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샐러리맨들이여![45] -당신의 마일리지는 얼마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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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 정화의 관계 이거 신금이 손해보는 궁합임 ?맨날 신축이 정묘한테 쩔쩔매는 것 같음무슨 누가 정화가 신금한테 불나방 같은 궁합이라던데 어때보임 ? 작성자 : 역갤러

81. 샐러리맨들이여![45] -당신의 마일리지는 얼마 입니까?

경인을해

2022.01.27 16:46:56

‘외로움 보다는 싸움이 낫다’

이 것은 아일랜드의 속담인데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야

행복을 느끼는 존재이므로 시끌벅적 싸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도 ‘왕따’를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말이다.

현대의 샐러리맨들의 생활은 너무나 바쁘고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므로 인간 관계가 골치 아픈 요인이 된다.

그래서 모든 관계를 잊고 홀로 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으나 혼자서 몇 달만 있어보면 고독이 고통임을 알 것이다.

우리의 행복과 가장 관계가 깊은 것은 무엇인가?

동서 고금의 많은 철학자 들이 이 문제에 많은 답을 제시했는데

그 중에서 행복에 가장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성격’이라는 생각에 나는 가장 동감하고 싶다.

‘행복지수’는 똑 같은 사실이라도 밝은 면을 먼저 보느냐,

어두운 면을 먼저 보느냐에 따라서, 또한 타인과 함께 있는

상태를 즐길 수 있느냐, 짜증스럽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 것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행복할 수 있는 성격이 따로 있다.’는 말이 된다.

이런 성격의 인물은 ‘남과 좋은 관계를 맺을 줄 알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일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할 줄을 알고,

여가를 여가답게 즐기고 재 충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남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정확히 ‘Give & Take의 법칙’이 적용된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는 관계는 절대로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먼저 주는 쪽이 더 많이 주는 것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인간 관계는 일대 일의 관계이다.’

‘부부’, ‘부모와 자식’, ‘형제’,’친척’,’상관과 부하"EN-US">’의 관계 등등

모든 관계가 각 개인의 일대 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각자가 ‘인간 관계의 마일리지 통장’을 가지고 있어 정확히 기록된다.

우리는 서로 어울려 살아가면서 마일리지를 쌓아가야 한다.

‘사랑, 배려, 존중, 양보, 웃음, 따뜻함 등은 마일리지를 올리고,

미움, 자기중심적, 무례, 이기심, 냉정함 등은 마일리지를 까먹는다.

마일리지 통장에 마이너스가 오래 지속되면 관계가 깨어질 수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항상 좋을 수 만은 없다.

살다 보면 실수를 하고 상대를 가슴 아프게 하거나 실망시킨다.

이런 경우에 통장에 저축해둔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균형을 잡는다.

그러므로 평소에 되도록이면 마일리지를 많이 올려 놓아야 한다.

항공 회사의 마일리지는 단 시간에 여행을 많이 하면 올라가지만

인간 관계의 마일리지는 짧은 시간에 단방에 올라가지 않는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작은 조각을 하나 하나 쌓아가야 한다’

그래서 쉽고도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관계라고 한다.

나는 지난 4월 말에 장남을 결혼시켜 큰 며느리를 보았다.

우리 부부는 ‘새 며느리와 서로 마일리지 통장을 개설했다.’

우리부부는 큰 자식 부부와 부부 단위로 마일리지를 쌓아가고,

동시에 각자 별도로 새 며느리와 마일리지를 쌓아갈 것이다.

새 며느리는 역시 부모뿐만 아니라 시가의 남편의 형제 들과도

마일리지 통장을 개설하고 마일리지를 쌓아가야 할 것이다.

이 것은 피할 수 없는 인간 관계의 원칙이고 항상 받기만 하면

마이너스 통장이 되어 인간 관계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나는 LG에 28년을 근무하고 퇴임했는데 지금도 옛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서로가 통장에 아직 마일리지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서로가 마일리지를 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든든하다.

친구여!

마이너스 통장은 절대 안됩니다!

-2006년 5월15일 서울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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