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98 -> 68kg까지 뺀후기다.

ㅇㅇ.. 물론 가장 좋은건

삼시세끼 영양밸런스 딱딱맞춰서
과식도,소식도 안하고 적당히,적절하게 쳐먹고

저녁떄는 못해도 운동 기본 3시간하면서 유산소 + 무산소 밸런스있게
살도빼고 근육도 키우고 하면서

인체를 개조해야겠지만..

잘 생각해보자.

니가 연예인도 아니고..그렇다고 누가 따라다니면서
니 식단관리해주고 운동관리해줄거 아닌이상에야 이런거를 할래야 할수가없어요.

애초에 이런식의 균형잡힌 생활을 했을꺼면 살이 찌질않았을꺼고
이게 마음먹은대로 "오늘부터 균형있게 살아봐야지"한다고해서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다.


다이어트의 가장큰적은 일단 다이어트 맘먹고 시작하는데.. 의지력부족이다 이거지.
의지력이라는거는 누가 돈주고 파는것도 아니니깐 더문제야.

이 의지력을 주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성취감"이다.

알다시피 저렇게 밸런스있게 삼시세끼 다 쳐먹고 시작하면
한달내내 해봐야 3kg빠질까말까임.
물론 가장 "건강상"으로는 좋겠지만 3kg빠지면 이게 빠졌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티도 안나고.. "난 그냥 씹돼지로 살다 뒤질운명이구나"하고 결국 금방 포기함.

애초에 그냥 한 5~10kg정도만 뺴는게 목표다 그러면 저렇게하는데

15kg 20kg..30kg씩 뺴야겠다는게 목표면
일단 하루에 한끼쳐먹고 런닝머신을 3시간씩 뛰어서라도
좀 무식하게 일주일에 3~4kg씩..감량해서 한달에 10kg정도씩 빼볼 필요가있다.

이렇게하면 물론 졸라 극심한 피로에 스트레스..암튼 건강상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지박약에서 다이어트성공으로 가는 가능성 1%정도는 올라간다고봄.

일단 10kg이라도 빼고보면은 졸라 성취감느껴지면서 "나도할수있구나"하는 생각에 그떄부터 가속도 붙고
성공가능성 막 올라간다.



3줄 요약 :  정석대로 하지말고 일단 빼고보자. 모로가도 일단 서울에는 가봐야지 뭐가있는지 알거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