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보당 김재연 "페이미투(Pay me Too) 선언"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2 21:29:04
조회 25 추천 0 댓글 0

https://news.v.daum.net/v/20220211135237135


진보당 2030여성선대위, '성평등임금공시제' 공약발표 기자회견 열어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남승무원이 여승무원의 10% 비율도 안 되는 인원임에도 부장, 차장 등 고직급자 1/3 이상이 남성으로 구성돼 있고, 진급 차별에 따른 급여 격차, 이 역시 페이갭에 해당됩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인 조은영씨의 말이다. 조 씨는 10일 오전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평등임금공시제 공약발표' 및 '페이미투(Pay Me Too)'를 제안하는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선거대책본부는 앞서 지난 1월 12일 '2030여성선대위-이젠 더 이상 못참아(이 Gender 못참아)'를 발족하고, 여성을 위한 공약발표 및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진보당 2030여성선대위는 김재연 후보와 함께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공약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공약발표' 및 '페이미투(Pay Me Too)'를 제안했다.

◇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필요"

'성평등임금공시제 공약발표' 및 '페이미투' 제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조은영 씨. ⓒ진보당

'성평등임금공시제 공약발표' 및 '페이미투' 제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조은영 씨. ⓒ진보당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여성노동자 항공승무원으로 조은영씨는"저희 회사는 남녀고용평등대상 우수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까지 했지만, 복장이나 손톱에 매니큐어가 잘 칠해져 있는지 등 이미지메이킹을 익명으로 평가받고, 근무 중 곤란하거나 부당한 상황을 대면해도 제가 여성인 승무원이기 때문에 상냥한 말투와 미소로 응대하기를 기대받는 경우도 있었다"며 "반면, 같은 승무원임에도 상대적으로 남성은 이런 외모 규율로부터 자유롭다"고 밝혔다.

또 "남승무원이 여승무원의 10% 비율도 안 되는 인원임에도 부장, 차장 등 고직급자 1/3 이상이 남성으로 구성돼 있고, 진급 차별에 따른 급여 격차, 이 역시 페이갭에 해당된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아이돌보미 노동자 장진숙씨는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2020년, 500명의 아이돌보미들에게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임금이 88만원대에 불과했다"며 "아이돌보미는 거의 100%가 여성인데, 경력단절된 여성이, 50에서 60대 여성이 하는 역할이라 돌봄노동에 대한 처우가 열악한 것인지, 아니면 돌봄이라는 영역이 저임금 고용불안 노동자들이 해도 되는 직무인지 궁금하다"며 반문했다.

이어 "돌봄이 중요하다면, 돌봄노동자의 처우 역시도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성평등한 사회라고 한다면, 여성이 많이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서 처우가 열악하면 안되는거 아닌가"라고 호소했다.

◇ 김재연 후보 "성평등임금공시제, 민간기업까지 의무화해야"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진보당

