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근대까지는

남성의 역할과 여성의 역할을 나눠서

할일을 분담하는 것이 

효용성 면에서 더 좋았거든

신체 구조도 역량도 다르니까

차라리 한쪽 성에 관련된 일을 몰아줬던 거지

바깥 일, 내조 이런 식으로...

기술혁신이나 식량 생산성 관련해서

어려웠던 시절이기에

효율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거임

근데 현대는 선진국일수록

기술 진보가 많이 이뤄져서 

출산 관련된 일을 제외하곤 남녀의 역할을

구분하는 일이 점점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실정임...

남성이 잘하는 일, 여성이 잘하는 일을 나누면

당연히 분류가 되겠지만

지금은 생산성이 월등히 좋아져서 잉여도 많아지고 해서

어느정도의 비효율성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거지

그렇게 되니까 성 평등 사상이나 차별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윤리의식이 생겨나고

그런 것을 추구하자고 하는 거고

이행되는 과정이니까 여기저기서 혼돈이 일어나는 것뿐임

갈등과 반목의 형태로...

남녀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면서 힘빼는 일도

그냥 관하고 식이 싸우는 느낌이라서 

나는 걍 관망하는 태도로만 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