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는 체교과 다니고 있는 좆마니인데 지금 군대가려고 휴학하고 쉬고 있어 근데 이제는 어디가서 운동한다고 말도 못하겠어
원래 한참 운동할때 작년 여름까지 몸무게가 67이였어 키는 173이고 운동할때는 아침 돈까스 점심 돈까스 저녁 돈까스 이렇게 고칼로리 음식으로 칼로리 걱정안하고 배부를 때까지 먹었어 참 행복했지 내가 살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거라고 절대 생각 못했는데 방심하고 작년 겨울부터 운동안하고 학교에서 술만 쳐먹고 종강하고 집에서 자다가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가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완전 쳐먹고 그런 식으로 3개월을 생활하니깐 4월 현재 몸무게가 78이 되버렸어. 절정을 찍었어 완전 씹돼지 새끼야 어디서 운동한다고 말도 못하겠어
지금은 완전 살이 출렁거리고 미치겠어 운동해야지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애들은 다 학교 다니고 그래서 혼자서 꾸준히 운동해야되는데
혼자서 하는 운동은 왜 그렇게 재미가 없는지 밖에서 조깅하고 집에서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타는 것도 30분 이상을 못하겠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내가 의지가 약해서 그런거 같은데 뭐 애들이랑 같은 운동 할 여건은 안되니깐 혼자서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ㅠ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보자마자 왜이렇게 살쪘냐고 말하는데 그런 말 한 10번 넘게 들은거 같아 이제는 독하게 살을 빼야 될꺼 같은데
솔직히 나처럼 체교다닌다고 살빼는 방법 잘 알꺼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거든 체교 애들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서 살이 안찌는거지 살이 찌면 살을 빼는 방법을 잘 모를거야 형들 좀 다이어트 조언 좀 해줘 대략 어떤 식으로 운동을 해야 되고 식단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노하우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