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망할 뻔 했다가 그래도 그냥 이 정도면 넌 참 전에 먹던 거에 비하면 장하다는 생각으로

일요일에는 아침저녁 생식먹고 점심에 치킨카레랑 크림파스타 나눠먹고

월요일에는 아침저녁 생식먹고 점심에 김밥이랑 유부초밥 백화점에서 반씩 해가지고 모듬으로 파는 거 하나 사먹었긔

오메 배고파

그런데 문제는 일요일에 저러고 밤 9시쯤에 롤케익 주먹만큼 잘라서 먹고 ㅜㅜㅜ
월요일에는 10시에 메추리알 3개랑 쵸콜렛 손가락 두개 정도 만큼 먹었다는 거야 ㅜㅜㅜ

원래 점심때 먹고 싶은 거 먹는 거 아니면 점심시간 지나면 아침저녁으로는 절대 딴 거 먹으면 안되는데 ㅜㅜ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


오늘 배에 힘을 줘 보니까
전에는 배에 힘주면 그냥 안으로 모아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고 크기는 별로 안 작아보였는데
방금 전에는 좀 뭐랄까 갈비뼈 안으로 내려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왜 위장 없는 여자처럼 될 거 같은 기분 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


나 이렇게 계속 꾸준히 군것질 안 하고 잘 참고 하면 한달 후에는 몇 키로 쯤 빠져있을까

오늘 쟤보니까 55키로 ㅅㅄㅄㅄㅄㅄㅄㅂ 163에 55 특돈이 따로 없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