ 풍요 속의 빈곤함이랄까 ㅡㅡ^ 물량만 많으면 뭐 합니까 ;;솔직히 GAP 중에 살거라고는 아래쪽보다는 위쪽이랄까;; 바나나리퍼블릭 이 나라에는 따악 한군데에 있습니다. 스나얀 시티라는 백화점이지요.구찌 옆인가? 캘빈클라인(캘빈 클라인 jean 아닌... 코트 50만원하고;;; 티 하나에 15만원 하는;;;) 옆인가?에 당당히 자리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좀 바지(6만원 정도임 ㅡㅡ; 정품!!!)가 넓직하고 자세가 안나오더라구요 ㅜㅡ아~ 면바지를 포기해야 할라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순간에 라코스테를 가 봤습니다. 듀금입니다. -_-; 라코스테 티랑 면바지는 정말 좋더라구요 ㅜㅡ곤색 하나 샀습니다. 원턱 바지인데 품질 매우 만족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 한국 돈으로 8만 2천원 정도인가? 티는 6만원 넘는다라는 ;;;라코스테 비쌉니다 ㅜㅡ 그래도 면바지는 라코스테를 한번 노려보세요 +_+한국은 어떨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ㅜㅡ 이상 면바지를 고른다면 ! 해외 보고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