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우울증 때문에(라고 쓰고 핑계라고 읽는답니다) 이틀간 운동이라곤 3km 걷기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저께 11하트 오빠 말처럼 맥주 한 피쳐 붙잡고 삶은 계란 안주삼아서 마시고 있어요.

내일부터 추석 연휴............


분명 큰집 가면 남자친구 있냐 소리부터 듣겠네요.

작년에도 그래꼬 아프로도 게쇽.


이래뵈도 중고등학교 때는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꼬맹이들 몇 됐는데... 에휴..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됐누...


인생의 높낮이가 왜이리 상당합디까..



얼굴 작다는 얘기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포동포동히 살 좀 찌더니만 그런소리 쏙 들어갑디다.


어여 더 살 빼서 다시 얼굴 작다는 얘기좀 들어야 겠수다.

울 어머니 지금이야 저 때문에 속 많이 삭으셔서 미중년이시지만


왕년 사진 보면 정말 미인이셔요. 오죽하면 동생놈이 어머니 사진 보고선 진짜 이쁘다 진짜 이거 우리 엄니 맞소 이럼??


딱 요즘 미인형..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가인보다 2퍼센트 모자란? 그런 정도임여..


에휴 술이 들어가니 디씨하는데도 말이 많아지네요.


언니 오빠들. 모두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구요.

고향 오가시면서 사고 없이 무사히 다니시길 기도드릴게요.

저야 고향이 서울이라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 별로 안 걸리지만...

지방으로 내려가시는 분들은 정말 교통사고때문에 위험하잖아요.


태풍도 오고 비도 오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모두들 무사히 다시 보자구요!^^


그럼 오라버니들 많이 좋아하는 제가 되고 싶은 몸매들 사진 올림~


에휴 오빠들도 어여 다욧 성공하고 짤방같은 여친 만드세요!


우리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