참석자들이 발언을 마친 후 김재연 후보는 성평등임금공시제를 비롯해 페이미투를 선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여성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낮은 임금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가로막고 젠더불평등을 심화시켜왔다"며 "여성들은 남성지원자 선호로 인해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부터 체계적으로 차별 받고, 고위관리직에 여성이 진입하지 못하는 '유리천장'으로 상장법인의 여성임원 비율이 고작 5.2%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성별 직종분리 역시 임금격차의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여성들이 집중되어 있는 직종에 대한 과도한 저평가, 특히 요양, 가사서비스 노동과 같이 고용단절 이후 재취업 여성이 주로 수행하는 돌봄 노동의 경우 대표적인 저임금 노동으로 취급돼 '숙련'이 필요하지 않고, 여성이 애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며 자연적으로 체득하는 것이라는 돌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저임금화를 뒷받침해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돌봄이 공적 서비스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돌봄노동의 사회적인 재평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발표한 '성평등 임금공시제'의 골자는 🔼성평등임금공시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까지 의무화, 🔼100인 이상 규모의 기업부터 '성평등지표' 평가를 시행, 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의 경우  '총급여액의 1%'를  벌금으로 징수, 🔼'돌봄적정임금'으로 여성 집중 직종에 대해서 임금인상 추진, 🔼고용차별 시정 담당 전문위원회를 설치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2030여성들, 여성 집중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들, 그리고 고용단절을 경험한 중년 여성들 모두와 함께 '페이미투 운동'을 시작하며, 오는 3월 8일 여성의 날에 거리로 나서겠다는 포부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23755 정화 정축 뜬애들 잘생겼더라 ㅇㅇ(118.235) 22.02.12 113 1
1223753 텐퍼센트 커피 >> 여기 커피나 음료 괜찮더라 ㅇㅇ(119.193) 22.02.12 67 0
1223752 정신을 다른곳에 집중하지말고 제대로 보아라 ㅇㅇ(124.51) 22.02.12 10 0
1223750 움직이지마라 해외로 나가지마라 움직이면 내 손해다 ㅇㅇ(124.51) 22.02.12 24 0
1223748 재용신남은 밥에 반찬 올려주더라 ㅇㅇ(118.235) 22.02.12 39 0
1223747 배민 대표 혹시 종재격? [1] ㅇㅇ(119.193) 22.02.12 170 0
1223746 가지고 있는것을 잘 보존하라 ㅇㅇ(124.51) 22.02.12 21 0
1223741 걸레년들이 싫당 [2] ㅇㅇ(210.117) 22.02.12 35 0
1223738 결혼 30주년까지 결혼기념일 한번도 안챙기는 남자 흔함? [7] ㅇㅇ(117.111) 22.02.12 79 0
1223737 난흉살이 왜이리많냠; 해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26 0
1223733 재용신 궁금한허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30 0
1223732 코로나 걸리고 병원꽉찻으면 혼자 집에서 격리하긔? [1] 중삼치(1.236) 22.02.12 31 0
1223730 재용신 (223.38) 22.02.12 42 0
1223728 우리 아빠 병원장이야,,, [7] 저긔,,,(218.55) 22.02.12 68 0
1223727 진짜 개웃긴거 말해줄까 ㅇㅇ(39.7) 22.02.12 37 0
1223725 내 번따하는 한남 한번 걸려봐라 [1] ㅇㅇ(118.235) 22.02.12 48 0
1223724 짝사랑뜻이 궁금한허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26 0
1223723 오늘하루 어땠음 ㅇㅇ(39.7) 22.02.12 27 0
1223721 차준환 정사남 느낌 나는 것 같니? [1] ㅇㅇ(118.235) 22.02.12 329 1
1223718 세상에 나 혼자 인게 너무 슬프고 외로워 ㅇㅇ(115.41) 22.02.12 21 0
1223717 짝사랑 촉점좀 ㅇㅇ(14.5) 22.02.12 51 0
1223714 사주바죠 ㅇㅇ(175.201) 22.02.12 19 0
1223713 피씨충 영혼수준 [2] ㅇㅇ(106.101) 22.02.12 47 2
1223712 . [10] ㅇㅇ(116.122) 22.02.12 63 0
1223711 와 완전 애니 궁금한허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24 0
1223709 전남친이 두번이나.자기랑 친구하자고 연락오는데 [2] 아아(124.50) 22.02.12 79 0
1223707 외모 부질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 [1] ㅇㅇ(117.111) 22.02.12 55 0
1223706 차원이 다른 성인용 애니메이션 ㅎㄷㄷ..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31 1
1223705 과자 사올까말까.. ㅇㅇ(125.250) 22.02.12 18 0
1223704 축미충 대운의 좋은 사례 [11] ㅇㅇ(106.101) 22.02.12 970 12
1223701 이거 통변 어떻게 해야함? ㄷㄷ(39.7) 22.02.12 16 0
1223700 세븐틴버논 엔시티정우 생일 하루차이네 [1] ㅇㅇ(117.111) 22.02.12 101 0
1223697 직업 서열 ㅇㅇ(222.108) 22.02.12 87 0
1223696 학자금 대출받으먄 ㅇㅇ(175.199) 22.02.12 43 0
1223694 유동 연애운 마법진임 [6] 닉네임고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44 0
1223693 너네 노잼이긔 중삼치(1.236) 22.02.12 19 0
1223692 오늘 마음에 드는 그림 많이 모았다 [3]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52 1
1223691 야 근데 가스라이팅 하는 심리가 뭐야 나방금 유튜브로 ㅇㅇ(39.120) 22.02.12 43 0
1223690 근데 번따하는거 그럴순있는데 묻는 방식이 너무 ㅈ가틈 [2] ㅇㅇ(112.109) 22.02.12 41 0
1223681 존나 열받어 ㅇㅇ(118.235) 22.02.12 27 0
1223679 왜 단어가 마기꾼임? 코로나때매 마스크를 쓴거인데 마기꾼 ㅇㅈㄹ [1] ㅇㅇ(223.38) 22.02.12 37 0
1223678 링딩동이랑 사귀면 [1] ㅇㅇ(223.33) 22.02.12 36 0
1223676 마기꾼 마기꾼하는데 [6] ㅇㅇ(106.101) 22.02.12 141 2
1223675 여기 개못생긴 술사 있다는데 누구야? ㅇㅇ(223.62) 22.02.12 26 2
1223673 타로뽑은건데 엄청 자세하게 나옴ㅋㅋ 선착순1명 [11] 닉네임고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71 0
1223671 멀쩡하게 생겨도 번따하면 기분 좆같음 ㅇㅇ(118.235) 22.02.12 30 0
1223669 그렇지 [1] 초코브라운♡(223.38) 22.02.12 22 0
1223667 경금은 화 보는게 좋은거 맞음? [12] ㅇㅇ(223.38) 22.02.12 361 2
1223666 근데 주위에 저런 사람 있으면 재밌을 듯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37 1
1223664 전맘친또 전화왔네 아아(124.50) 22.02.12 2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