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대충 의식주를 뜻하고 사주에 어느정도 힘있으면 어떤 양상일지는 몰라도 대충 먹고사는건 어느정도 보장하고, 뭔가 즐거운 재미있는 본인의 안위에 있어 힘을 실어주는 그런 십성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주변에 식신이 강한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자기 기준, 주관, 고집 ㅈㄴ 뚜렸함.
자기만의 영역도 굉장히 중시하고. 겉으로는 사람이 온화해보여도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굉장한 독기도 있었어. 지지로 식신 쫙깔거나 지지에서 천간으로 오로지 상관없이 식신만 투출한다거나.. 여기에 상관 섞이면 양상이 완전 달라지고 '오로지 식신' 만 있을경우임.
비겁 인성 대표적으로 일간 그 자체거나 일간을 생하는거라 본인의 자아를 구축하는 성분이잖아? 근데 결은 달라도 식신도 엄청 '자기' 가 강함. 뭐라고 말을 못하겠는데 내주변 상관없이 식신다자들은 사소한 거에도 항상 자기 기준이 있었고 그 기준이 항상 먼저였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함. 그렇지만 그게 겉으로 남에게 대부분 무난하게 느껴지도록 발현되더라.
오히려 상관이 있거나 강한 사람들이 겉으로보기에 투박하고 거칠어보이고 비호감으로 비춰줘서 그렇지 훨씬 관대한 구석이 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