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제기하는 의문인데.

jason(180.190) 2011.12.19 21:54:00

조회 36 추천 0 댓글 3

소위 식이요법 식단이란걸 보면 지나치게 가혹하지 않냐?

아침에서 저녁까지 저염분의 정형화된 소위 살빠지는 음식은 강한 맛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겐

가혹한 처사지 --; 물론 트레이너들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는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희생이 필요하다

하는데 사실 저런 식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포기하거나 폭식하거나 혹은 어떻게 돌아버려서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이상한거나 하고 귤만 처먹거나 고구마만 처먹거나 그렇잖아

평생 두부랑 고구마 같은 거만 먹을수도 없고 --;;

그래서 1주일에 한번씩 뭐 먹고 싶은거 먹게 해준다는데 오히려 이게 더 더러운게

계속 참으면서 달리면 존나 힘들어도 포기는 쉽게 안하는데 달리다가 쉬고 달리다가 쉬면

갈수록 의지가 떨어지고 쉬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단 말이야? 차라리 존나 달렸다가 푹 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이야?

그래서 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그쪽 계통 사람들이나 혹은 그렇게 돼고 싶은 사람을 제외하고 그냥 체중 감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침 점심을 그냥 평범히 먹고 저녁에 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 존나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 해

일단 아침이랑 점심을 매일매일 먹고 싶은걸 먹을수 있다는 것이고 (물론 양 조절은 당연하지만) 그럼으로써

간식이나 이런걸 \'비교적\' 덜 먹게 돼는거 아님?? 게다가 저녁만 안 먹고 커피나 아님 고구마 이런거 하나 먹고

운동하면 굶어서 다이어트 할때 느끼는 그 무기력감 같은 것도 없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지껄인 말이긴 한데 그냥 이런 방법이 어쩌면 평범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은 방법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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