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를 젤 소중히 생각하는 이유.

내가 엄마를 젤 소중히 생각하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미라클긍정.(39.7) 2022.02.10 13:14:12

조회 125 추천 6 댓글 4

모자지간을 떠나서

진짜

사람자체가 멋있고 선하거든.

글고

엄청강해.

불쌍한 사람보믄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밥해주고

노가다가서 새참나오믄 손도 안대고

자식들 메길라고 꼭 챙겨와.

물건사러가믄 미친듯이 흥정해서 싸게사오고

자식들옷은  비싼거 사면서

본인옷 비싼거 선물받으믄 엄청화냄.

달리기시합은 항상1등.

일은 어딜가나 남자들을 지휘해.

한번은 6살때인가 외가쪽에 조폭두목친척이

명절에 지 조무래기들 6명정도 데꼬와서

난테 웃으면서 인사하러올때

사람들 다 쫄아서 가만히 어벙하게 웃고있을때

엄마가 갑자기 내앞에 나와서 다신 이동네 찾아오지말라고

살기를 어마어마하게  풍기심.

그 이후로 그사람은 다신 안옴.

그때 그 잘난척쎈척하던 애비는 숨어있었제.

나한테 가장  영향을 마니 미친사람임.

존경해.

너들은 몰라

나는 평범한 모자지간에 엄마사랑이 아님.

내 영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영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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