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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는애들이 예수님 사랑으로 부모에게 받은 상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2.02.13 08:25:53
조회 127 추천 0 댓글 0

치유된 거 본적 없음.
나이들고선 다시 말하더라.
예수님의 사랑?
ㅎㅎ
예수님의 사랑은 결국 허상이야.
그 사랑이 사람( 배우자, 여친, 남친, 가족..친구, 지인 등) 을 통해
현현되지 않는 한
그 무지개, 신기루 같은 것에 불과해.
아니면 병의 기적적 치유, 소원 성취 같은
사람의 힘이 아닌 것 같은 말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야 가능.
근데 봐라.
사람에게 예수님 같은 사랑을 받아도
그래서 믿고 사랑했는데 그 사람이 배신하고
소원을 이뤘다가도 다시 잃어버리고
그게 다반사인게 인간사야.
예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매?
그럼 어폐가 생기잖아.

결국 예수님의 사랑이고 뭐고
인간사는 99.9999..  퍼, 프로그래밍 된 것 +  그 나머지 퍼의 알파α
이것이 100 퍼여.

그 α가 무엇일까 잘 생각해봐.
프로그래밍도 결국 우주의 돌아가는 바퀴들이
이 우주가 지속되기 위해 맞아 떨어져야하는 톱니의 아귀들 때문에
틀어질 수 없는 건데
그게 틀어지지 않는 선에서, 즉 전체의 예정된  프로그래밍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용해야하는 그 α.

그 α 가 뭔지 결국 알아내야하는 게
이성과 천재력을 발휘해야 할 도반들에게 주어진 그 몫이지.
난 그게 아주 간절한 마음의 염력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한다.

십자가 처형 후 부활..
그것은 어떻게 보면
고통(십자가 처형)받은 우리 모두의 간절 한 소망인거야.
팔자타령에 나오는 전생의 업보청산도
결국 예수님의 대속(대신 속죄함, 희생양 되어 죄사하심)
인 기독교의 근간이 된 거고.

이 믿음으로 구원받고 천국간다.
나같은 죄인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용서받았으니
부모의 죄를 나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한다 이러는데
내가 십대 이십대 때 그리 믿는다고 한 애들
삼십대 돼서 보면 그들의 내면은 여전히
트라우마로 시달리고 구원받지 못했더라.

결국 구원이고 불교의 업보청산(죄갚음) 이고 간에
같은 얘기인데
절대자God와 인간들 사이에
중개자가 있냐 없냐 차이가
기독교와 불교의 차이더라고.
기독교에선 그 중개자가 예수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불교는 중개자가 없어.
부처 보살 스님은 중개자가 아니야.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 하는데
솔직히 교회 다니는 애들이 예수 믿는단 소린
믿음이 아니고 자기 합리화와 자기방어에 불과하게 느껴지고
저게 과연 예수란 하나님의 아들이 이루어내고 값없이 주신
구원의 선물인가 무척 의심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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